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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30분 웨이팅은 기본인 현지인 추천 퀘이티아오 맛집과 딤섬 맛집 정복하기, Zion Riverside Food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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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항상 자전거를 타고 CBD로 가는길목에 위치한 호커센터 안에

항상 길가까지 줄이 쭉 늘어서있는 집이 있어서 어떤곳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얼마 전 비보시티에서 도전해본 퀘이티아오를 파는 집이라서

자전거를 탈때마다 여길 꼭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듄이와 결심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이곳은 지온로드에 위치한 지온 리버사이드 푸드 센터라는 곳인데

푸드코트에 들어가는 길목에 가장 긴 줄이 바로 오늘 저희의 목적지인 퀘이티아오 집인데요!

비교적 이른시간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줄이 길어서 30분정도 웨이팅을 했던 것 같은데

저는 자전거를 먼저 파킹해서 먼저 줄을 서고 듄이가 잠시 뒤에 도착해서

웨이팅 바톤터치를 하고 퀘이티아오만 먹을 수 없으니 다른걸 하나 더 시켜보기로 하고 둘러보다가

퀘이티아오만큼 줄을 서있는곳이 있어서 뭘 파는곳인가 봤더니

다양한 딤섬을 파는곳이어서 이걸 먹어야겠다고 결정하고 또 다시 줄을 서기 시작했어요!

웨이팅하면서 찍어본 푸드코트 전경이에요!

요렇게 손으로 만두를 빚는곳인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비교적 빠른 회전률덕분에 딤섬을 받고 듄이가 퀘이티아오를 기다리는동안

저는 라임쥬스를 듄이는 슈가케인을 주문해서 음료를 사오고

웨이팅을 시작한지 딱 30분만에 세가지 메뉴와 쥬스까지 사서 자리에 앉았는데요!

퀘이티아오는 가장 큰 8불짜리에 소세지를 추가해서 9불이었고

딤섬은 딘다이펑에서 처음 먹고 푹 빠졌던 사천식 매콤한 완탕이 5불, 군만두가 6.5불로 굉장히 저렴했는데

양도 정말 많아서 먹다가 배가 터질 뻔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여기서 먹은 퀘이티아오는 비보시티에서 먹은것보다 비린맛이 덜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린맛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서 저는 다시 안먹을 것 같았지만

맛이 없다기 보다는 제가 굴소스도 잘 못먹는 비린맛을 너무 잘 느끼는 사람이라서 조금 힘들었는데

듄이는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볶음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딤섬은 속도 꽉 차있고 완탕은 일반 완탕보다 크기가 커서 너무 좋았고

군만두는 바닥면만 바삭하게 구워서 반바반촉(?)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겉바속촉이 제대로 느껴지는 완벽한 굽기에 육즙이 살아있고 속이 꽉 차있는 만두라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한참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ㅋㅋ

비리다고 해놓고 싹싹 다 긁어먹은건 안빔1..ㅎ-ㅎ

저희가 다녀온 지온 리버사이드 푸드 센터는 구글맵에서 바로 검색이 되지만

찾아오는길을 고민하시고 계시다면 그레이트 월드 시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니

그월시를 찍고 오셔서 걸어서 이동하시기에 충분한 거리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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