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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먕's 요리 조리 방랑기 :D/부산 생활기

[부산의 봄]마지막 꽃나들이, 진해 군항제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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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의 봄, 꽃나들이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벚꽃 놀이의 정점을 찍었던 진해 군항제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사실 저는 계속 수도권 지방에 살았어서 진해가 벚꽃으로 유명한건 알았지만 사진으로 밖에 접해보지 못했는데

언니들과 저녁 늦게 군항제를 갈 기회가 생겨서 카메라를 챙겨들고 신나는 마음으로 후다닥 출발했답니다!

사실 제가 벚꽃을 제대로 본것도 작년이 처음이지만 이번년에 정말 원없이 벚꽃을 보는 것 같네요 ㅎㅎ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새벽즈음이었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군항제가 이루어지는

경희역을 찾았습니다 :)

입구부터 만개한 벚꽃들이 저희를 반겨주었는데

여길봐도 저길봐도 벚꽃이 사방에 피어있더라구요!!

아 이런걸 보고 만개라 하는구나,

하며 또 봄을 살랑살랑 느껴보기!

가까이서 보면 하루차이지만 남천동보다 조금 덜 핀 모습인데,

아무래도 부산이 좀 더 따뜻한 남쪽 지방이라 그런가 봅니다 ㅎㅎ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캐리커쳐를 비롯한

많은 좌판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음식의 유혹을 떨쳐내고 저 멀리 보이는 저희의 목표물!

가장 유명한 스팟이라고 할 수도 있는 기차를 보러 가봅시다!!

역시 가장 유명한 스팟이라 그런지 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역시 봄이라 그런지 커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멋지게 똬 가리고 군항제 첫 방문 인증샷 똬똬!!

혼자여도 언니들과 함께라면 행복해...!

빠르게 인증샷을 남기고 돌아가는길!

저때가 밤 12시를 넘어 새벽 1시가 다되가던 시점이었는데 그시간에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근접샷 하나 더 남겨주시고~

이제 다음 스팟인 로망스 다리로 가기위해 차를 주차해둔 곳으로 출발!

합기도장에서 단체로 봄소풍을 나온 것 같은데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귀여웠다는 ㅎㅎ

경화역 안녕~

낮에는 안내부스도 운영되더라구요!

로망스다리가 위치한 스팟 도착!!

출발할때부터 달고 시원한게 땡겼는데

내리자마자 슬러시가 보여서 얼른 가서 겟겟!

나오는 길에 보니 닫혀있더라구요 ㅋㅋ

요즘 슬러시 넘나 비싼 것 같다는..

관광지여서 그런가 ㅠ.ㅠ

저 어릴땐 500원에서 1000원이 최대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기본 3000원이라니...!

물가가 어마무시하네요 ㅠㅠ

(앗 이야기가 너무 삼천포로 ㅋㅋ)

다시 진해로 돌아와서

자 슬러시도 샀겠다 로망스다리로 출발해봅시다!!

얼마나 유명한지 곳곳에 표지판이 나와있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우와 하고 탄성이 나오는 벚꽃길이 펼쳐졌는데

하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이

스윽 늘어지며 장관을 이루더라구요!

대천교에 유래도 살짝 보고

본격적으로 걷기전에 당충전을 위해

맛난 생딸기 우유를 파는 곳에서

진짜 딸기 우유 겟겟!

싱싱한 딸기로 만든 수제청을 이용하신다고 해요 :)

로망스 다리로 가는길에 있던 포토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찍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패스~

본격적인 벚꽃길이 시작되면 하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벚꽃나무가 쫙 이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산책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조명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이런 네온사인도 곳곳에 보이고

벚꽃에 빛을 쏴주니

밤에 봐도 넘나 예쁘더라구요 ㅎㅎ

하천을 따라 쭉 걷다가

언니가 작년에 보셨다던 우산길을 찾기위해 끝까지 다녀왔는데

이번년은 진행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ㅠ.ㅠ

조금 아쉽지만 벚꽃이 예쁘니 만족하는걸로 ㅎㅎ


하천 끝에서 돌아오는길에 만난 화관을 판매하는 곳!

요즘은 화관에 LED를 넣어서 판매하더라구요!!

(신기신기!!)

잠시 숨도 돌릴겸 딸기우유 개봉!

나름 벚꽃과 찍어보고 싶었지만 완전...ㅎㅎ

딸기우유 맛은 살짝 딸기 막걸리를 탄듯한 새콤한 맛이 났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그런 달달한 맛은 아니었어요 XD XD

여기서도 인증샷은 빠질 수 없다!

유명한 스팟엔 사람이 많으니

사람 없는 스팟을 골라 느낌 내주고 ㅎㅎ

다시 차로 돌아가는길!

12시쯤 불을 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희가 간 시간까지는 불이 꺼지지 않았고

올해도 벚꽃은 진해군항제 라는 핑크핑크한 네온사인을 끝으로 여좌천 투어 끝!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푸드트럭도 많이 보였는데

그중에 눈에 띄던 심야라멘과 오늘밤새우자 ㅋㅋ

심야라멘은 정말 심.야 에만 하는지 아직도 문을 열지 않았지만 트럭과 벚꽃에 조화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고

오늘밤새우자는 작명센스가 너무 신박해서 찍어봤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인데,

사실 이 사진은 조명이 다한 것 같아요 ㅎㅎ

딸기우유를 구매했던 벚꽃상회,

한바퀴 돌고오니 문을 닫았더라구요 ㅎㅎ

차로 돌아가는 길!

아까 들어올땐 사람이 참 많았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다들 집에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 ㅎㅎ

하지만, 저희는 진해까지 왔으니 진해루까지 보고가자! 해서

마지막 코스인 진해루를 구경하러 왔답니다 ㅎㅎ

생각보다 널찍해서 돗자리 펴고 누워있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ㅎㅎ

거북선을 모티브로한 놀이터가 보이고,

물에 비친 영롱한 야경과

주위를 보며 잠시 힐링타임~

지친 오늘 하루를 야경으로 달래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하고 무사히 집으로 귀가완료!

이렇게 해서 따뜻한 봄, 꽃나들이 시리즈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요즘 시험준비때문에 계속 숙소에 있느라 바깥구경 할 시간이 없는데

이렇게라도 풍경도 보고 꽃도 보고 하니 조금 숨통이 트인 기분입니다 :)

시험 기간 중 시간이 있다면 중간중간 돌아올 예정이지만 아마 2주간은 조금 바쁠 것 같습니다 :D

대학와서 첫 시험이니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 집중할 예정이라

2주간은 독자분들에 따뜻한 이해를 부탁드리며

저는 2주후에 원래 진행했던 여행시리즈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마무리 하시고,

저는 곧 다음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 몸 건강히 계시고 많이 보고싶을거에요!!

그럼 잠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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