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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ing Edition/Travelling around the world ✈

[DAY4]아빠랑 딸이랑 둘이 떠난 대만여행 8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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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고 길었던 대만 여행 마지막 이야기 드디어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해외여행을 할때는 해외여행만 하던지 아니면 포스팅을 한번에 다 준비해 놓고 하던지 해야

목빠지게 기다리지 않으실 것 같아요...!

무려 1년3개월에 걸친 대 장정을 이제 끝맺어 보려 합니다..!

여행 기간 자체는 짧지만 제 포스팅을 보시다보면 사진이 정말 많고,

저 혼자도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아빠도 워낙 많이 찍으셔서 그 사진들을 정리하고 핵심만 뽑아내는 것 자체가

사실 좀 오래 걸리기도 하고, 사진을 다 뽑아내고 나면, 일일히 스티커로 가리고 좀 틀어진 사진은 수정하고

가끔 마음에 드는 사진은 색감보정도 하고 하느라 오래 걸리는데다가 (이번 대만은 색감보정 없었습니다)

저번년부터 시작해서 제 인생에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대만여행이 어마 무시한 텀으로 올라왔지만

앞으로 시리즈물은 다 준비한 후에 시작하려고 계획중이랍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소소한 감사인사를 드리며 대만 마지막 여행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D

미세먼지 가득해 보이지만 미세먼지는 아니고 마지막날 날씨가 살짝 흐렸어요 ㅠ,ㅠ

(이후 나올 비의 징조였다는...!)

꾸물꾸물한 날씨와 함께 국부기념관 도착!!

국부기념관에서도 보이는 타이페이 101타워!!

날씨가 좋았으면 완전 클리어 하게 보였을텐데 살짝 아쉬웠어요 ㅠ.ㅠ

역에서 내려 바로 있는 멋찐 아저씨랑 사진찍기!!

한컷은 아니고 여러컷 찍었어요 히히

국부기념관이 생각보다 엄청 커서 한 프레임에 담기가 어려웠다는..!!

곳곳에 위치한 동상들이 쑨원 아저씨일까..

사실 이름까진 기억이 안나는 동상의 아저씨들 ㅎㅎ

각도에 따라 타워가 보이는 정도는 다르지만

주위를 둘러싼 나무들 때문에 이정도가 최대치였답니다!!

스케일이 남다른 국부기념관!!

국부기념관은 대만의 국부인 쑨원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물이고

1972년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시내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서 그런지 많이들 들렀다 가는 코스라고해서

저희도 가는길에 슥 들러봄!!

마지막 날이라 일정이 타이트해서 안에는 구경을 못하고 밖에서 구경했는데

사실 주 목적은 101타워가 잘 보인다길래 찾아왔답니다 ㅎㅎ

이날이 대만에 어린이날이라 어린이날 행사를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었는데,

살짝 안개가 걷힌 것 같아 찍으려 했더니 비가 오려고 날씨가 우중충 ㅠ.ㅠ

요렇게 동서남북으로 가면 나오는 도로 표시와

웅장한 건물 앞에서 여유롭게 사진찍고있는데

갑자기!!!!!!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ㅠ.ㅠ

마지막 날 비라니 넘 속상하지만

엄마가 부탁한 쇼핑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쇼핑을 하러 출발해 봅니다!!

저희 가족이 모두 밀크티를 좋아해서 밀크티부터 잔뜩담기!!

원래 20개쯤 사려고 했는데 이 매장에 있는 밀크티를 다 쓸어도 20개가 안되서 일단 있는것만 싹 쓸어왔어요!!

(요기는 저희 숙소 근처 백화점 지하랍니다!! 상호까지는 생각이 안나요..ㅋㅋ)

비가오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긴 어렵고 아침에 체크아웃하면서 맡겨둔 짐을 찾고

나오니 비가 멈췄....너무해...!!!

제대로 된 점심을 먹으러 백화점 지하에 갔지만 점심시간이 겹쳐서인지 웨이팅이 엄청 길어

간단하게 음식들을 포장하고

대만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코코 밀크티까지 포장해서

(제가 여길 얼마나 좋아하냐면 밀크티 먹으러 한국에 몇 없는 코코 매장들을 찾아다닐만큼 좋아합니다)

공항 리무진 탑승!!

백화점 지하에서 공수해온 모듬 초밥과 과일들과 함께 공항으로 떠납니다~

(빠지지 않는 음식커팅용 가위 ㅋㅋ)

리무진 타고 한방에 공항 도착!!

떠나기 아쉬우니 공항에서 마지막 사진 몇컷 더 남기기!!

흑흑 포스팅도 오랫동안 했더니 보내기 싫어...

그래도 계속 대만 얘기만 할 수 없으니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체크인 하러 가 봅시다!!

저희는 출발할때와 같이 캐세이 퍼시픽을 이용했구요!!

귀여운 아부지와 함께 이제 한국으로 떠납니다~

대만 안녕~~

또 다시 만나!!

대만 공항 게이트 가는길!!

되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좋았고

면세점에선 딱히 볼게 없어서 계속 이어가는 포토타임!!

사람이 지나가면 이렇게 눈을 뜨는 신기한 조형물도 있고!!

로봇이라기 보단 첨단 동상 멍멍이를 지나

게이트로 가는길!!

대만 공항은 게이트도 대만 답네요 ㅋㅋ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 코카콜라!

비행기 안에서 마주친 구름은

우리의 아쉬운 마움을 달래주듯

폭신폭신한 솜사탕 같은 뭉개구름이 가득 떠있었고

귀여운 구름들을 보며 편안한 비행시간을 보냈어요 ㅎㅎ

저는 밥과 고기가 있는 메뉴로 기내식을 선택했고

아빠는 토마토 파스타를 먹었고 디져트로는 대만 특산품인 펑리수와 열대과일이 나왔어요 ㅎㅎ

대만 사과주스와 함께

한국 도착!!

(시즌이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친구가 준 여행수첩에 스탬프를 하나 추가하며 길고 길었던 대만여행은 끝입니다!!

3박 4일, 길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타이페이는 확실히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충분한 기간이었고,

아빠와 둘이 떠난 여행이어서 워낙 둘이 여행 스타일이 잘 맞아 어려운점도 없었고,

행복 했던 기억이 가득한 3박 4일이었습니다 :)

입 수술하고 바로 떠난 여행이라 다니면서 계속 음식 잘라주느라 고생하시고,

이것저것 못먹는게 많아 배려해준 아부지 고생 많으셨고!!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그럼 아쉽지만 대만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고,

저는 블로그 초기때부터 정기 구독 해주신 참치님이

그렇게 바라고 바라셨던 인도 여행을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워낙 긴 여행이었어서 한번에 준비하고 돌아오긴 어려울 것 같고, 조금 조금 나눠서 인도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ㅎㅎ

인도 여행기도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오늘도 좋은일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D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앗차차 이건 한국 돌아오자마자 먹은 닭강정!!

자랑하려고 올린거 맞아요 ㅋㅋ

그럼 전 정말 가볼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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