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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India/Travelling around

2017 인도 일주 여행_아메다바드 첫째날 여행기(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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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팅 로테이션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인도여행이라니 저 또한 믿기지가 않네요 ㅋㅋ

오늘은 아메다바드 첫째날 여행기의 두번쨰 이야기입니다!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으니 서둘러 시작해볼까요?

빠꼬라와 도사를 먹고 나서 바로 출발하려다가 옆에서 빠니뿌리를 팔길래

입가심도 할 겸 해서 빠니뿌리를 먹으러 왔습니다!

아우랑가바드 당일치기 포스팅에서 말씀드렸지만 원래 빠니뿌리는 한가지맛이에요!

아메다바드의 빠니뿌리는 일반 빠니뿌리라서 각각 20루피어치만 먹었어요!!

사실 이날 점심을 좀 거하게 먹었는데 빠니뿌리를 먹고 고개를 돌려보니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레드 빠꼬라를 팔더라구요..?

우리로 따지면 식빵튀김같은건데 튀김옷이 꽤나 두껍고 강황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커리맛이 나는게 특징이에요!

브레드 빠꼬라는 하나만 사서 나눠먹었는데 브레드 빠꼬라 앞에있는 동그란 버거같은거는

버라빠오라는 음식인데 요건 다음에 먹게되면 설명해드릴게요!

처트니에 찍어서 맛있게 먹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ㅋㅋ

아 이날 왜이렇게 많이 먹었지..?

(네,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이건 동네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빵인데요!

페스츄리 재질에 롤에 크림이 잔뜩 들어간 디져트로 저는 딸기, 참치는 초코맛을 먹었어요!

다음 행선지로 향하기위해 오토릭샤를 기다리는데 동네 아이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잠시 멈춰서 찍어준 사진!

위에 사진은 제가, 아래 사진은 참치가 찍었는데 확실히 참치가 사진을 느낌있게 참 잘찍어요 ㅎㅎ

귀여운 아가들과 인사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드디어 출발!

이곳은 Bai Harir Vav라는 곳으로 오래된 아메다바드의 우물이에요!

자세히 보면 숨은 재미가 많은 사진들인데

가운데 사진은 머리가 엄청 삼각김밥 같아서 가져와봤어요 ㅋㅋ

우물은 말랐지만 깊이가 상당한 계단식 우물인데

벽과 기둥에 세겨진 조각이 굉장히 아름답더라구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굉장히 평화로웠고 관광객이 많지 않다보니

소음이나 쓰레기 등 관광지 특유의 문제점이 없는 유적지라서 더 좋았어요 :)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서 딱히 스팟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저희가 돌아다니면서 예쁘고 신기한 곳들을 많이 찍어왔어요!

이 곳은 역사적인 장소로 아메다바드에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인데

아메다바드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서 생각보다 사람이 없더라구요!

현지인들에게는 꽤나 유명해서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왔어요 :)

우물과 함께 있는 사원은 운영되고 있는 사원은 아니지만

벽면에 섬세한 조각들이 많고 잘 보존되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사원 내부 사진은 거의 없는데

섬세한 조각이 가장 잘 보존되어있는 스팟을 하나 찍어뒀어요!

해질 무렵에 간 곳이라 약간 역광이었지만 덕분에 예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는데요!

사원 앞에서도 찍어보고

옆으로 앉아서도 찍어봤어요!

길을 안내해줬던 현지인들이 사원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따라가는데

올라가는 길에 발견한 창문 형태의 조각이에요!

사진을 찍으면 되게 멋있을 것 같아서 찍어본 인물사진!

사원 위라는게 사원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였다는건 거의 다 와서야 알게되었는데요..!!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신나게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

일단 사람이 없으니 사진 찍기도 너무 수월하고 인도 여행을 다니다보면

저희가 사진을 찍어도 아무도 신경 안쓰고 카메라 앞을 지나다니는데

일단 그 스트레스가 없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자리 바꿔서 앨리스 시그니쳐 포즈인 큰 하트 뿅뿅 날려주시고~

포즈만봐도 세상 신난 어른이들!

개인적으로 오른쪽 사진을 참 좋아하는데 왼쪽은 비글미가 돋보인다면

오른쪽은 정말 포즈가 아름답지않나요?!

춤을 좋아하는 참치의 수려한 춤선..!

제가 역광이지만 역광 덕분에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사진을 보니 무슨 말이었는지 너무 이해가가시죠?!

정말 넘 예쁜 사진 많이 남겨서 행복했답니다 ㅎㅎ

너무 늦기 전에 오토릭샤를 잡아서 마지막 코스인 락시미 바자에 갑니다!

한참 사진찍고 놀았더니 허기가져서 사모사를 주문했는데 인도 중부에서는 감자가 아닌 양파가들어가

피가 조금 더 얇고 더 빠싹 튀겨진 사모사더라구요!

간단하게 하나씩 먹어서 허기를 채우고~

저녁은 참치와 저 모두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인도 차이니즈 식당에서 포장해가기로 했는데요!

사진 찍어달라더니 눈에 힘 빡 준 친구, 화난거 아니지? ㅎㅎ

점심에 뭘 너무 많이 먹었더니 저녁에는 많이 못먹을 것 같아서

인도 차이니즈 음식 중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칠리치킨과 치킨랩을 사와서 세븐업과 함께 먹고

내일은 아침 버스로 우데이푸르로 넘어가야하기때문에 푹 자기로 했어요!

아메다바드에서 우데이푸르로 가는 버스는 아침에밖에 없어서 아침 버스를 탔더니 저녁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먹기만 했는데 다음 이야기에서는 하루종일 먹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ㅎㅎ

그럼 오늘도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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