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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먕's 요리 조리 방랑기 :D/부산 생활기

[부산생활기] 서면 파스타집 _ 로코스 바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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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오랫만에 돌아온 앨리스 입니다~~

2주만에 돌아오려고 했으나 시험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리포트에 치이다가

어제 마지막 리포트를 제출하고 드디어!! 다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ㅋㅋ

사실 하고싶은 얘기가 너무너무 많아서 중간에 너무나 돌아오고 싶었지만

그 마음을 누르고 눌러 시험을 모두 끝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답니다 ㅎㅎ

4월 중순쯤 생일이 있어서 부산에서 친해진 오빠와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는데

그 얘기를 이제서야 하게되다니 조금 세삼스럽지만 맛있는 곳을 찾게 되어 여러분께도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ㅎ

사실 처음에는 서면에 위치한 비토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려고 했는데

만나서 급 목적지를 바꿔 전포 카페거리로 향했고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가장 끌리는 로코스 바토스라는 곳으로 향했는데

사실 사전정보가 많이 없어서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감을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우연찮게 들어간곳!

생각보다 넘나 맛있어서 정말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ㅎㅎ

오랫만에 돌아와서 신이나 서론이 조금 길어졌는데 이제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전포 카페거리는 골목 골목 가게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잘 살펴보다보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요!

사실 오른쪽에 보이는 뚜아루즈에 가려고 했으나 점심 치고는 꽤 늦은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기 때문에 가볍게 패스!

밑으로 내려오다보면 이렇게 파란 벽이 보이는데

카페거리 설명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곳이 로꼬스 바또스 입니다 :)

저희는 중간정도에 자리를 잡았고,

오픈형 키친이다보니 조리 과정이 보여서 중간중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빌지를 담아주는 귀여운 신발!

기본 세팅이 나오고~

벽을 보다보면 굉장히 많은 래퍼분들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는 싸인들과

LP판이 벽면에 가득한걸 볼 수 있었답니다!

이건 이따 가게 전경 보여드릴때 다시 말씀드릴게요!

제 반대쪽에 앉았을때 보이는 풍경!

벽화가 하늘색 계열이라 시원한 느낌을 주고 파스텔톤이라 약간 동화같은 느낌도 주는 것 같아요 ㅎㅎ

사진찍으면서 기다리다보니 첫 메뉴인 수제 한우 안심 샐러드가 나왔어요 :)

같이간 오빠는 한우가 위에 올려져 있을줄 알았는데 옆에 있었다며 신기해 했고 ㅋㅋ

드레싱도 고기와 잘 어울려서 좋았고 고기도 아주 질리지 않고 적당히 익혀서 아주 맛있었답니다 :)

전 그와 곁들여 있는 버섯과 마늘이 참 좋았어요!

오빠는 까르보나라를 시켰는데

저희가 평소에 접하는 까르보나라는 되게 크리미한 느낌이라면

이곳에 까르보나라는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이었는데 치즈향이 강하고,

워낙 치즈를 좋아하는 터라 저는 호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적당히 느끼하면서 풍미도 좋았답니다 :)

제 초이스는 게뜨크림파스타!

사실 빠네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비토에는 빠네가 없었고...!

빠네가 있는 파스타 집을 찾다가 이곳을 오게된 것도 있었는데요 ㅋㅋ

제가 아직 사진찍는게 서툴러서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굉장히 크리미하고 아주 딱딱하지 않은 바게트 안에

크리미한 크림소스와 버섯도 충분히 들어가 있었고

닭다리살이 촉촉하게 들어가 있던게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ㅎㅎ

바깥빵은 크림소스에 찍어먹고 안에 크림소스에 충분히 적셔진 빵은 파스타를 다 먹은 후에 썰어서 먹어주면

촉촉한 바게트와 적당히 쫄깃한 식감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

저는 크림을 많이 해서 먹는 편이라 파스타를 2/3정도 먹은 후에 크림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그 크림에 빵을 찍어먹으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D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예전에 마녀주방에서 저런거 열었더니 손이 들어있어서 놀란 기억이 있어서

오빠한테 먼저 열어보길 부탁했는데 냅킨과 물티슈밖에 없었다는 ㅋㅋ

잘 먹고 나오는 길에 가게 전경 남기기!

인테리어 자체도 되게 힙합 느낌이 물씬 나고 아가 말씀드렸던 LP판과 싸인들이 있는 벽은

왼쪽 사진에 보이는 곳이랍니다 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웨이팅 좌석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ㅋㅋ

나오면서 발견!

많은 래퍼분들이 다녀갔는데 래퍼를 잘 모르는 저도 아는 유명한 래퍼분들이 많이 다녀가셨네요!!

귀여운 의자들과 인사를 하고 이제 맛있는걸 먹었으니 단걸 먹으러 가봐야겠죠 ㅎㅎ

단짠 단짠은 진리니까요!!

우선 오늘은 다시 제 루틴으로 돌아가 해외여행기를 다시 시작하고,

그 다음에 내일 카페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아직 못들려드린 얘기가 많아 시간나는데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이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제 일상에 놀러와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고,

좋은 주말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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