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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India/Living tips

[GURGAON]인도에서 한국야채가 먹고싶을땐 만디를 찾아가자! (ft.인도에서 감기가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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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도 이야기로 돌아온 앨리스입니다~

사실 오랫만이라고 하기엔 한달도 안됬지만 요즘 인도 생각이 많이 나서

자주 가져오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맞구독을 하게된 블로거분이 인도 생활기를 올리셔서 그걸 열심히 챙겨보다가

또 인도에 갑자기 꽃혀서 가져온 오늘의 인도 소재는 구르가온에 위치한 만디라는 곳입니다!

만디는 제가 저번에 소개해드린 INA보다는 작은 야채가게이지만

왠만한 한국 야채를 모두 찾을 수 있어서 매번 INA를 갈 수 없으니 갑자기 야채가 필요할때

만디를 자주 이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랫만에 사진을 찾아보니 굉장히 정겹더라구요! ㅎㅎ

만디는 Sector 43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글에 Mandi Fruits Vegetable이라고 치면 위치가 나와요!

만디는 상가 안에 위치하고 잇는데 인도는 샵이 거의 안바껴서 지금도 비슷한 모습일 것 같아요!

진짜 어느나라를 가도 닭둘기들 파티지만 인도의 닭둘기들은 정말 무섭고

떼로 무리지어다녀서 진짜 더 무섭고 징그러워요..!

저는 항상 저희 주방장 친구랑 왔는데 저는 보통 계산만 해주면 되서 주변을 잘 돌아다녔는데

여기 있는 Alwar Sweets&Namkeem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이 진짜 맛있거든요!!

쇼핑 다 하구 주전부리 꼭 드셔보세요!!

여기서 진짜 자주 사먹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지 알 수가 없어요..ㅠ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Airtel 매장도 있고, 안경을 맞추는 안경점과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다양하게 있는곳이라서 여행자는 아니어도 사시는 분들은 한번 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한바퀴 쭉 돌아보고 드디어 도착한 만디!

초록색 간판에 만디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혀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고

생각해보니 만디 옆에있는 집에서 인도의 sweets인 Jalebi를 먹었었는데

바로 튀겨서 만들어줘서 엄청 맛있더라구요!!

이건 손에 꿀이 뚝뚝 묻어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이것도 꼭 드셔보시기 ㅎㅎ

인도는 거리를 걷다보면 생과일 주스를 파는곳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

더운 나라이다보니 일단 과일이 정말 달아서 주스들도 넘 맛있고 설탕이 하나도 안들어가는데

자연적인 단맛과 과일맛이 너무 좋아서 Fresh하게 마시기 넘 좋답니다!!

자 이제 그만 한눈팔고 오늘의 진짜 주제였던 만디를 구경하러 가볼까요~ㅋㅋ

만디 안으로 들어가면 깔별로 예쁘고 정갈하게 정리되어있는 야채와 과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저희처럼 가지의 종류가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색의 가지도 있고

다양한 색의 호박(쥬키니)도있어요!

인도는 수박에 줄무니가 없더라구요!!

근데 수박은 한국이 더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스토어 자체가 큰편은 아닌데 뭔가 공간활용을 되게 잘해서 없는게 없는 것 같은 만디!

고수가 가득한 야채코너를 지나 과일 코너를 구경하러갔더니

정말 다양한 과일들을 팔고 있는데 인도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귤이나 감도 팔고있어요!

왼쪽사진은 자몽 스펠링이 넘 재밌어서 가져왔고

오른쪽 사진에 있는 찌꾸라는 과일은 인도에서 처음 본 과일인데

감자같이 생겼지만 달달한 과일이고 키위같으면서 맛은 홍시같은 신기한 과일이에요!

이외에도 청사과, 키위, 자두, 포도, 메론 구아바, 용과등 정말 다양한 과일을 판매하고있고

품질이 높은 상품으로 가져다두는 편이라서 저희 손님들에게 내는 용으로도 많이 구매했었어요!

야채 이외에도 버터나 치즈같은 유제품, 그리고 빵도 판매하고있는데

인도음식과 요거트가 잘 어울리다보니 요거트가 냉장고 하나를 차지하고

요거트와 비슷한 인도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식재료인 커드와

녹지 않는 치즈이자 인도의 주 식재료이기도한 빠니르, 그리고 우유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제 얼추 둘러본 것 같고 주방장도 장을 다 본 것 같으니 계산을 하러 가봅시다!

만디에 갈때는 장바구니를 꼭 챙기는걸 추천해요!

저희는 워낙 대용량으로 사다보니 항상 장바구니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는데

계산하면서 차곡차곡 장바구니에 담아주고 나서 나중에 차에다까지 실어주더라구요!!

계산하는동안 마시라고 캐셔가 서비스로 준 사과주스를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바이야(아저씨)들이 오토릭샤에 짐을 다 실어준 후 오토릭사를 타고 회사로 출발~

저희가 한식을 많이 준비하다보니 한국 식재료가 필요할때 여기저기서 많이 조달해오는데

만디도 정말 자주갔어서 소개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와봤구

번외편으로 간단하게 준비한건 제가 만디에 다녀온 날 날이 조금 추웠는데 얇게 입고 나갔던 탓인지

제대로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약을 먼저 먹어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아파트에 위치한 약국에서 약을 부탁했는데

인도에 유명한 감기약인 Wincold Z Tablet을 처방받았고 다행히 이걸 먹고 금방 나아서 병원은 안가도 됬었어요!

인도는 약이 생각보다 쎄서 밥을 잘 먹고 약을 먹어줘야하는데

그만큼 약효가 굉장히 잘 들어서 한국 약 생각하고 너무 많이 복용하면 안되고

딱 용량에 맞춰서 복용하는게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코가 막히거나 머리가 아플때 히말라야에서 나온 콜드밤이라는게있는데

두통이 있을때는 이마에 슥 발라주고 코가 막힐때는 코 밑에 슥 발라주면

코도 뚤리고 두통도 완화되서 항상 가지고 다녔었는데

요것도 추천드리려고 가져와봤어요!!

뭔가 뒤죽박죽 섞인 것 같지만 도움 되는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오늘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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