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인천]송도 센트럴파크 이스트 보트 하우스 (ft.야경과 마지막 밤 파티, 그리고 호캉스 마무리!)

안녕하세요!

자가격리하면서 푹 쉬려고 했는데 어느순간

일했을때보다 더 바쁘게 블로그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앨리스입니다 ㅋㅋ

전 천생 그냥 쉬는건 어려운 것 같아요..!

이번 자가격리동안은 가만히 있는게 목표였는데 일단 그건 10일 넘게 못했구요 ㅋㅋ

그 어느때보다 업로드를 열심히 하면서 지금 넷플을 4일넘게 못봤어요..!

(이게 말이냐!!)

그리고 매일 블로그 세팅에 들어갈때마다 상단에 공지로 떠있던 애드센스를 이제서야 알게되서

어제 적용해봤는데 역시 전 제 글에 광고가 있는게 너무 보기가 싫지만..

요즘 조회수가 잘나오다보니 또 한번 달아보고 싶구 ㅎㅎ

제 평균 조회수 기준으로 1년에 3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까까값에 보태야겠어요!

에드센스 얘기는 일단 승인이나고 제대로 달게되면 포스팅으로 정리해서 보여드리기로하고~

오늘은 인천 국내여행이자 호캉스 포스팅의 마지막편입니다!

사실 야경과 보트를탔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밤 파티로 한편, 마지막날 퇴실하고 점심먹었던 이야기로 한편

이렇게 두편으로 준비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날 점심을 먹었던곳이 사라진 것 같아서 그냥 한편으로 묶어버렸어요!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저녁을 먹고 나와서 슬슬 걸어서 아까 호텔 앞쪽에 있었던 이스트 보트 하우스로 출발!

높은 건물들도 많고 건물들의 빛도 굉장히 예쁘게 연출해서 참 보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았는데

지금 확인해보니 명도 조절을 잘 못해서 딱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어서 작게 첨부했어요!

이스트 보트 하우스에서 운영하고있는 배 리스트와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파티보트를 탔고 최대 6인에 40분간 탈 수 있으며 가격은 40,000원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매표소를 운영하지않고 승선장에서 바로 결제하면 된다고 하셔서

바로 승선장으로 이동하는길에 이모님 한컷 찍어드리기!

이곳이 승선장이고 매표 및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승선장에서 바로 결제를 하면 파티보트 탑승 대기석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를 해 주시는데요!

기다리는김에 옆에 포토존이있어서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울 귀여운 할무니와 하부지!!

항상 재밌게 투닥투닥 하시지만 누구보다 금슬도 좋으시고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던 분들이라서

참 배울점이 많고 존경스러우면서도 제가 첫 손녀여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어렸을때는 부모님과 함께 저를 키워주신 분들이셔서 최근에 여행을 함께 많이 다니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시간을 함께 보내는게 정말 소중하고 행복하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저희와 함께해주셨음 좋겠는 울 사랑하는 하무니 하부지!

벅차오르는 감정은 잠시 넣어두고 이제 파티보트를 타러 가봅시다!!

저 멀리 보이는 동그랗고 반짝거리면서 파라솔이 달려있는게 저희가 탈 파티보트이구요!

서울 한강에 새빛섬에서도 저런 보트를 본 기억이 나는데 타는건 처음이라 두근대고 신기했어요!

안내해주는 아저씨가 어느정도 끌어주시면 그 이후에는 저희가 속도나 브레이크등을 조정하면서

살살 호수를 한바퀴 돌고 올 수 있는 코스인데 저기에 나와있는 숫자가 남은 시간이에요!

안전 제일이 가장 중요하기때문에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하지만 잠구진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약간 축축하고 냄새 조금 나서 엄마는 걸치고만 있었어요 ㅎㅎ

생각보다 40분이 빨리지나가서 재밌게 보트를 타면서 야경도 구경하고

새로운 포토존에서 엄마와 하무니 하부지를 한컷 찍어드리고~

다시 호텔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오크우드 65층에 위치한 파노라믹 65라는 바 앞에서 찍은 야경이에요!

아무래도 안이 밝고 유리가 있다보니 클리어하게 안나와서 요것도 작게 첨부했습니다~ㅎㅎ

저희가 예매한 패키지에 와인 2인이 있어서 엄마아빠가 마시고 오기로 했는데

저도 엄마아빠갈때 잠시 따라가서 구경하고 왔는데요!

포인트 조명들과 어둠을 이용해 굉장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굉장히 다양한 와인이 전시되어있는 와인셀러가있어서 구경해보고~

고급스러운 샹들리에가 눈에띄는 모던한 바테이블과 라이브 공연이 이루어지는 스테이지!

와인을 서브하는데 사용되는 것 같은 와인탭과 전시된 글렌피딕을 구경하고 저는 방으로 내려왔어요!

엄마아빠의 오붓한 시간을위해 그정도 눈치는 탑재하고 있답니다 ( ͡° ͜ʖ ͡^)☆

엄마아빠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동안 저와 이모는 따뜻한 욕조에서 반신욕도 하고 씻은 후에

드디어 개봉하는 러시아에서 공수해온 벨루가를 오픈하기위해 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안주는 소세지와 크레미, 연어와 치즈, 그리고 샐러드로 준비했어요!

보드카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지만 저희는 천천히 즐길 수 있게 토닉과 레몬도 함께 준비했어요~

제가 사온 벨루가 보드카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던 패키지였는데요!

토닉을 타기 전에 아빠와 제가 살짝 스트레이트로 마셔봤는데 되게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간zㅣ나는 벨루가 뚜껑~ㅎㅎ

풀무원 돌얼음을 먼저 넣고 보드카를 적당히 부은 다음 비율에 맞게 토닉워터를 넣고

레몬으로 화룡점정 뙇!

사실 레몬즙을 짜서 넣어야하지만 데코용으로 일단 꼽아봤고

샷을 마시는 것 처럼 보드카토닉을 한모금 마시고 레몬을 살짝 물어서 레몬즙을 따로 먹는것도 꽤 괜찮더라구요~ㅎㅎ

맛있는 보드카와 함께 마지막 밤 파티를 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갑자기?!)

요즘 자가격리를 하면서 창 밖 풍경을 보는게 제 요즘 가장 큰 낙인데

요즘 보는 고런 느낌으로 찍은 사진이 있어서 넣어봤어요 ㅎㅎ

느즈막히 일어나서 호닥호닥 준비하고 퇴실하러 출발!

우리 멋쟁이 할아버지는 중절모도 쓰시고~

원래 걷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항상 어딜가도 입구에 앉아계시는데

할아버지가 케리어를 끌다니!! 이거슨 뉴스토픽감이야!! (아님

이라고 생각하며 찍었던 울 하부지!

이모가 퇴실을 하는동안 어제 유리창에 빛이 비쳐서 잘 못봤던 풍경을 보러 파노라믹 65로 출발!

어제의 뷰와 비슷하게 찍어봤는데

송도는 신도시답게 확실히 높고 새로운 건물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바다와 산이 같이 보이니 비슷한 풍경이어도 속이 뻥 뚤리는 것 같고 참 좋더라구요~ㅎㅎ

마지막 풍경을 보고 오크우드는 이제 바이바이~

여자들은 신나서 거울셀카를 열심히 찍는데 아부지는 이걸 왜 계속 찍는지 이해 못하셨어요 ㅋㅋ

퇴실을 하고 찾은곳은 어제 쇼핑을했던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한 한식당인 리원입니다!

아울렛답게 굉장히 깔끔한 내부와

아마 사라진 것 같아서 큰 의미없는 메뉴이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어뒀으니 올리려구요..ㅎㅎ

슬로건이 참 좋았던곳인데 이런곳도 사라지는게 참 아쉬워요 ㅠ

리원의 기본 세팅과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나와서 군침이돌더라구요 ㅎㅎ

왼쪽부터 차례대로 사골 곰국시와 전통 만둣국, 그리고 전통 떡국을 주문했구요!

곤드레 현미밥과 초계 메밀국시, 그리고 비빔국시를 주문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입맛에도 잘 맛고 저희 입맛에도 잘 맞아서 깔끔하게 한끼를 잘 먹었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이모가 신발을 사준다고 해서 휠라에 갔다가

사고싶었던 흰색 운동화를 겟했어요!!

넘 예쁘고 제 취향이었는데 일단 굽이 너무 높고 제가 발 볼이 넓은편이라

몇번 안신고 동생에게 물려줬지만 그래도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럴땐 키가 큰게 참 싫어요 ㅠ_ㅠ

이렇게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이모와 함께한 인천 호캉스는 여기서 끝입니다~

한참 인천얘기를 한 것 같아서 떠나보내기 아쉽지만 다음 국내여행도 재밌고 유익한 소재로 돌아올게요~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