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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바다수영이 이렇게 재밌는거 나 왜 이제 안거지, Sentosa Palawan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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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피크닉 겸 생일파티 겸 다녀온 센토사에서

처음 제대로 바다수영을 경험하고 이 매력에 푹 빠져서 그 다음주 주말에도 바다수영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주에는 과제가 너무 많아서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듄이한테 연락했더니

얘도 과제에 쩔어(?)있던 시기라 바로 오케이를 해서 빠르게 센토사 바닷가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예약을 하고 후다닥 준비를 해서 다녀왔는데요!

정말 당일에 막 결정된거라 편한 원피스에 수영복이랑 수건, 세면도구만 챙겨서

자전거를 타고 비보시티로 출발~!

이번에는 정말 무계획으로 온거라 점심은 대충 집에서 때우고

수영하고나면 배가 고플 것 같아 비보시티 지하에 위치한 페어프라이즈 안 빵집에 들러서

듄이의 취향인 초코 크로아상과 제 취향인 콘치즈햄빵을 사고 밀크티도 사서

빠르게 모노레일과 비치셔틀을 타고 팔라완 비치로 향했습니다!

저는 뭔가 영상을 찍으면 자꾸 초점이 안맞아서 통통 튀는데

듄이는 영상을 진짜 깔끔하게 잘 찍더라구요!

듄이 허락을 받고 올리는 모노레일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비치셔틀을 타고있는 기분을 낼 수 있는 편안한 영상과

저희의 이번 목적지인 실로소 비치 근처에서 찍은 영상,

그리고 저희가 내릴 실로소 비치의 입구까지 가는 영상도 함께 올려보아요!

https://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770

 

<싱가포르일상> 우당탕탕 센토사 비치 첫 방문기! (Ft. 해변에서 소중한사람들과 생일파티와 피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피크닉 도시락으로 베이글 샌드위치와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만들었던 포스팅의 후속편으로 예쁘게 만든 도시락을 가지고 센토사에 위치한 탄종비치로 피크닉을 다녀온 이

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

(모노레일과 비치셔틀의 디테일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역시 두번오니 익숙해져서 빠르게 비치에 입성했는데 확실히 날이 좋기도 하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저번에 탄종비치 왔을때와는 다르게 사람도 많고 아이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실로소 비치 입구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들어오는 길목에서 보이는 풍경과

아이들이 만들어놓은 귀여운 모래성도 찍어봤는데요!

자리를 잡고 앉아계시는 분들을 보면 모두 피크닉 매트를 가지고 오셨던데

유학생들이 돗자리가 있을리가 만무하니 저희는 당연히 안가져왔고

비치베드처럼 생긴 이 그네도 너무 타보고 싶었는데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자리가 없어서 이따 나오면서 타보기로 하면서

팔라완 비치를 선택한 메인 포인트인 작은 섬으로 가는 다리를 먼저 건너보기로 했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왼쪽과 오른쪽 풍경과

다리는 흔들다리처럼 흔들흔들 거리는데 생각보다 튼튼해보여서 무섭진 않았어요!

다리를 건너는 느낌의 짧은 영상도 첨부해 보아요!

다리를 건너보면 작은 표지판이 눈에 띄는데

이곳은 섬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작은 공간이지만 아시아 대륙의 최남단 포인트로

넓은 바다와 함께 수평선이 보이는 곳이며

전망대같은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올라가서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데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 나무들이 굉장이 울창해서 초록초록하게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좋았고

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바다도 느낌있어서 사진과 영상을 남겨보았는데요!

전망대 위로 올라오면 먼 바다까지 볼 수 있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본격적으로 바다수영을 하기위해 다리를 통해 다시 바닷가로 나왔어요!

자리를 어디로 잡을까 고민하다가 저희는 다리 근처에 자리를 잡았고

짐을 내려놓고 삼각대를 설치해서 타임랩스를 찍으면서 한참을 재밌게 놀았어요!

저희가 처음 자리를 잡은 다리 옆에서 촬영한 타임랩스와

자리를 옮겨서 바다 가운데 인공 섬(?)이 위치한 곳에서 촬영한 타임랩스인데

이전에 센토사에서 피크닉을 했을때 확실히 움직임이 많은 활동은

타임랩스로 찍어두니 너무 재밌고 추억이 되는 것 같아서 이번에도 찍어봤는데

역시나 너무 재밌어서 좋더라구요 ㅎ_ㅎ

짐을 챙기러 다시 다리쪽으로 와서 찍어본 강렬한 해가 담긴 영상도 공유해 봅니다!

6시쯤 되니 비치가 문을 닫는다고 물에서 나와야해서 아쉬운 마음을 가득 안고 나오다가

드디어 그네에 자리가 생겨서 잠깐 그네를 탔는데요!

익스트림하게 신나는 느낌의 그네는 아니지만 Chill 하면서 쉴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6시반쯤 샤워장에서 간단히 씻기위해 입구 겸 출구로 이동했는데요!

나가는길에 가볍게 찍어본 사진들이 생각보다 잘나와서 살짝 올려보고~

그냥 가려다가 왠지 선셋이 예쁠 것 같아서 타임랩스를 돌려보기로 하고

해가 지려면 시간이 좀 걸리니 아까 사온 빵들과 밀크티로 배를 채우면서 일몰을 구경했는데요!

클로징 시간에 나가는 사람들을 찍은 타임랩스의 일부분과

각도를 잘 못 잡아서 조금 아쉬웠던 선셋 타임랩스도 공유해 볼게요!

이쪽으로 각도를 맞추고 찍었어야 붉은 노을이 나왔을텐데 여러모로 참 아쉬운 각도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또 올 핑계가 생기는거 아니겠습니까 ㅎ_ㅎ

타임랩스를 돌리는동안 듄이 폰으로 찍은 사진들인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하늘이 너무 예뻤고

처음 딱 마감시간때는 탈의실과 샤워실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았는데

해가 지는걸 기다리면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수월하게 씻고 준비할 수 있었어요!

탄종비치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샤워실인데

그래도 무료로 이용되는 바다에 샤워실치고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있어서 또 한번 놀랐고

저는 생각보다 샤워도 진짜 빨리하고 준비도 빨리해서 먼저 나온김에 사진을 좀 찍어봤는데

도착하자마자 노느라 찍는것도 잊어버린 팔라완 비치 간판도 찍어보고

팔라완 비치의 샤워장과 센토사의 지도, 손목 밴드를 나눠주는 텐트와

완전히 어둠이 내려앉은 바다까지 찍어본 후에야 듄이가 나오더라구요? ㅋㅋ

비치셔틀을 잘 타고 비치스테이션에 다시 도착해서 비보시티로 가는 모노레일을 타고 나왔는데

나오는길에 본 에일리언 풍선 너무 탐나더라구요..? ㅎ..ㅎ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갑자기 야경이 보고싶어서 루프탑에 들러서 야경을 구경하고

맛있는 멕시칸 음식을 먹으러 홀랜드 빌리지로 이동했는데요!

멕시칸 음식으로 저녁을 먹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고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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