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생활기]남포동 혼밥 추천 마니마니돈카츠 (ft.남포동 1시간에 3000원 코노)

안녕하세요!

요즘 하루종일 구직사이트를 들여다보며 일을 찾아 지원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면접을 보러다니는데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여전한지 취업이 참 어렵습니다.

요즘 편입과 복학, 취업, 그리고 거처에대한 문제때문에 참 고민이 많은 나날들인데요,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일을 겪고나면 더 단단해 질것이라고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구직사이트를 뒤져봐야겠습니다 :D

간단한 제 근황과 함께 가져온 오늘의 맛집은 남포동에 위치한 혼밥하기 좋은 일식당,

마니마니 일본 가정식 돈카츠 입니다!

이곳을 가져온 이유는 제가 한참 부산에 정착을 고민할때 일을 알아보면서 부산에 면접이 잡혀서

게스트하우스와 친구집을 전전하며 지냈던 시절에 남포동에서 하루에 면접이 3개나 잡혔던 날이 있었는데요!

그날 면접 중간 중간 시간이 남아서 점심을 먹었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고,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 갔던 코노가 있었어서 그곳들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제가 점심을 먹은 마니마니 일본가정식은 광복 패션거리에 위치하고있으며

네이쳐리퍼블릭 2층에 자리하고있는데 네이버지도에서는 마니마니돈카츠라고 검색하시면 나온답니다!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면 동양화가 그려진 간판이 나와요!

마니마니 돈카츠 운영시간입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는데 벽에 일본풍의 족자(?)와 부채 등 일본풍으로 인테리어를 해두셨더라구요!

지금은 바뀌었지만 문구가 참 좋았던 예전 메뉴와 차, 그리고 고추가루가 있는데

요 고추가루를 우동에 뿌려먹으면 참 맛있는데, 많이들 아시죠? ㅎㅎ

제가 좀 이른 점심으로 가서 손님들이 안계셔서 좀 수월하게 내부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실 혼자 밥을 먹으러오면 기다리는 시간에 요렇게 사진을 찍는게 또 제 소소한 낙이랍니다 ㅎㅎ

귀여운 전등과 종이접기로만든 인형들, 그리고 사쿠라 사케까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귀여웠고

밥과 국, 반찬이 무한리필 되는점도 신기했지만 그보다 아래 적힌 글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왠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느 느낌이랄까요?!

일본풍 물씬나는 전등까지 찍고 잠시 기다리다보면 드디어 음식이 나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걸리진 않았지만 왠지 혼자기다리다보면 기다리는 시간이 왠지 어색한건 사실입니다 ㅎㅎ

저는 단무지도 좋아하지만 빨간무를 약간 무쳐서 나오는 일식의 반찬을 참 좋아해서 요게 정말 마음에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집도 깨를 갈아서 돈까스 소스에 곁들이는데 그점도 고소해서 좋았고

고기에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점도 괜찮았어요~

저는 돈까스와 소바를 곁들여 먹는걸 참 좋아하는데

이런 세트가 있으면 혼자서라도 두개를 다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시원한 살얼음이 띄워진 쯔유에 메밀면을 담궈서 먹으니 넘 시원해서 좋았고,

돈까스도 특출나게 와 진짜 여기 돈까스 인생맛집이다 라고 할만큼 두툼하고 육즙이 빠방한 느낌보다는

소바세트에 딱 어울리는 돈까스로 전 가격대비 양도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그리고 쟁반에 다 담기지 않았지만 장국과 젓갈도나왔는데

장국은 깔끔한 미소장국에 젓갈도 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시더라구요~

밥까지 같이 나왔는데 소바와 돈까스를 먹고나니 넘 배불러서 밥은 건들이지도 못했지만

좀 많이 드시는 분이라도 밥까지 먹고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아서 한끼식사로 아주 만족했습니다 :)

제가 주문한 메뉴는 모밀 돈까츠 세트로 가격은 변동이 있기때문에 가렸으며

현재 기준 가격은 11,800원입니다 :)

계산할때까지 굉장히 재치가 넘치고 고객사랑이 넘치던 곳이라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혼밥 후에는 소화를 위해 코노를 찾았는데요!

첫 면접과 두번째 면접간의 시간이 3시간이나되서 시간도때울겸해서 들어갔습니다!

요즘 코로나 이후로 노래방에서 감염사례가 많아서 노래방 안간지도 정말 오래됬는데 코로나가 끝나고나면

코노 정말 너무 너무 가고싶네요..!!

방도 굉장히 많은데다가 시설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행사중이어서 1시간에 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던

남포동의 탑보이스 동전노래방!

평소에는 1시간에 5,000원인데 1시간에 5,000원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서

부산 물가에 많이 적응했지만 이런걸 보면 또 놀라곤 합니다 ㅎㅎ

탑보이스 동전 노래 연습장도 광복로 패션거리에 위치하고있으며

마니마니 돈카츠와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 포스팅으로 기운을 받아 빠른 시일내에 취뽀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