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설특집]2019년 설 이야기 Part.3 (여주 본 강남 해물찜&요거프레소 리뷰)

안녕하세요~

2020년 설 특집의 마지막!

2019년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날 조금 빨리 일어나서 바쁘게 움직였으니 마지막날은 느즈막히 일어나서

어제 외할머니네서 공수해온 잡채와 집에 남은 짜장을 더해서 짜장 잡채밥에

예쁘게 담궈주신 동치미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무지와 함께 어제 받은 새뱃돈을 넣으러 은행 ATM에 다녀왔습니다!

(신난 무지와 생얼로 찍혀서 당황스러운 저에요 ㅋㅋㅋ)

이디야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유자 피나콜라다를 테이크아웃해서 엄마와 함께 나눠먹기!

(새뱃돈 받은 기념으로 소소하게 쏜댜쏜댜쏜댜!)

오늘은 설 연휴의 마지막날이자 할아버지 생신이어서 할무니 하부지랑 점심을 먹으러

본 강남 동태찜·탕을 찾았어요!

설 연휴 마지막날이라 다행히 영업을 하고 있더라구요~

영업시간과 휴무일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할머니가 고기를 못드시다보니 할무니와 외식을 하면 낙지나 동태찜, 대구뽈찜, 해물찜 등 해물 종류나 두부를 많이 먹어요!

아빠가 주차하고 오실동안 오순도순 앉은 무지와 엄마, 할무니와 하부지!

아직은 이런 사진이 어색한 할아버지입니다 ㅎㅎ

본 강남 동태찜은 오픈주방으로 되어있는데 위생적이고 깔끔한 주방 내부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본 강남 동태찜의 메뉴와

내부입니다! 모두 좌식테이블로 되어있어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가 오시기도 좋아서 이 곳으로 선택했어요 :)

본 강남 동태찜의 밑반찬은 여느 해물찜집과 비슷하게 깔끔하게 나오고

시원한 동태 내장 전골과

동태찜을 주문했는데 동생이 고니를 좋아해서 고니를 많이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렇게나 많이 넣어주셨어요!!

탕도 찜도 비린맛 없이 깔끔한 맛이라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

동태찜을 먹은 뒤에는 빠질 수 없는 한국인의 디저트인 볶음밥을 먹어줘야하는데

볶음밥을 주방에서 볶아다 주시고 날치알이 들어가 식감이 좋아요!

생일 파티를 위해 본 강남 해물찜 건너편에 있는 요거프레소를 찾았어요!

자주 가기도 하고 할머니와 이웃 주민이시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작은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음료 종류도 많고 디져트도 많아서 이모 혼자 하시기 힘들 것 같은 느낌 ㅠ.ㅠ

요거프레소는 프라페 종류가 시그니쳐이다보니 확실히 프라페 종류가 다양하고 많은 것 같아요!

간단한 과자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ㅎㅎ

아직은 넉넉히 벌지 못해서 하부지 하무니 용돈은 못드리지만 그래도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 케이크는

제가 꼭 사는 편이에요!

달달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은 뚜레쥬르에 오! 해피 한라봉 케이크를 사서

초를 꼽고 노래를 작게 불러드리면서 파티를 해드렸어요 ㅎㅎ

장소 제공해주신 이모님께 큰 케잌 한조각 드리고 저희도 나눠먹었는데

다행히 할아버지 할머니도 잘 드셔서 뿌듯했답니다 :D

참 다양하게도 시킨 저희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달달한 카페모카와  카푸치노를

동생은 플레인 요거트 쉐이크를!

엄마와 아빠는 딸기 요거트 쉐이크를!

그리고 가장 화려한 가운데 메리시리즈 중 하나인 저의 초이스는 바로바로!!!!

시즌 한정인 메리트리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녹차 프라프치노 베이스에 초코가 깔려있고 딸기가 듬뿍 들어가서 녹차 쉬폰과 치즈 큐브가 올라간

맛이 없을 수 없는 극강의 조합!

그만큼 칼로리도.. 높겠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생각하고 먹기로 했어요 ㅎㅎ

이렇게 요거프레소에서 작은 파티까지 마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셔다 드린 후에

집으로 돌아가기 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한 와인앤모어에 들렀어요!

내일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해서 칸티 모스카토 골드에디션 한병과

오늘 저녁에 마실 빌라 무스카텔 한병을 사서 집으로 출발!

(요것도 새뱃돈 받은 기념으로 소소하게 쏜다쏜다쏜다!)

엄마와 아빠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무지와 저는 저녁에 마실 빌라 무스카텔을 열고

무지의 센스로 와인을 다구에 담아서 준비했어요!

스파클링 와인이라 기포가 사르륵 올라오는걸 보는게 묘미인데

이렇게 다구에 담아 먹는건 또 색다른 느낌이네요 ㅎㅎ

오늘 저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 음식인 들깨 수제비의 변형형 들깨 떡국과

자연드림에서 사온 고추만두인데 떡국떡도 함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간단한 저녁을 준비했어요!

특이하게 국화차는 커피포트에 담아서 와인잔에 세팅하는 무지양!

무지의 독특한 세팅덕에 독특한 짠샷이 완성됬네요~ㅎㅎ

이렇게 해서 2년동안의 설 명절 이야기를 마치고,

2020년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게으름 피우지 않고 매일 매일 포스팅 한 덕에 연휴시작에 맞춰 설 특집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오늘은 서울에서 특별한 손님이 내려오셔서 제가 정말 애정하는 텐동 집에 같이 가고 싶었는데

띠로리.. 오늘 설 휴무로 쉰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전 내내 다른 집을 알아보느라 조금 정신 없었지만 다행히 광안리 사는 형님의 추천을 받아

좋은 저녁 장소를 알게 되어 행복한 저녁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모두 한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명절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평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우한 페렴이 유행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오실텐데 조심 또 조심 하시길 바랄게요!

건강한 연휴 보내시길 바라면서 마지막 인사는 제가 요즘 정말 애정하는 펭수로 새해 인사 올리겠습니다~~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