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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lice/Alice's Pick

앨리스's 넷플릭스 추천 일곱_<웰메이드 휴먼 메디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명대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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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로테이션이 길어져서 한달만에 돌아온 슬의생 리뷰의 후속편으로

오늘은 슬의생의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다른 리뷰에서는 줄거리가 나올 타이밍인데 왜 명대사가 나오냐고 하신다면

이게 의학 드라마이기때문에 줄거리를 설명드리는게 어렵기도하고

한 에피소드에 워낙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다양한 명대사를 위주로 유명한 신들을 알아보기로 해요!

1회의 명대사는 이익준의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꼭 살립시다." 라는 대사로 수술실에 들어가며 하는 대사인데

다스베이더 모자때문에 웃기면서도 환자 입장이 대입되면서 굉장히 뭉클했던 장면과 명대사였어요!

1회 명대사를 하나 더 꼽아보자면 귀여운 우주의 "아빠 빡쳤어, 이모! 다 엎어버린대!" 라는 대사로

다스베이더 헬맷을 쓰고 광선검을 들고가는 이익준을 보며 우주가 한 대사인데 너무 귀여워서 넣어봤어요!

(이 장면의 왕이모님 대사도 너무 조선족 특유의 억양을 잘 살리셔서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2회에서는 병원의 핵인싸 익준이 급식실 이모를 대신해서 배식해주는 과정에서

익준이 급에따라 비엔나 소세지를 나눠주는데 주원장에게 소세지를 하나만 주자 주원장이 "이러기야?" 라고 하는

장면이 굉장히 재밌었고 익준과 병원사람들의 관계성이 나오는 장면이라 너무 재밌었어요!

3회에서는 이익준이 어린이날 밤 11시 50분에 5살 아이의 아버지의 간을 적출하기 전에 했던 명대사로

"우리 딱 10분만 있다 시작해요. 아이가 매년 어린이날마다 돌아가신 아빠 때문에 울면서 보낼 수는 없잖아요" 라는

대사였는데 지금 읽어봐도 소름이 쫙 돋으면서 깊은 익준의 배려심이 느껴지는 대사였는데요!

이 대사를 쓴 작가님도 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조정석 배우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씬이었어요!

4회에서는 양석형이 무뇌아를 출산한 산모에게 했던 대사로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신거에요.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거에요.

산모님은 최선을 다하셨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는 대사였는데 저는 비혼주의에 아이를 나을 생각은 더더욱 없지만 왠지 산모에게 감정 이입이 되면서

정말 내가 무뇌아를 낳게된다면 이렇게 따뜻하게 말해주는 의사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평소에 뚱하고 감정표현이 거의 없는 무뚝뚝한 석형이 정말 다르게 보였던 씬이었어요!

5회에서는 익순이에게 고백하는 준완의 대사로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가? 오빠랑 연애하자"

이 한마디를 정말 몇십번이고 몇백번이고 돌려봤던 설렘지수 최고봉 장면이었는데요!!!

오빠충을 싫어하지만 정경호 당신이라면 오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도 좋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설레는 장면 중 하나였답니다 >..<

6회에서는 양석형의 두번째 명대사가 나오는데요!

"유산이 왜 병이에요? 유산은 질병이 아니에요. 당연히 산모님도 잘못한 거 없고요.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일이 생겼나, 앞으로 뭘 조심해야 하나 물어들 보시는데

그런거 없어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라는 대사인데

어떤 측면에서 보면 무뚝뚝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말 아이를 가지기위해 고민하시는 분들과 유산때문에 힘들어하셨던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대사인 것 같아서 저또한 굉장히 감정이 이입됬고

이 대사를 받는 상대가 두번이나 유산을 경험하고 또 다시 유산 위기에 처한 임산부에게 드리는 말이었기에

더더욱 감정이 이입되서 보게된 것 같아요!

그리고 6회의 보너스 명대사는 익순의 "yes"인데요!

5회에서 나왔던 준완의 고백을 익순이가 승낙하는 장면으로 정말 설렘 폭발했던 장면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7회에서는 정원의 명대사로 "저는 수술밖에 한게 없어요, 진짜 감사는 그분에게 하세요.

22세 여자, 큰 키에 마른 체형, 교통사고 환자, 간 주신 분이요. 지아에게 간 주신 분."

이라는 대사로 간을 이식받은 환자의 보호자에게 정원이 건낸 대사인데 보통 보호자들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의사에게 의례 감사인사를 전하지만 본인의 희생을 통해 장기를 기증하신

뇌사자분들이 정말 감사를 받아야하는 대상이라는걸 한번 더 상기시켜준 명대사 였습니다!

8회에서는 양석형이 태반조기박리라는 초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추민하에게

"넌 좋은 의사가 될꺼야. 책임감 있게 도망 안 가고 최선을 다했어. 너, 오늘 너무 잘했어." 라는 대사로

추민하쌤에게 산부인과를 선택하고 이 일을 하고있는 본인에게 동기부여를 제대로 불어넣어준 씬인데요!

또한 양석형을 향한 추민하의 마음이 더욱더 커지게 한 계기이기도 한 대사였어요 ㅎㅎ

8회의 두번째 명대사는 김준완이 희귀 질환으로 사망한 아이의 부모님에게 심장 기증을 부탁하는 대사로

"만약 훈이 심장을 기증해 주신다면 연구해서 두 번 다시 같은 병으로 죽는 아이가 없게 하겠습니다"

라는 대사로 감정적으로 힘든 아이의 부모에게 이런 부탁을 해야하는 김준완의 어려움과

이를통해 앞으로 발생할 사망률을 줄이는데 꼭 필요한 연구 자료로서 심장을 받아야하는 절박함이

모두 느껴지는 대사라서 이 또한 명장면으로 꼽아보았습니다!

9회에서는 익준과 환자 아버지의 대화로 알콜중독인 딸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운동을 하고 돌아온 아버지와의 대화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익준의 "같은 분 맞으세요?"로 시작한 대화는 환자아버지의 필사적인 관리와 운동을 통해

딸을 위해 간을 이식해줄 수 있는 건강상태로 만들어 수술을 간청하는 장면으로

환자 아버지가 감사하다고 하는 인사에 익준이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돌아와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대화로

부성애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장면이었어요!

10회에서는 관장을 하지 않으면 위험한 환자를 두고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재학에게 질책하는 준완의 대사로

"의사가 환자 포기하면 그 날로 의사는 끝이야." 라는 대사가 굉장히 짧지만 임팩트가 큰 대사였고

10회에서는 특히 로맨스가 많았는데 익준이 정원의 장겨울을 향한 헷갈리는 마음을 도와주는 씬과

익준이 송화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씬이 몽글몽글했던 회차였고

11회에서는 부잣집 사모님인 로사가 정원이가 신부를 포기하고 병원에 남을 수 있도록

장겨울에게 정원이를 붙잡아달라고 하는 씬에서 정원이의 겨울을 향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마지막인 12회에서는 명장면이 정말 많았는데 진료실에서 태아가 사망했다는 진단을 받은 산모가 절규를 하고

산모의 절규를 들은 진료실 밖에 산모가 상황을 캐치하고 남편이 진료가 너무 오래걸린다는 컴플레인을 넣으려고 할때

가만히 있으라며 말리는 장면이 첫번째 명장면이었고

상처받을까봐 혼자가 되려는 석형을 향해 조언해주는 익준과

말을 하지 않아도 정원의 고민을 눈치채고 정원의 편을 들어주는 송화,

서로에게 조언하는 재학과 준완,

스페인 학회에 가기 전 송화에게 들러서 고백하는 익준과,

회사를 물려받는 대신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의사로 남기로한 석형,

크리스마스때 정원에게 고백하는 겨울과,

정원을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묻는 익준의 물음에 처음부터라고 답하는 겨울,

그리고 병원에 남기로 결정한 정원과 대화중인 송화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었던 장면들이 가득했고

시즌2를 너무나도 기다리게 만드는 스포들도 가득해서 시즌 2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6월부터 곧 방영한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기로 하고 슬의생 시즌1 리뷰는 여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슬의생에 다양한 OST도 함께 리뷰해볼까 생각했는데

OST는 시즌 1과 시즌 2를 합쳐서 한번에 리뷰해보도록 하고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기로 하고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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