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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첫 대면수업, 드디어 학교에 가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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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가포르에 들어와서 계속 온라인 수업을 듣다가

드디어 첫 대면수업 일정이 잡혀서 학교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입싱을 11월 3일에 했고, 11월 17일에 격리가 해제된 후 11월 23일에 학기가 시작됬는데

처음 대면수업을 위해 학교를 간 날은 12월 14일이었어요!

첫 수업은 아침 8시 반이어서 6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준비하고나서 아침은 가볍게 두말시를 후루룩 먹고

상쾌한 아침공기를 맡으며 학교로 가는길!

처음 학교에 가는 날이라 두근거리기도 하고 길을 잘 몰라서 우왕좌왕 헤매기도 했던 첫 등교길이었어요!

첫 등교를 환영해 주는 듯 파랗고 청량한 하늘에 예쁜 구름들이 가득하고

학교 가는 버스에서 마리나 베이가 보이는 싱가포르 클라스~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학교로 걸어가는 길!

아침이라 그런지 구름이 몽글몽글 엄청 많아요!!

제가 재학중인 PSB Academy는 마리나 베이 근처에 있는 Marina Square 3층에 위치해 있어요!

첫 수업이라 꼼꼼하게 강의실을 확인하고 강의실 입성!

충전기를 꼽을데는 많은데 아직 변압기를 사지 못해서 충전을 못했는데

다음에 학교 올때는 꼭 가져와야지 다짐하며 ㅎㅎ

학교에 와이파이가 빨라서 와이파이 연결해서 수업도 듣고 딴짓도.. 읍읍

쉬는시간 강의실 풍경입니다!

1층에 위치한 The Hive는 한국으로 따지면 행정실 같은 곳인데 학생증을 찾으러 쉬는시간을 틈타 내려왔어요!

학생들이 그려둔 귀여운 낙서와 자그마한 도서관도 있고~

수업중에 갑자기 원피스 끈이 끊어져서 행정실에서 스테이플러를 빌려서 급하게 긴급처치..!!

첫 대면수업은 이번 학기에 듣는 수업중 가장 어려운 Business Law라는 상법이었는데

온라인 수업을 듣다가 대면수업으로 들으니 더 잘 들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ㅎㅎ

첫날은 소심하게 부메랑 슥슥 ㅎㅎ

11시 반 즈음 첫 수업이 끝나서 바로 집으로 갈까 하다가 밥을 먹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학교에 올때마다 얼굴 인식으로 출석 체크를 하는데 화장 안하면 가끔 인식 못해서 너무 화가나요..!! ㅋㅋ

마리나 스퀘어 중앙에 있는 귀여운 조형물과 저렴하게 생필품을 하는 다이소 재팬도 있구요!

(근데 생각보다 다이소 재팬에는 진짜 살게 없어요, 한국 다이소가 짱인데 ㅠ 꼭 들어왔음 좋겠어요..!!)

오늘은 서브웨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5.9달러 Value Meal이 있어서 저렴하게 먹어야지~ 하고 갔어요!

학교에서 쭉 걸어와서 원 래플스 링크로 가는길목에 있어서 표지판 잘 보면서 따라오면 됩니다!

깔끔한 서브웨이 마리나 스퀘어 지점!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없더라구요 ㅎㅎ

빵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마산 오레가노로 주문하고~

5.9 딜을 진행하는 메뉴중에 Chicken BLT를 주문했는데 에그마요도 먹고싶어서 에그마요를 한스쿱 추가했어요!

신선한 야채가 땡길때는 서브웨이 만한곳이 없죠 ㅎㅎ

소스는 직원 언니 추천 조합으로 부탁드리고 야채는 오이 빼고 올리브 많이!

정말 야채를 그득그득 올려주시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Meal이라서 쿠키를 골라야 하는데 평소에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지만 Double Chocolate Chip이 맛있다고해서

더블 초콜릿 칩 쿠키를 골랐어요!

안쪽까지 좌석이 있어서 자리가 많은편이라 저는 안쪽에 앉았고

음료는 선택해서 셀프로 받아오면 되는데 저는 탄산보다 아이스티를 좋아해서 아이스티를 받아왔어요!

5.9짜리 먹으러 왔는데 에그마요 추가해서 7.1이 되었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됬지 뭐~!

정말 속이 꽉찬 샌드위치라서 먹기도 힘들었는데 열심히 꼭꼭 씹어서 먹고

샌드위치를 다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초코칩 쿠키는 집에 싸왔어요 ㅋㅋ

나오는 길에 버거킹이 있는데 엄청 Cheesy한 신메뉴가 보여서 다음에는 이걸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버스타러 가는길에 발견한 뽀로로!

제가 너무 잘 놀러다녀서 별명이 뽀로로인데 왠지 만나니 반갑더라구요 ㅋㅋ

노는게 제일 좋아~><><

낮에는 더 청량하고 예쁜 구름이 있어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에 찍어본 풍경!

개인적으로 오른쪽 사진 굉장히 애정합니다!

구도나 색감이나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잘 나왔어요 ㅎㅎ

학교가 위치한 마리나 스퀘어의 전경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기사님이 너무 난폭하게 운전을 하시길래

그 광경을 담기위해 카메라를 켰는게 갑자기 도라에몽이 나와서 살짝 당황했지만..!

아마 구찌와 도라에몽이 콜라보를 해서 야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집에 와서 뜯어진 원피스도 꼬메고~

(손이 야무지지 못해서 너무 지저분하게 꼬메졌네요 ㅋㅋ)

잠시 쉬다가 저녁약속이 있어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나왔는데요!

저녁을 먹고 산책했던 이야기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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