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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India/Travelling around

2017 인도 일주 여행_우다이푸르 시티팰리스 투어(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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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돌아온 인도여행기입니다!!

중간에 싱가포르 포스팅도 많아서 평소보다 로테이션이 두배 이상이었는데

역시 자가격리기간동안 열일했더니 벌써 돌아왔어요!!

그리고 자가격리 마지막 날이라고 쉰다던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가장 준비가 오래걸리는

해외여행을 하루종일 준비해서 돌아왔습니다 ㅋㅋ

오늘은 전편에 이어 우다이푸르 시티팰리스 투어 2편입니다!

설명은 1편에 많이 드린 것 같아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인도의 고궁인 시티팰리스를 구경하다보면 자그마한 신을 모셔놓은 공간이 있어요!

타일들이 정말 화려하고 문양들도 참 화사하고 예쁘더라구요 :)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궁의 벽과 천사..?가 있더라구요 ㅎㅎ

(약간 뜬금 없는 너낌!)

풍경이 보이는 예쁜 창문같은게 있어서 여기서도 한컷~

(둘이 서있는 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굉장히 키가 큰편이에요..!)

성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것도 시티팰리스 투어에 중요한 포인트!

이 공간에서 다양한 각도로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쪽에서 발견한 도시의 전경은 멀리서 보니 마치 유럽같기도 하고

높은 건물 없이 작은 건물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약간 복원이 된 것 같이 굉장히 깔끔하게 잘 되어있던 성의 내부와

둘러보고 올라왔던 성의 정원도 볼 수 있어요!

요기 벽화도 참 예뻐서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 앨리스!

핑크색 표시를 안하고 앨리스 찾기로 드리려고 생각하다가 세상 밝게 웃고있어서 살짝쿵 가려봤어요 ㅋㅋ

정말 세상 무서울것도 없고 걱정 근심 없었던 행복했던 그때의 우리..!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ㅠ_ㅠ

성 안과 밖을 열심히 구경하다가

여기가 참 화려하고 예뻐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정말 텐션 장난 아닌 참치와 사진들을 자세히 보시면 행인들이 양쪽 코너에 다 있는데요 ㅋㅋ

인도에서는 사진을 찍거나 말거나 굉장히 쿨하게 사람들이 지나가기때문에

저희도 개이치않고 그냥 찍습니다! ㅋㅋ

그리고 지나가던 외국인이 같이 있는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같이 섰는데

뭐가 그렇게 웃겼는지 하나같이 빵터진 사진밖에 없어서 저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얼굴을 싹 가렸어요 ㅋㅋ

그래도 시티팰리스에서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좀 많아서 좋았답니당!!

굉장히 화려하고 초록색이 넘 예쁘게 매치되어있던 성의 내부!

보통 한국의 궁이나 성을 생각하면 비슷한 톤으로 분위기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각기 다른 성이라고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테마의 인테리어가 공존하고있더라구요!

최근에 그려진 것 같지만 예쁜 인토의 전통 옷인 사리를 입고있는 여인들이 담긴 벽화도 보고

인도의 지혜와 재산, 행운의 신인 가네샤 벽화도 봤어요!

그리고 다시 광장쪽으로 내려와서

성벽을 바라보는데 또 아래서 위로 보는 느낌이 달라서 사진을 많이 남겼어요!

얼추 다 본 것 같아서 출구로 나가려다가

뒤돌아서 성을 한번 더 바라본 후 드디어 투어를 끝냈습니다!

출구로 나와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 내려가는 길!

올라오면서 보긴 했지만 해질무렵 보니 또 다른 느낌의 성과

근처에 있던 성벽에서 인증샷 남기기!

주차장을 지나쳐 길을따라 쭉 내려가면서

중간중간 맘에들고 예쁜 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왠지 Staff only라는 푯말이 붙어있을것만 같은 성벽에 쪽문에 기대앉아서 사진도 찍어보고

아쉬운 마음에 자꾸 뒤돌아보고

또 뒤돌아보고

또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내려왔어요!

이제 성의 끝물이자 Regis Samor Bagh이라는 숙박업소로 성이 아니에요!

성이랑 같은 톤의 건물이라서 계속 성인줄 아시겠지만 땡! 아닙니다~ ㅋㅋ

숙소를 지나서 쭉 걷다보면 아침과 비슷하지만 다른 뷰에서 피콜라 호수를 볼 수 있는데요!

해가 쨍쨍 할때 들어갔는데 나올때 보니 해가 뉘엇뉘엇 지고있더라구요 ㅎㅎ

저기 보이는 하얀 건물은 Taj Lake Palace라는 곳으로 피콜라 호수의 섬을 둘러싸고있는

18세기 대리석 궁전을 고급호텔로 변형시킨곳으로 시티팰리스에서 보트로 1km 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호화로운 객실과 호수와 궁전의 전망을 볼 수 있고 화려한 바와 야외수영장도 갖춘 수상호텔이랍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시티팰리스 투어를 제외하고 다른 일정이 없었기때문에

호수에 앉아서 노을을 감상하기로 했어요!

호수에 비친 윤슬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멍하니 노을 보고 앉아있었더니

금방 해가 산 뒤로 모습을 감췄더라구요!

비슷한 풍경이지만 갤럭시 S2로 촬영했던 호수의 풍경과

잘 보시면 에어쇼처럼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구름같이 선이 생겨서

요걸 담으려고 촬영한 사진이 있어서 추가해봤어요!

이세상 화질이 아니지만 그당시에는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영상도 첨부해요!

하루 종일 열심히 뽈뽈 돌아다니다가 저녁은 바푸 바자 근처에 유명한 식당에서

저희가 정말 좋아하는 머튼 브리야니와 탄두리 치킨, 그리고 갈릭난을 주문해서 푸짐하게 먹었어요!!

그리고 밀크쉐이크를 하나씩 마시고 방에 들어가서 쉬었는데

딱 하나있는 밀크쉐이크 사진이 이렇게나 흔들려서 올릴까 말까 무척 고민을 하다 결국 올리기로 했어요 ㅋㅋ

사실 인도여행기가 준비하고 올리는게 굉장히 오래걸리는 이유가 정말 많지만

가장 오래걸리는 부분은 사진인데 일단 참치는 참치사진만 저는 제사진만 가지고 있어서 그걸 모으는데 시간이 걸리고

또 같이 두면 풍경사진은 겹치는게 많아서 또 하나하나 확인하고 지우느라 시간이 걸리고

그렇게 다 분류해 놓고 나면 또 순서에 맞춰서 다시 사진을 다 레이블하고

그다음에 초상권을 보호해야하니 또 사진도 수정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무지 많이 걸리는데

이번에 정렬 메뉴에서 날짜별로 정렬을 눌렀더니 맙소사..!

뒤죽박죽 섞여있던 사진이 단번에 시간순으로 정렬이되어서

이제 겹치는 풍경사진도 폴더를 5개만들면서 비슷한 풍경끼리 모아서 지우지 않아도 되고

레이블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세이브 하고 있어요!!

그래도 최소 2-3일은 잡고있어야 겨우 포스팅 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참치와 항상 얘기하듯이 한동안 인도 여행은 꿈도 못꿀 것 같고

저희가 함께했던 행복한 추억들을 정리하다보니 또 굉장히 행복해지고 하다보니

힘듬보다는 즐거움이 더 커서 작업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것 같고

또 포스팅 하고 참치한테 보내주면 워낙 좋아해주고 리엑션을 빵빵 해줘서 제가 또 열심히 글을 쓸 힘이 납니다!

잠시 감성에 젖어서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여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은 우다이푸르 이틀차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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