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인 커넥션을 통해 몇번 보여드렸던 로버슨 키에 위치한
일본식 호프인 간빠이 789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Kanpai 789는 와인커넥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좌석만큼 외부좌석도 많은곳인데
자전거를타고 왔더니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저희는 내부에 자리를 잡았어요!
친구가 이집 단골이라서 제일 괜찮고 무난한 추천으로 나쵸와 감튀를 주문하고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 타다키를 주문했는데 소고기 타다키에 대한 한줄평을 하자면
예전에 한참 한국에서 유행했던 2,900 / 3,900원 짜리 안주 포차에서 나오는 정도의 퀄리티라
소고기 타다키는 패스하시고 나쵸랑 감튀 시키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친구의 또다른 추천메뉴인 피자는 정말 노멀한 씬 피자인데
화덕피자처럼 바삭함은 없고 그냥.. 음.. 안주로 먹기엔 나쁘지 않은,
냉동피자 정도 급의 맛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Beef Tadaki가 9++불, Chicken Margerita Pizza가 15++불,
Nachos가 8++불, Truffle Fries가 10++불로 굉장히 저렴하며
친구랑 둘이 가서 블랑 타워 47++를 하나 시켜서 먹으니 충분했는데
이렇게 해서 S$104.85로 인당 52불 정도에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고
내부 좌석들도 굉장히 깔끔해서 쾌적한 환경에서 먹고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니 배가 너무 불러서 클라키까지 가볍게 라이딩을 한 후
괜히 초행길로 갔다가 길을 잃어서 한참 돌았지만 다행히 통금 전에 집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맛이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안주가 정말 저렴하고 맥주도 저렴한 편이라서
대학생들이나 친구들끼리 저렴하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같아서 소개해 드리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기로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