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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lice/Alice's Choice

앨리스's 초이스 예순 여덟_신촌 홍대개미 (ft.추억의 까마귀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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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신촌에 위치한 홍대개미라는 덮밥집입니다!

홍대개미는 워낙 유명한 체인이라서 전국적으로 지점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신촌점에 다녀왔기때문에 신촌 홍대개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이때는 참치가 채식을 하고있었던 때라서

메뉴 결정이 제한적이었는데 참치가 먹을 수 있는 연어도 있고 저희가 좋아하는 고기도 있어서

메뉴선택이 좀 자유로울 것 같아서 여기로 결정했어요!

친구 한명은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는데요!

고기는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하고 미디엄 레어의 굽기로 구워

고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홍대개미의 대표 메뉴인데

고기 두께와 굽기가 적당해서 질기지 않고 소스도 맛있더라구요!!

가격은 9,900원 입니다!

참치는 연어덮밥을 주문했어요!

신선한 연어에 특제 연어소스를 가미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하는데

연어가 정말 두툼해서 씹는맛도 있고 소스도 굉장히 맛있어서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니

한입 가득 차는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가격은 10,9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메뉴는 불닭덮밥이에요!

저는 워낙 매콤한걸 좋아하기도하고 불닭자체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일단 닭이 전체적으로 닭다리살이라서 좋았어요!

(네, 퍽살 완전 싫어합니다..!)

설명에는 매콤 살벌한 맛이라고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았고

적당히 매콤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숙주가 들어가서 식감도 넘 좋았어요!

가격은 8,900원입니다!

보시다시피 가격도 굉장히 저렴한편이고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한끼 해결하기에 참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물론 제가 부산에 내려가고나서 부산 물가와 비교해보니 싼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도권 물가와 비교했을때 퀄리티와 퀀티티에 비해 가격이 좋은편이라서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그리고 요즘 소재를 정리하면서 서치해보면 제가 소재로 킵해뒀는데 사라진곳이 많아서

맛집소개에 하나씩 낑가볼까 하는데요!

오늘의 추억의 장소는 신촌에 위치해있었던 까마귀 포차입니다 ㅎㅎ

한참 저희가 돈 없고 가난한 20살이었을때 많이 왔었던 곳이었는데 인테리어도 독특하고

무엇보다 늦게까지 해서 첫차까지 놀기 좋았던 저희의 아지트였는데

최근에 찾아갔더니 사라지고 코다차야가 생겼더라구요..!

코다차야도 괜찮지만 뭔가 까마귀 포차만에 그 갬성이 있었는데 아쉬워서 다른곳을 찾아간 기억이 나네요 ㅎ

우선 까마귀 포차의 외부에요!

굉장히 레트로풍나는 인테리어였어요 ㅎㅎ

정말 포차처럼 칸막이가 나눠져있고 무엇보다 다른 술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거나

자리와 자리간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다른 테이블에 얘기가 다 들리는 구조가 아니라

테이블간에 거리도 어느정도 있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있어서 룸타입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아했었어요!

그리고 다른 술집에 비해 의자나 좌석도 넘 편해서 진짜 좋아했는데 사라져서 넘 아쉽..ㅠ

메뉴도 굉장히 저렴한편이었는데 저희는 안주 4개를 주문하기로 했어요!

제가 말한 프라이빗한 느낌이 어떤건지 약간 감이 오시나요?!

요런 공간 참 좋거든요 ㅎㅎ

저와 참치는 술을 마시는데 친구는 술도 안마시는데다가 탄산음료도 잘 안마셔서

물만 마셨는데 항상 놀다보면 그친구가 제일 하이텐션이라서 신기했었는데ㅋㅋ(아련..!

저희가 주문한 안주는 해물 짬뽕탕과 두부김치

그리고 탕수육과 치즈콘버터를 주문했는데요!

원래 3개만 주문하려다가 한 친구가 술을 안마시다보니

안주라도 많이 먹으라고 4개를 주문했어요 ㅋㅋ

소주를 파는 술집이라면 국룰 인테리어인 소주 뚜껑으로 꾸며둔 벽과

치즈가 늘어나는게 장난아니던 치즈콘버터!

아 이거 횟집 콘치즈맛나서 너무 맛있었어요!!!

지금은 주종을 섞으면 그 다음날 숙취가 장난 아닌데 이때는 젊어서 가능했었나봐요..ㅎㅎ

여기서 먹고 마시면서 첫차까지 놀았던게 엇그제같은데 추억의 까마귀포차 돌아와조라..ㅠ

소재중에서 없어졌지만 그냥 보내줄 수 있는 아이들은 그냥 삭제하곤 하는데

둘러보다가 이렇게 추억이 뿜뿜한 소재가 있으면 요렇게 한번씩 낑가서 데려와볼게요!

(오늘은 약간 까마귀포차가 주인것 같지만 전 모르는 일입니다~ㅋ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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