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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Edition/Travelling around the world ✈

2017 인도 일주 여행_우다이푸르에서 조드푸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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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다이푸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심야 슬리핑 버스를 타고

조드푸르로 이동해서 가볍게 돌아다닌 조드푸르에서의 첫번째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슬리핑 버스가 새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새벽 4시반쯤 조드뿌르에 도착했는데

왜 꼬라지가 저렇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때 분명히 에어컨이 없는 버스를 끊었는데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계속 낮아지면서 너무 추워서 캐리어에서 정말 덮을 수 있는건 다 덮었더니

이런 몰골이 완성되어버렸는데요 ㅋㅋ

이런사람도 다행히 오토를 태워줘서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안전하게 도착해서

숙소에서 보이는 전경을 찍어봤는데

조드뿌르의 메인 관광지인 메랑가르 뮤지엄도 보이더라구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Shyam Guest House 였고

당시에는 제가 갤럭시 S4를 사용중이었는데 참치의 아이폰6로 촬영한 선명한 사진 한번 더 감상하세요!

우선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계란 오믈렛과 토스트, 짜이를 주문해서 먹고

잠시 숙소에서 쉬다가 나갈준비를 하고 셀카파티를 시작했는데요!

소재 준비하면서 새삼 세상 어리고 젊었던 저희 모습이 신기해서 참치에게 사진을 몇개 보내줬는데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ㅎㅎ

(첫번째 대화는 이 포스팅의 첫번째 사진을 보내줬을때의 반응이에요 ㅋㅋ)

나갈때쯤 점심시간이 되서 점심도 숙소에서 먹었는데

계란 오믈렛과 짜빠띠를 시켜서 든든하게 먹고 가볍게 도시를 돌아보기위해 나섰어요!

조드뿌르는 블루시티라고 불릴정도로 푸른계열의 건물이 많은데

쨍한 푸른색감에 건물들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초록초록한 코끼리 벽화를 구경한 후에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인 Toorji Ka Jhalra Bavdi라는 계단식 우물을 찾았는데요!

18세기에 지어진 step well이며 유니크한 건축방식이 돋보이는 관광지로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라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에요!

다음 목적지로 가는길에 또 마주친 파란색 건물들을 지나

두번째로 방문한곳은 Gantha Ghar라는 곳으로 조드뿌르에 랜드마크이기도 한데요! 

중세스타일의 멋들어진 시계탑을 중심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좌판들이 늘어서있는 마켓같은 곳인데

인도 전통옷을 입을때 함께 악세서리로 착용하는 색색감에 뱅글도 보였고

왠지 모르겠지만 세상 신난 사람과

덩달아 신난 사람이 시장바닥에서 열심히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찍고

여기서 참치가 제 졸업식에서 입을 옷도 구매했는데 그 옷은 구매한날 보여드리기로 하고

다양한 향신료들도 구경해본뒤에

숙소에 돌아와서 저녁으로는 짜파티에 알루 고비와 에그커리, 짜이를 주문해서 먹고

숙소 아래에 위치한 Frespresso 카페에서 아포가토와 쉐이크도 디져트로 먹어준 다음에

내일 일정을 위해 일찌감치 숙소에 올라와서 쉬었는데요!

(그나마 안 흔들린 사진 위주로 고른건데 당시 저희 폰이 너무 옛날꺼라 이런 사진밖에 없는게 참 죄송하네요..ㅠ_ㅠ)

조드뿌르는 엄청 도심지역이아니라 이른 저녁에 모든 상점이 문을 닫기도 하고

저희가 조드뿌르에 처음 도착했을때 조드뿌르가 약간 경사가 진 지역이라 짐을 열심히 들고 끌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개들이 튀어나와서 막 짖어대기 시작했는데

저도 참치도 강아지를 원래부터 엄청 무서워해서 둘다 패닉이 와서 거의 펑펑 울고있으니

그 새벽에 주민분이 나오셔서 다행히 개들도 쫒아주시고 숙소까지 안내도 해주셨는데

정말 그분이 아니셨으면 저희는 들개의 밥이 됬을지도.. (는 과장입니다)

여튼 진짜 무서웠어서 지금까지도 참치를 만나면 꼭 나오는 안주 중 하나인데

이러한 이유때문에 조드뿌르에서는 빠른 귀가를 지향하며 7시부터 집에 콕 박혀 있었는데요 ㅋㅋ

다음날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봐야하니 푹쉬고 다녀온 여러 관광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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