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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디져트를 먹기위해 샐러드를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 Great World City Salad Stop & Chinatow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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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토토로 언니를 만나서 샐러드를 먹은 후
싱가포르에 전통 디져트를 먹으러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전 글이었던 스트라바 소개글에서 말씀드렸던 날이 바로 이날이었는데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토토로언니를 만나서 가벼운 점심을 먹기 위해 그월시에 위치한 샐러드 스탑을 찾았습니다!

샐러드 스탑은 다양한 샐러드를 파는 샐러드 체인으로
브랜드에서 추천하는 베스트 조합을 먹거나 DIY 샐러드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생각보다 좌석도 많고 야채도 굉장히 다양하면서 싱싱해보여서 너무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항상 드시는 조합이 있거나
좋아하는 야채들이 있으신 분들은
DIY 샐러드를 주문해도 선택지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메뉴가 생각보다 너무 다양해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시즌 제품으로 나온 메뉴중에 Java Sunrise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로메인 베이스에 적양배추와 일반 양배추가 들어가고 레몬그라스로 마리네이트한 치킨 다리살에
온센 타마고가 올라가고 구운 두부에 당근과 그린빈, 오이, 웨지 라임과 으깬 땅콩,
그리고 땅콩 비네그레트 소스가 들어간 메뉴로 가격은 13.90불이었어요!

저는 오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오이를 올리브로 바꿨는데 다행히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담아서
앞에서 바로 조리해주시는데
깔끔하고 신선함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착즙 쥬스와 과일, 스무디와 요거트, 아사이볼도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도 샐러드를 먹고 아사이볼을 주문해서 나눠먹으려다가 생각보다 안되는 메뉴가 많아서
디져트를 차이나타운으로 먹으러 간건데 그 이야기는 우선 나중에 하도록하고~

가볍게 먹기 위해서 샐러드 집에서 만났는데
아무리 건강한 재료들이라고 해도 양이 진짜 너무 많아서 1차로 놀라고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가볍게 먹은 의미가 없어졌다는..! (두둥탁)

그렇게 샐러드 스탑에서 나온 후에

그월시에서 나와서 차이나타운으로 버스를 타고 출발!

어둠이 내려앉으니 형형색의 불빛덕에 너무 예뻤던 차이나타운의 메인 도로입니다!

이날 하늘과 정자, 불빛까지 너무 조화가 좋아서 제가 애정하는 사진 중 하나인데요!

신년과 춘절때문에 꽤나 오랫동안 디스플레이를 해두었던 조명들을 지나

싱가포르의 전통 디져트를 파는 유명한 디져트 가게를 찾았는데요!

이 곳은 Mei Heong Yuen Dessert라는 곳이며 코시국 전에 관광객들이 꼭 들렀던 핫한 곳이자
싱가포르에 로컬들도 굉장히 자주 오는 싱가폴 전통 디져트 가게인데요!

죽같은 따뜻한 디져트부터 시원한 빙수까지 정말 메뉴가 다양한데

저희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지만 평소에는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로 쓰여있는 간판을 보니 역시 관광객 핫플이라는 말이 증명되는 포인트!

저희는 토토로언니가 강력 추천한 Black Almond Glutinous Rice S$4와
Black Glutinous Rice with Ice Cream S$5를 주문했는데요!

아몬드가 들어간건 고운 미음같은 디져트였는데 달달하고 고소해서 맛있었고
아이스크림이 들어간건 코코넛 아이스크림이 올라간건데
제가 코코넛을 워낙 좋아해서 둘다 입에 잘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 죽과 비슷하지만 식감도 다르고 맛도 달라서 새로운 경험이었고
본인은 얼죽아이기때문에 따뜻한 디져트를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은근 매력이 있어서
저는 기회가 된다면 한번씩 먹으러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렇게 먹고 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저는 망고 스무디 S$3.5를
토토로 언니는 피치 우롱티 S$3.5를 주문해서 음료도 마신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미향원이라고 불리는 Mei Heong Yuen Dessert는 이 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차이나타운에 위치한게 본점이니 잘 찾아가서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차이나타운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예전에 모임을 했던 시푸드 레스토랑이 보여서 한컷 찍어주고

토토로 언니를 걸어서 집에 데려다 준 후 천천히 걸어서 티옹바루 쯤까지 걸어온 후에
근처에 자전거를 찾아서 집으로 늦지않게 돌아갔는데요!
자전거를 알게된 이후로 왠만한곳은 자전거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게 이 포스팅부터 느껴지시지요?! ㅎㅎ
거의 이제 모든 포스팅에 자전거가 등장할지도..! 두둥탁
여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을 후딱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P.S. 오늘의 TMI: 언니를 데려다주면서 평소보다 많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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