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인제, 고성, 속초] 국내 최고 높이 번지점프 도전! (ft. 가족 여행 추천 코스 _ 영랑호 스토리 자전거)

안녕하세요!

국내 여행 소재를 매우 고민하다가 잠시 추억여행할만한 소재를 들고온 앨리스입니다!

소재들을 살펴보다가 최근에 친구들과 만나서 번지점프했던 경험을 공유하다가

다음 국내여행은 번지점프에 도전했던 강원도 여행을 포스팅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번 국내여행은 인제에서 고성을 지나 속초로가는 강원도 여행입니다!

약간 추억여행이라 지금처럼 열성적으로 블로그용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지만

그래도 부족함 없이 이야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ㅎㅎ

우선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번지점프를 도전했던곳은

국내 최고높이인 63m 라는 높이의 번지점프를 보유하고있는

인제 엑스 게임 리조트에서 도전했어요!!

지금 다시 하라고하면 사실 못할 것 같은데 그때는 무슨 용기가 있었는지 멋있게는 아니지만

제법 한번에 후닥 잘 떨어진 것 같아요!! ㅋㅋ

영상을 촬영해준 어머니의 음성지원이 너무 재밌고 제 인생에 첫 버킷리스트를 이룬곳이기도해요!

저는 허리에 매고 뛰어내리는걸 선택해서 가격은 50,000원이고 발목에 매고 떨어지는건 70,000원으로 가격이 상이해요!

이 외에도 래프팅, 슬링샷, 서바이벌, 짚트랙, 스캐드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진행하고있어

액티비티 좋아하시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번지점프를 끝내고나면 인증서도 발급해주는데 인증서 사진은 없고

인증서 위에 간식을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조금 황당했지만 ㅋㅋ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해봤네요 ㅎㅎ

도전을 마치고 다음으로 저희가 향한곳은 속초에 위치한 영랑호라는 곳이에요!

저희가 타고있는 스토리 자전거는 사회적기업으로 전기자전거에 타고 영랑호를 돌면서

문화 관광 해설사분들이 설명해주시는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요거는 가족여행 오실때 코스로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어요 ㅎㅎ

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눠져있고

A코스는 보광사 충혼비 코스로 총 3.5km에 25분이며 30,000원이고

B코스는 영랑호 둘레길 코스로 총 8km에 40분이며 35,000원이에요!

가격은 2인기준이며 저희는 네 가족이기때문에 자전거 두대로 이동했어요!

나이가 지긋한 해설사분이 나긋나긋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영랑호를 보여주시는데

엄마와 앉아서 풍경도 구경하며 이야기도 들으니 정말 평화롭고 좋더라구요!!

저와 엄마는 워낙 이야기 듣는걸 좋아하고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서 박물관에도 자주 가고 해설도 자주 듣는편인데

스토리 자전거는 풍경도 구경하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더 흥미롭고 재밌더라구요 ㅎㅎ

평화로운 영랑호의 풍경!

중간에 멈춰서 설명을 듣는 구간에서는 아빠와 동생과 같이 만나서 설명을 듣기도 하고~

아무래도 넷이서 여행을 다니다보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건지기 어려운데

해설사님이 가족사진도 요렇게 찍어주셔서 넘 감사했답니다!!

재밌는 설명과 평화로운 풍경을 구경하며

코스를 돌다보면 복잡한 생각을 잠시 놓고 완벽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

바쁘게 살아오던 일상에 달콤한 방학같은 느낌으로 이런 여유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사실 스토리자전거가 유명하거나 속초가면 꼭 해봐야할일! 같은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지만

저희는 속초를 자주 가기도 하고, 관광지만 다니는 여행에 지쳤다면

스토리 자전거와 함께 유익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D

영랑호를 크게 한바퀴 돌고나니 해가 뉘엇뉘엇 저녁때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고성으로 출발!

저녁에는 고성에 위치한 농가 맛집 잿놀이를 찾았어요!

포스팅 하면서 다시 찾아봤는데 작년에 크게 발생한 속초, 고성 산불때 잿놀이도 피해를 입어

현재는 복구중이라는 뉴스가 있더라구요..ㅠㅠ

정말 맛있는 곳이었는데 잘 복구가 되어 꼭 다시 먹으러 가고싶네요..!!

밥이 나오는동안 밖에 잠시 구경간 무지양과

사진 찍어주는걸 넘 좋아하는 아부지 덕분에 요런 사진도 남아있네요 ㅎㅎ

잿놀이의 메뉴는 잿놀이 밥상과 시래기 정식으로 아주 간단한 구성으로

같은 한정식 메뉴이지만 밥이 일반 밥인지 시래기 밥인지의 차이더라구요!

다양한 나물과 반찬들이 굉장히 건강한 느낌의 집밥을 연상시켜주고

맛스럽게 구워진 가자미와

일반 식당에서 먹는 조미료맛이아닌 집 된장찌게와 미역국, 그리고 옛스러운 식기까지

시골집에 놀러와서 먹는 밥 느낌이 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피해 복구가 다 되고나면 다음 속초여행때 꼭꼭 잊지않고 가볼 곳이에요!!

저희는 속초에 숙소가 있어서 속초를 자주 가는 편인데

저희가 가는 숙소 아래 노래방이 있어서 꼭 필수코스로 예약해서 불러주는게 속초 여행의 루틴!!

노래방을 마지막으로 간지 1년이 훌쩍 넘은 것 같은데 이 사진보니 또 노래방이 가고싶고 그렇네요 ㅠ_ㅠ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노래방가고싶어요..!!

저녁을 먹었지만 속초에 오면 또 회를 먹어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속초 중앙 시장에서 포장해온 회와 엄마가 회를 못드시기때문에 매콤한 우동을 만들어서 한잔 가볍게 하고!

(일품진로는 잿놀이에서 판매하고있었는데 아부지가 운전을 하셔야해서 아부지랑 같이 먹으려고 사왔어요!!

마트보다 가격은 훨씬 높지만 잔도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오늘 국내여행은 되게 여유롭고 평화로운 느낌이네요~!!

저도 포스팅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다음 국내여행에서는 저희의 속초 단골집과 트릭아트 뮤지엄에 다녀온 이야기를 가져와볼게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