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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Edition/Airports & Airlines

From Kunming ✈ Jinan (Jinan Airport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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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지막 경유지인 지난 공항 리뷰로 돌아왔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공항에 아무것도 없어서 넘나 당황했고 와이파이도 안되서

정말 7시간을 생으로 기다려야 했는데요 ㅠㅠ

너무 황당한 일도 겪어서 할 말이 많은 곳이랍니다.. :'(

우선 쿤밍에서 출발한 시간은 베이징 시간으로 9시 6분!

전에 보여드렸던것처럼 기내식은 이미 먹었으니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이 나오는데,

저는 절인 대추를 받았고 제 옆에분은 견과류를 받으셨고 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ㅋㅋ

랜덤인가봐요 ㅎㅎ

저녁이라 하늘 사진은 없지만 대신 야경.. 이라고 하긴 조금 부끄러운 불빛들을 보실 수 있어요 ㅎㅎ

지난에 거의 도착해가네요!!

이제 착륙준비 합니다~

지난에 도착한 시간은 1시 39분!!

같은 베이징 타임입니다 :)

새벽이라 그런지 기내부터 추웠어요 ㅠㅠ

자자 다들 나가봅시당~

나가는 길은 이렇게 카페트광고? 가 있고 ㅎㅎ

저도 경유인 트란짓 패신저 이지만 7시간 경유는 짐도 찾고 이미그레이션도 해야한다고 해서

도착 쪽으로 나가야 했답니다!!

에스컬레이터 내려가시면 지난 공항에 온걸 환영해주고,

그 다음에 이민국이 보이지만 여기서 심사를 하진 않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이미그레이션 하는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ㅎㅎ

입국 심사가 끝나면 짐찾는 곳이 나오는데요!

저희 짐은 6번 레일에서 나왔어요 :)

짐을 찾고나면 중국 커스텀에서 검사를 받아야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줄을 섭시다아~

커스텀을 클리어 하고 나가면

도착층 실내로 들어올 수 있는데요,

왼쪽 사진 게이트 앞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택시 기사 분들인데

제가 언어를 아예 모르기 때문에 무슨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호객행위가 생각보다 심해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답니다 ㅠㅠ

손짓 발짓 하면서 나 비행기타 비행기!! 플라이트 플라이트!! 이러면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ㅋㅋ

저는 카트가 있었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는 이용하지 못했고

그래도 끝까지 한번 구경하고 싶어서 쭈우욱 길을 따라 가봤는데요 ㅎㅎ

항공사와 슈퍼, 오른쪽에 보이는 저분도 엄청 따라오시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플라이트!!! 를 외치며

도망가는 수 밖엔 없었답니다 ㅋㅋ

비록 문이 닫혔지만 스타벅스도 보이고

쭈욱 가봤지만 아무것도 없고, 뭐가 있어도 다 닫아서 그냥 출발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답니다 ㅎㅎ

짠!! 이곳은 출발층!!

근데 불이 다 꺼져있어서 사실 엄청 당황했어요...

원래 공항이 새벽에 이렇게 깜깜한가요..?

저도 항상 새벽비행기를 타서 새벽에 공항에 자주 오지만 한번도 불이 꺼져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서 ㅠㅠ

여기 오니 한국어도 보이네요 ㅎㅎ

카운터도 다 닫고

전광판을 보니 7시 5분에 첫 비행기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카운터도 다 닫고 안내에도 아무도 없었다는..

정말 그냥 텅텅 빈 공항이었어요..

그렇게 아무도 없는 캄캄한 공항에 혼자 표류하기 직전 다행히 만난 고마운 동지들!!

모두 한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이었는데요 :)

하이데라바드에서 공부하는 나이지리안 2명, 한국에서 일하는 러시안 1명, 그리고 인도인 1명, 그리고 저까지

5명이 똘똘 뭉쳐서 다녔어요 ㅎㅎ

다들 중국공항은 처음이라 이런일이 처음이고, 아무 정보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사람도 없는곳에서

저희끼리 추측에 추측을 거듭하며 보딩 2시간 전쯤 카운터가 열릴거라는 생각을하고

짐을 한곳에 모은 후에 모두가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후에

전 우선 비치된 정수기에서 물을 한잔 마시고

닫힌 이미그레이션 카운터도 구경하고

이민국 앞에 신기한 기계가 있었는데 무슨 기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불 꺼지는 타이밍 잡으려고 10개나 찍은건 안비밀 ㅎㅎ)

지난 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항공사 리스트!!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 넣어봐요 ㅎㅎ

제가 짐이 제일 많네요.. ㅋㅋ

밖으로 나가보고 싶은데 너무 추워보이고..

결국 나가봤지만 저거 두장찍고 들어왔답니다 ㅋㅋ

제가 여름옷 밖에 안가지고 가서 인도가 이렇게 추울지 몰랐고..

중국은 더 추웠겠죠..?

덜덜 떨면서 나간지 30초만에 들어왔어요 ㅋㅋ

같이 기다려주고 친구가 되어준 착한 사람들!!

저 지금보니 완전 불량 끝판왕이었네요 ㅋㅋ

기억하실련지 모르겠지만 제가 저번 델리공항 리뷰에서 말씀드렸던 여드름 크림!!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여드름과 상처자국까지 없어진다고 하니 열심히 발라봐야겠어요 ㅎㅎ

모두모두 발올리고 푸욱 자는동안

잠이 없는 저는 짐도지키고, 나중에 알아보니 저 파란색 간판이 있는곳이

국제선 수속과 출발을 하는 곳이더라구요!!

모두가 잠든 시간~

아직 해도 안뜬 3시쯤입니다 :)

어찌나 심심했던지 저런사진이 10장이나 되네요 ㅋㅋㅋ

4시반!! 아직도 게이트가 열리지 않고,

정말 한 6시까지 카운터도 안뜨더라구요 ㅠㅠ

다들 피곤했던 탓인지 정말 깨지도 않고 잘 자네요 ㅎㅎ

약 6시 경!!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안내는 아직 안열었지만 이민국은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아까 처음 보여드렸던 공항사진 기억하시나요?

정말 아무도 없었는데 갑자기 사람이 엄청 많아졌어요!!

이곳이 국제선 카운터!!

입장할 때 여권, 티켓 검사를 하고 들어가는데,

저랑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는데

제 여권을 보더니 한국인은 6시 40분 이후에 오라고 하는거에요!!

정말 너무 황당해서 왜 저만 그래요? 막 이렇게 물어보니까

6:40 딱 이렇게만 종이에 적어놓고는 막 손짓으로 돌아가라고 하길레 너무 억울하지만 언어가 안통하는데..

뒤에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고 ㅠㅠ

어쩔수 없이 다시 40분을 생으로 기다려야했다는.. 어이없는 사건이 있었답니다 ㅠㅠ

모두들 들어갔는데.. 나만 혼자 남아..

(지금 생각해도 억울하고 슬프네요 ㅠ)

다시 돌아와서 의자에 앉은시간!!

억울하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다음번엔 꼭 중국어 배워온다!!

제 학습의지를 활활 타오르게 하는 사건이었답니다!!

어쨋든 7시간도 기다렸는데 40분 못기다리겠어요 ㅋㅋ

정말 금방 가더라구요 ㅎㅎ

잘 기다리고 시간이 되서 다행이 잘 들어갔고,

이제 수속과 세큐리티만 끝나면 한국으로 슝슝!!

다음 리뷰에서는 드디어 한국으로 출발하는 지난공항 안쪽 면세점 리뷰와

인천 공항 리뷰까지 한번에 보여드릴게요 :)

이 포스팅도 시작은 7시쯤 했는데 가요대축제 보다가 10시반이 되서야 끝났다니..

내일은 딱 안에 들어가서 마무리하고 다른일을 해야겠어요 :'(

모두 좋은 밤 되시구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D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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