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다시 락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하핳
(이 글은 2021년 5월경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이며 현재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락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락다운의 주요내용은 Eating out / Dine-in 즉 외식이 전면 금지되며
(호커센터와 레스토랑 모두 포함)
포장과 배송만 가능하다는 내용이고
Social Gathering 즉 같이 모여있을 수 있는 사람의 수가 2명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그냥 만나지 말라는 말이겠죠?!)
또한 디폴트로 자택근무를 시행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쇼핑몰이나 관광지, 종교활동이나 영화관 등의 제한 인원을 줄이며
스파 서비스를 이용할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하고,
공연의 경우 코로나 검사를 한 경우 최대 100명, 검사를 안한 경우에는 50명까지 가능하며
결혼에서의 연회도 금지,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부르는것도 금지,
장례식 참석도 20명 이하로 제한하며 굉장히 타이트한 규제가 시작됬어요..!!
(다 끝난 락다운인데 왜 이제와서 이야기를 하는가 싶으시겠지만
이렇게 싱가폴이 타이트하게 관리했었다..!
라는것에대한 기록이랄까요~ㅎㅎ)
암튼 이제 락다운은 끝났으니 규제와 락다운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얘기해 보도록 하고
새롭게 생긴 싱가포르에 정책 중 조심하지 않으면
억울하게 벌금을 물만한 법이 생겨서 이것도 함께 공유해 드릴까 하는데
이 정책은 바로 2021년 6월 1일부터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은 후
쟁반을 무조건 반납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입니다!
어쩌면 한국인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싱가포르에서는 반납하는 문화가 없어서
굉장히 새롭다고 하는데 저는 이전에도 항상 반납했어서 크게 걱정은 없지만
싱가포르생활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이게 굉장히 귀찮아 진다고 하더라구요..!
이 정책이 시행된지 꽤 되었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해 보았는데
이 내용을 자세히 적은 이유는 바로 이로인한 벌금 때문이에요..!!
첫번째는 딱지만 끊지만 두번째는 300불이라는 벌금이 부과되고
세번째 적발될 시 재판을 받고 최고 2000불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혹시 아직 모르셨다면 꼭 기억하셔서 억울하게 벌금 물지 않으시길 바래요!
우선 락다운이 시작되고 첫끼는 룸메친구가 마라볶음 쌀국수를 샀다가
너무 맵다고 저에게 선물로 주어서 이걸로 첫끼를 때우기로 했고
옆에 샌드위치는 제가 쌀국수를 받아서 고마운 마음에 샌드위치를 선물로 줬답니다!
(물물교환의 현장 두둥탁)
저는 오뚜기 컵누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마라볶음 쌀국수는 처음봐서 넘나 기대되더라구요!
일반 컵누들 면은 얇은 당면같은 느낌인데 쌀국수 제품은 넓은 면이었고
볶음국수이기때문에 후레이크만 넣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3분후에 물을 완전히 따라 버리고 소스를 부어서 쉐낏쉐낏 섞어주면
요렇게 살짝 심심한 색깔로 보이는 마라볶음 쌀국수가 완성되는데요!
생각보다 마라맛도 꽤 나고 매운건 아니지만 매콤하긴해서 제 취향을 탕탕 저격해 버렸는데
조금 아쉬운건 살짝 더 매콤하면서 마라맛이 조금 더 강했으면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지금 이 제품으로는 마라맛보다는 그냥 매콤 볶음 쌀국수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ㅎㅅㅎ
그렇게 쌀국수를 먹고 쉬다가 하메언니가 젤리를 가지고 저희 방에 놀러와서
젤리를 먹었는데 젤리 안에 콜라 원액(?) 진액(?)이 들어있어서 신기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포테이토 스틱도 선물로 가져다주었는데
이거 식감이 굉장히 신기한데 엄청 중독적인 맛이더라구요!
과자인데 뭔가 포슬포슬하면서 바삭하고 자꾸 손이가는 그런 맛이었어요!!
저는 이 Meadows에서 나온 트러플 시리즈를 진짜 좋아하는데
이 Original Potato Sticks도 트러플맛이 있어서 나중에 사먹어봤는데
그 리뷰는 트러플 제품들 다같이 모아서 해보도록 할게요!
원래 이 포스팅에서 이날 저녁에 락다운 첫날부터 피자파티를 했던 이야기까지
들려드리려고 했는데 락다운 얘기와 새로운 법안 이야기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피자파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