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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India/Living tips

[NEW DELHI&GURGAON]인도생활 이모저모<공항과 아달카드, 거리, 아파트 축제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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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생활기는 무려 1년 3개월 만입니다!

사실 이 작은 내용들을 어떻게 소개시켜드릴까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많이 흘러버렸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인도 뉴델리 공항과 인도의 거리,

그리고 제가 일을하는동안 생활하고 지냈던 아파트와 아파트 축제등에 대해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우선 공항부터 차근차근 얘기해볼게요~

이날은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인도에서 일을 하게 되어

인도로 올때 타고 온 비행기 안에서 찍은 인도의 모습입니다!

위에서보면 무수하게 많은 집들이 점점 가까워지고 커지면서 인도에 도착했다는게 실감이나요!

뉴델리 공항의 시그니쳐라고도 할 수 있는 손 모형으로 꾸며진 이미그레이션입니다!

도착시간이 새벽이어서 사장님이 미리 준비해주신 드라이버와함께 차를타고 아파트로 이동합니다!

일을 하면서 중요한분들을 모시러 두어번 뉴델리 공항을 더 찾았는데요!

여느 공항과 다름없이 항상 북적거리고 사람이 많은 뉴델리 공항의 도착층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다들 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인도 공항 같은 경우는 한국 공항처럼

공항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만약 들어가고 싶다면 티켓을 구매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답니다!

티켓을 구매하더라도 출발층은 들어갈 수 없으며 도착층만 들어갈 수 있고

출발층 같은 경우는 문 앞에서 여권과 티켓을 모두 확인한 후에야 들어갈 수 있는곳으로

경비도 삼엄하고 테러 방지를 위해 보안검색도 굉장히 꼼꼼히 여러번 진행한답니다!

가끔 공항에서 이렇게 깜짝 공연(?)도 진행되는데 한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장면 같아서

요 영상도 가져와봤어요!

두번째로 들려드릴 이야기는 인도의 신분증인 아달카드에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당연히 발급받지 않아도 되지만 사장님은 발급을 받으셔야 한다고 해서

아달카드 발급받는 기관을 같이 방문했어요!

이곳은 위탁 등록 대행 장소인데 문도 제대로 설치되어있지 않은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신청서를 가지고 차례대로 줄을서서 지문등록 및 홍체등록 등 개인 생체 정보 등록을 하고

여러가지 증명서류 제출 및 확인후 서류 작성을하고 사진까지 찍으면 신청 완료!

수수료는 200루피였고 등록 후 10일 내에 인터넷으로 카드가 발급됬답니다!

인도인들은 새치기도 잘 하고 넉살스럽게 잘 끼어들어서 줄을 잘 서있는게 정말 중요해요!

아달 카드는 인도 개인 신상 등록증으로 우리의 신분증과 같은 역할인데요!

저희처럼 오래전부터 있었던게아니라 2011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모든 생체정보를 넣어서 전산화 하는 작업이에요!

워낙 인구가 많다보니 아직도 작업은 진행중이고 앞으로도 긴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13억명의 정보를 모두 받게된다면 추후에 우리처럼 시스템화가 가능할 것 같아요!

아달카드 이전에는 세금을 부과하고 관리하기 위한 판카드(Pan Card)가 있었고

운전 면허증/국제 면허증이 공식 신분증이었어요!

그리고 네이션 카드(Nation Card)라는 종이 쪽지의 인도 국민임을 증명하는 카드도 있었는데

주로 빈민층에게 주는 무상 배급용으로 활용되었어요 :)

인도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경제활동을 하려면 판카드가 꼭 필요하고

여권을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숙박업소를 이용할때 여권을 요구하며 사본을 보관하기때문에

항상 여권을 지참하고 다녀야 한답니다!

(저희도 그래서 국내 여행중에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여권은 꼭 가지고 다녔어요!)

또한 장기 체류자는 1년에 한번씩 갱신하는 거주 허가증인 RP를 발급받게되는데

RP는 Ferro라는 이민국에서 발급한답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외국 학생들과 다같이 1년에 한번씩 Ferro에가서 RP를 발급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귀찮았지만 기숙학교에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저흰 나름 즐겁게 놀았어요 ㅋㅋ)

182일 이상 인도에 머문 외국인은 아달카드를 의무적으로 신청해야한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번째로 들려드릴 이야기는 인도의 거리입니다!

보통 인도하면 비포장도로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뉴델리나 그루가운같이 큰 도시들은 깔끔한 포장도로가 더 많아요!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델리 메트로의 전철역이며 오른쪽은 자동차전용도로인 하이웨이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하죠?!

왼쪽사진 중 오른쪽에 보이는게 버스정류장이고

제 포스팅에서 몇번 보셨겠지만 오른쪽에 있는 교통수단은 오토릭샤입니다!

태국의 툭툭과 비슷하며 미터당 계산하는게 기본이지만

대부분 외국인을 보면 흥정이 기본이에요 ㅋㅋ

인도 거리의 또하나의 특징은 인도와 차도에 구분이 없습니다 ㅋㅋ

차도에 사람이다니고 인력거도다니고 당연히 차도 다니고 오토릭샤도 다녀요..!

선거유세를하던사람들이 차도에 반 이상을 차지해서 트레픽잼이 생겼던 날이 기억나네요 ㅎㅎ

인도를 다니다보면 정말 오래된 집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도로 한복판에 뜬금없이 집이 있는 경우도 많고, 왼쪽을 보시면 무단횡단 하는 아저씨도 보이고

이 매연이 많은 도로가에 있는 집이지만 빨래는 옥상에 너는 패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또하나 덧붙이자면 인도에는 까마귀가 정말 정말 엄청 많은데

가끔 까마귀때가 우르르르 무리지어 날라다니는걸보면 너무 새까매서 가끔 섬뜩하기도 해요..!

하이웨이는 자동차 전용 도로지만 오토릭샤도 다니고 요 사진에 보이는 두가지 다 오토릭샤인데

두가지는 종류가 다른 오토릭샤입니다!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된 오토릭샤는 개인적으로 탈 수 있고 미터에따라 가격을 매기거나

흥정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택시같은 오토릭샤라면 오른쪽에 있는 검정색은

항상 운행하는 구간이 정해져있고 그 구간은 모두 10루피인 200원이며 어디서든 타고 내릴 수 있어요!

물론 한번 타고 내리는데 10루피 입니다~

타이밍이 잘 맞고 가는곳과 루트가 잘 맞는다면 아주 좋은 교통수단이에요!

(저도 종종 자주 이용했답니다 ㅎㅎ)

이날 오토릭샤를타고 여러사진을찍었는데 당당하게 무단횡단하는 청년들이 있어서

요사진은 재미로 가져와봤어요 ㅎㅎ

오토릭샤의 승차감을 간접체험하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ㅋㅋ

그리 편안한 교통수단은 아니지만 확실히 빨라서 좋아요!

이곳은 제가 생활하고 지냈던 아파트입니다!

이날 정말 미세먼지가 너무 너무 심해서 한치 앞이 안보일 정도였는데

한국 뉴스를 보다가 델리 시민들이 베이징의 맑은 공기를 부러워한다는 Sarcastic한 기사를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이 아파트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중산층이 사는 아파트로 아파트내에 테니스장, 농구장, 헬스장, 수영장 등

여러가지 피트니스 시설이 있고 마트 및 가게와 경비가 제대로 갖춰져있는 곳이었어요!

제가 일을 하기 시작하고 한달정도 지나서 아파트내에서 축제가 열렸는데

사장님이 일 끝나고 구경하러 가보라고 하셔서 저도 잠시 들렀습니다!

그 당시에는 렌즈 닦는법을 몰라서 빛번짐이 심하니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정원에서 옷과 음식, 물건 등 다양한것들을 팔고있었는데요!

신나는 음악들과 함께 저도 일을 잠시 잊고 축제를 즐겼답니다!

예쁜 사리가 많아서 구경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중산층을 위한 옷이다보니 가격이 꽤 나가서

아이쇼핑만 열심히 했어요 ㅎㅎ

저녁에 불이들어오니 아파트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ㅎㅎ

축제에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만든 초가 있어서 요걸 두개 사왔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시설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1석 2조인 것 같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ㅎㅎ

이런 주제들을 다루고싶었는데 따로 다루기엔 조금 부족하고 같이 다뤄보면 좋을 것 같아서

조금 길지만 열심히 준비한 글이니 누군가에게 필요한 정보이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인도에 코로나가 날이 갈수록 심해져가고있는데 한국과 인도 양국의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며

다시 인도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원해봅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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