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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lice/Alice's Kitchen

앨리스's 자취요리 열 넷_감히 인간 사료라 칭해보는 프렌치 토스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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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 좋아하고 자주 해먹은 프렌치 토스트 레시피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자취요리로 네이밍을 해뒀으니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제대로 야매이니 연유, 생크림등의 고오급 재료는 없습니다 ㅎㅎ

우선 준비물은 식빵과 달걀, 소금과 설탕이 끝인데요!

여기에 혹시 우유가 있으면 우유를 살짝 넣어주시면 좋아요 :)

이날 빵이 이렇게 많고 다 꼬투리인 이유는 제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할때

손님들이 꼬투리는 안먹고 가운데 부분만 드셔서 그걸 모아놨다가

같이 일하는 알바들이랑 함께 먹으려고 쟁여놨다가 드디어 먹기로 한 날이 밝았습니다!

우선 계란 세개를 톡톡 깨고 소금 한꼬집과 설탕, 후추를 살짝 넣고

쉐낏쉐낏 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계란물이 준비가 되었으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팬이 달궈지는동안

빵을 계란물에 푹 적셔주시면 되는데 여기서 꿀팁은

 조금 오래 적셔주셔야 빵 안쪽까지 계란물이 잘 스며들어서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가 되더라구요!

(아니면 겉에 계란물만 뭍힌 평범한 식빵이 되니 꼭 오래 푹 적셔주세요!)

이걸 왜 이렇게까지 정성스럽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식빵 꼬투리로 만든거다보니 완성된 음식이 너무 별로라서

최근에 한 프렌치 토스트들을 찾아봤는데

요 야이들은 우유가 살짝씩 들어가서 더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이에요!

살짝 자취 팁을 추가해보자면 저는 계란 오믈렛을 하거나 계란 찜을 하거나 심지어 프렌치 토스트를 할때도

소금이 아닌 다시다를 살짝 넣어서 간을 하는데 감칠맛이 진짜 장난 아니고

설탕도 조금 넉넉히 넣어줘야 살짝 일본 계란말이 느낌이 나면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설탕이나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드시는 분들도 있던데 제가 생각보다 단걸 잘 못먹어서 저는 이대로 먹는걸 좋아해요!

예전에 두유도 살짝 넣어서 만들어 봤는데 두유는 진짜 아닌 것 같고

우유 넣어서 촉촉하게 만들어 보시는거 추천 드릴게요!

분명히 프렌치 토스트를 자주 해먹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사진이 없어서 급 털어본

게스트하우스에서 상주 매니저로 있을때 먹은 조식들을 가져와봤는데

매일 어떻게 질리지도 않고 같은걸 참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따로 만드는 방법은 없고 보통 그냥 후라이를 할때 소금후추를 많이 뿌리고

저는 케찹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빵에 버터만 슥슥 발라서 커피랑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위에 사진들은 좀 여유로운 평일 아침이고 보통 바쁜 주말에는 그냥 호다다닥 만들어서 카운터 옆에 두고

손님들 잠깐잠깐 안계실때 호다다닥 먹었던 추억이 생각나는 토스트 모음이었어요 ㅎㅎ

그럼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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