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맥리치에서 트레킹을 마치고 포네언니가 이곳은 찐 인도의 맛이라며
적극 추천한 쁘라타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로띠 쁘라타 하우스는 비샨에 위치해 있으며 Upper Thomson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곳인데요!
저희가 갔을때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자리가 날 때 까지 잠시 기다렸어야 했는데
아침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하며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때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8명이라서 단체 손님들이나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로띠 쁘라타 하우스의 운영시간을 다시 살펴보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아침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아침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리는동안 로띠 쁘라타 하우스의 메뉴를 보는데 메뉴가 정말 너무 다양해서
결정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메뉴 리스트이지만 나름 인도에서 8년간 살다온 짬빠로
(네,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을 골라서 다양하게 주문 해 봤어요!
드디어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직원분들이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는데요!
추가주문은 직원분께 바로 하시면 되고 모든 직원분들이 인도분들이셔서
더더욱 전통 인도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커지더라구요!
우선 가장 먼저 라임쥬스가 나왔는데 목이 너무 말랐던 탓인지 나오자마자 원샷을 한 후에 한잔씩을 더 주문하고
제가 커리는 머튼 커리를 가장 좋아해서 머튼 브리야니를 주문했는데요!
보통 머튼 브리야니는 브리야니 안에 머튼이 들어가지만 여기는 커리가 따로 나오는 형식이었는데
향신료나 맛이 제대로 인도풍이라서 정말 감탄을 금하지 못하며 계속 해서 먹었는데요!
이 브리야니는 지금도 맛이 기억날 정도로 진짜 너무 맛있었던 브리야니였어요 ㅠㅠ
그리고 가장 메인인 쁘라타는 치즈 에그 쁘라타와 치킨 코인 쁘라타 갈릭 에그 쁘라타를 주문했는데요!
치즈가 굉장히 낭낭하게 들어있어서 만족했던 치즈 에그 쁘라타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바삭하면서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던 코인 쁘라타와
한국인의 주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마늘과 계란의 환상적인 조화인 갈릭 에그 쁘라타까지
정말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이 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모든 쁘라타에는 기본적으로 그레이비(커리)가 나와서
기본 커리에도 찍어먹어봤는데 기본 커리도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제가 많은 인도 음식점을 다녀보진 않았지만 싱가포르에서 너무 좋아하는 인도 음식점이 두 곳 있는데
그 중 한곳이 여기고 다른 한곳은 곧 소개해드릴 새미's 커리 레스토랑이라는 곳인데요!
리틀 인디아나 다른 유명한 인도음식점들이 많지만 제 투픽은 요 두곳이에요!!
목이 어찌나 말랐던지 1인 3라임쥬스를 부셔버린 우리는 멋진 어른이들 >.<
요건 마일로 다이노소어라는 메뉴인데 일반 마일로 위에 마일로 가루를 올린 아이로
가루를 살짝 떠서 아래 있는 마일로에 살짝 적셔서 먹는건데 이게 은근히 또 매력이 있더라구요!
저는 사실 마일로가 싱가포르에서 굉장히 유명한 초콜릿 음료라는걸 알고있지만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는데
첫 도전이 마일로 다이노소어라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고 종종 한번씩 도전해 보기로 다짐했어요!
모든 메뉴가 90센트에서 15불 사이로 굉장히 저렴하며 10불이상은 양이 굉장히 많은 메뉴이기때문에
정말 가격이 착한데 맛도 있는 곳인데 저희가 음료에만 14불 정도를 썼기때문에 토탈 가격이 31.80불이 나왔지만
보통 음료 한두잔에 다양한 메뉴를 시키셔도 이정도까지는 안나오고
사실 31.80불도 저렴한거지만 저희가 메뉴 4개에 음료 7잔을 시키신걸 감안해서 보시면
정말 저렴한데 저렴하기만 하다고 추천드리는건 절대 아니고 여기 진짜 진짜!!! 맛있으니까
인도음식 좋아하시면 꼭.. 꼭..!!! 가보시는거 추천 또 추천드려요!!
열심히 푸파를 하고 나올 때 까지도 꽉 차있던 레스토랑의 내부와 외부좌석을 뒤로하고
잠시 포네언니의 아기 고양이인 쪼꼬를 만나러 언니 집에 들렀다가 넘나 귀여운 쪼꼬를 영접한 후에
하루 종일 함께한 후에도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자전거를 타고
비샨-앙모키오 공원에 들러서 자전거를 조금 탄 후에
이쯤에서 언니와 헤어진 후 저는 남쪽으로 내려오고 언니는 집쪽으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집으로 오는길이 오차드를 경유하는 길이라서 새벽이라 아무도 없는 한적한 아이온 몰을 찍어보고
기숙사가 닫히기 전에 안전하게 귀가를 했답니다!
비샨에서 집까지가 초행길이기도 하고 워낙 찻길이 많아서 조금 위험하다고 느꼈는데
다행히 늦은 저녁에는 차가 많이 없어서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했지만
다음번에는 왠만하면 북쪽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P.s. 인스타그램에 올라간 사진을 보시고 기자분이 연락을 주셔서
제 사진 사용을 허용해 드렸는데 이렇게 기사에서 제 사진을 보니
또 기분이 좋아서 자랑할 겸 올려보는 기사 본문 링크입니당 >.<
https://www.smoovex.net/durian-themed-food-in-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