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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India/Travelling around

2017 인도 일주 여행_아메다바드 첫째날 여행기(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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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포스팅에 열과 성을 다했더니 인도여행이 벌써 돌아왔습니다!

2주만이라니!!

참치가 아주 좋아할 것 같군요 ㅎㅎ

사실 코로나 2.5단계가 시작된 이후로 약속도 아예 안잡고

집콕과 일만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포스팅 횟수가 잦아지고 또 늘어나게 되네요 ㅎㅎ

구독자님들에겐 좋은 소식이겠지요?! >_<

그럼 본격적인 아메다바드 여행기 시작해볼게요~

아우랑가바드에서 15시간을 달려 도착한 아메다바드에서의 첫 일정은 아침 먹기 입니다 ㅋㅋ

저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타임!

저번 아우랑가바드 당일치기에서 설명해드렸던 뽀하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체크인 시간을 기다렸어요!

저번에 보신 뽀하는 토핑이 따로 없었는데 여기는 토마토와 양파, 과자등을 올려주는데

참치는 토마토를 많이 해서 먹었어요!

우리 여행메이트 개굴찡은 참치가 잠시 데리고 있어줬어요 ㅎㅎ

뽀하 샵 반대편에있던 인도의 바버샵!

굉장히 오픈 된 공간이라서 구경하기 좋아요 ㅎㅎ

아메다바드에서는 호텔과 가까운 랄 다와자 터미널에서 내렸고

랄 다와자에서 호텔까지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어요!

저희가 아메다바드에서 묵은 숙소는 알카 인 호텔 이라는 곳인데요!

한동안 당일치기로 다니느라 편히 못자서 편히 쉴 수 있는 호텔로 예약해서

체크인 후 짐을 풀고 오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참치는 이번 여행에서 장만한 디즈니 공주 파자마를 입고 다녔어요 ㅋㅋ

(네, 인도여서 가능한 일일겁니다, 아마도 말입니다)

오늘의 첫 여행지는 사발마티 아쉬람입니다!

Sabarmati Ashram은 인도의 지도자이자 저희도 잘 알고있는 마하트마 간디의

삶의 업적에 관한 박물관이 있는 영적 명소로 간디의 생가를 볼 수 잇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무료로 운영되며 강가를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

사바마티 아쉬람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사바 마티 강 유역에 있고 아쉬람 로드와 인접해 있기 때문이에요!

간디지가 아메다바드에 도착했을때 머물렀던 곳으로 굉장히 평화롭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더라구요!

숨은 앨리스 찾기!

모두 잘 찾으셨나요 ㅎㅎ

저기 멀리 보이는 석상은 마하트마 간디지의 좌상이에요!

무료로 운영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신경써서 가꾸고 있어서

굉장히 깨끗하고 푸르른 나무들이 많아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공간입니다!

관람중에 만난 학생들!

학교 교복을 입고 단체로 온 걸 보니 아무래도 학교에서 견학온 것 같더라구요 ㅎㅎ

사진을 정리하다가 너무 재밌는 사진이 있어서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중간 사진을 주목해주세요 ㅋㅋ

참치의 자유분방한 머리!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그에비해 비교적 차분한 앨리스입니다 ㅎㅎ

마하트마 간디는 마음을 다스리는 행위를 물레질을 통해 하곤 했는데요

마음을 다스리는 단순노동에 생산작업을 더하는 물레질을 하셨다고 해서 간디를 떠올리면

물레질 하는 사진이 가장 많이 떠오르실거에요!

자급자족하며 소박한 삶의 가치를 지키며 살았던 간디의 대표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물레질 하는 모습을 시연하는 활동 등을 하기도 한답니다!

워낙 자연 친화적인 곳이기 때문에 귀여운 다람쥐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사발마티 아쉬람을 다 구경하고 거리로 나오니 섬유로 유명한 구자랏인만큼

실을 염색하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구자라트는 인도의 예술과 공예에 기여하는 대규모 섬유산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섬유 박물관을 들리려다가 길거리에서도 볼거리가 많아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했어요!

하얀실에 손으로 염색을하면서 물레를 돌려 모든것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광경을

한동안 넋을놓고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색감도 정말 예쁘고 무엇보다 하얀실이 가루와 손만 거치고 예쁘게 물드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만난 아메다바드의 주택가와 간디지 벽화가 담긴 건물!

인도를 다니며 한국의 교회만큼 흔히 볼 수 있는 사원과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그리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 근처에 있던곳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저희의 뻬이보릿인 짜이와 삐야즈 빠꼬라를 주문하고

(삐야즈=양파 빠꼬라=튀김)

페이퍼 도사를 주문해서 삼발과 코코넛 처트니를 곁들여 먹었어요!

삼발은 남인도의 대표 커리인데 도사가 남인도 음식이라서 같이 나오더라구요 :)

맛있게 먹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출발!

한 포스팅에 하루를 다 보여드리긴 힘들 것 같아서 에메다바드 첫째날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보여드릴까해요 :D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금방 돌아오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모두 즐거운 밤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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