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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먕's 요리 조리 방랑기 :D/부산 생활기

[부산생활기]해운대 맛집_해운대 할매 칼국수 (ft. 컴포즈 고구마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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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부산 생활기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고민하다가

어제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비와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인 칼국수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비오는날 빗소리를 들으며 뜨끈한 칼국수 한그릇 하면 천국이 따로 없는데

다들 비오면 땡기는 음식 있으신가요?

저는 단연 칼국수 인데요!

그래서 찾아온 오늘의 맛집은 해운대에 위치한 할매 칼국수라는 집인데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에요~

현지인 맛집이 찐 맛집인건 다들 아시죠? ㅎㅎ

그럼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이날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이었어요!

조금 특이한점은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운영하시는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3대정도 식당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시작하신지 10년도 넘은 오래된 집이지만 쾌적하고 넓은 할매 칼국수의 내부입니다!

원래 할머니가 하시다가 지금은 따님이 운영하고 계세요 ㅎㅎ

방으로 된 자리와 의자로 된 좌식 테이블이 모두 있어서 편하신데 앉으시면 되요!

기본찬은 깍두기와 단무지에요!

단무지는 셀프바에서 먹을만큼 가져오면 되고 저희는 만두를 주문해서 간장도 같이 주셨어요!

드디어 칼국수 등장!

가격은 小자가 5,500원, 中자가 6,500원인데 적당히 먹는다 싶으면 소자를 주문하시고

좀 많이 먹는 편이다 하시면 중자를 주문하시면 되요!

저는 소자를 주문했어요 ㅎㅎ

할매 칼국수 이외에도 비빔칼국수와 콩칼국수, 콩국수등이 있는데

비오는날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할매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할매 칼국수에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요 양파 다데기입니다!

칼국수 자체는 국물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면이 칼국수 치고 되게 얇아서 부들부들한 면이라서

집에서 할머니가 해주는 맛인데 거기에 요 다데기가 들어가면서 차별화를 주는 맛이에요~

다진 양파 다데기는 생 양파로 만들어져서 식감도 좋고 시원한 육수와 만나서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준답니다!

뒤이어 등장한 감자만두!

감자만두와 갈비만두, 교자가 있는데 모두 4,000원이고 저희는 감자만두를 주문했어요!

4,000원에 7개라니,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쫄깃한 감자피에 만두 소도 이것저것 알차게 들어가서 맛있더라구요~

칼국수에 넣어서 면이랑 호로록 같이 먹어도 아주 꿀맛이에요!

같이 갔던 언니가 어렸을때부터 자주 왔던 곳이라고 해서 찾아왔는데

이 문구를 보니 뭔가 마음이 따뜻해 지면서 언제와도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

누군가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오면 저까지 그 추억에 젖어드는 느낌이 참 좋아요 :D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친절한 이모님들까지!

맛있고 기분좋게 한끼 잘 해결해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었어요 ㅎㅎ

칼국수를 다 먹고 나와서 우산을 쓰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길,

해운대에서 일할때도 컴포즈를 참 많이 애용했는데

컴포즈는 커피도 맛있지만 비오고 추운날엔 따뜻한 고구마라떼가 최고입니다 ㅎㅎ

저는 면요리 중에서도 칼국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빗소리를 듣고있자니 칼국수 생각이나서 찾아본 맛집이에요~

오늘 점심은 모두 뜨끈한 칼국수 어떠실까요?!

저는 그럼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D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토요일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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