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s 헤어_셀프 뿌탈(뿌리탈색) & 메디힐 에쉬그레이

안녕하세요~

뷰티도 오랫만이지만 포스팅도 오랫만이네요!!

부산으로 다시 이사 온 이후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가 갑자기 아부지의 호출 겸 여행으로 서울에 약 3주간 지내는동안

(사실상 여행 포함 2주정도 였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ㅎㅎ)

기말고사를 끝내고 후련한 마음으로 가족여행도 갔다가 초복때 보양도 든든히 하고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왔어요!!

오늘 포스팅은 이제 소재가 거의 떨어져 가는 헤어랍니다~

(정말 오랫만이죠?!)

소재가 떨어져가는 이유는 제가 취직을 한 이후로는 까만머리 말고 다른 머리를 한적이 없어요..

심지어 갈색도 안함..!

사실 뭐 일도 일이지만 탈색한 이후로 머리가 완전히 사망해 버려서 도저히 뭘 더 할 수 없는 머릿결에 조의를 표하며

한동안은 파격변신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이기도 해요..ㅠ.ㅠ

더군다나 화장도 잘 안하는 편이라 뷰티 소재도 없을텐데 헤어 소재가 끝나면 이 카테고리는 접어야하나..

라는 소소한 고민도 하며 오늘은 집에서 진행한 뿌탈과 메디힐 에쉬그레이 리뷰를 해볼까 해요!!

오늘은 탈색과 염색 모두 메디힐 제품으로 진행했어요~

메디힐은 가까운 올리브영에서 만나볼수있..읍읍

이러니까 되게 광고같지만 광고는 아니구요 ㅋㅋ

제가 올리브영에서 구매해서 그냥 슬쩍 알려드리기 ㅎㅎ

간만에 포스팅 하려니 잡담이 많아지네요 ㅎㅎ

(이해해 주시기 >.<)

우선 뿌탈 전 제 머리 상태에요!!

정말 뿌탈이 시급해 보이죠..!

그리고 꼭 꼭 말씀드리지만 탈색을 하려면 머릿결과는 이별을 하신다고 보면 되요..

정말 회복이 안된답니다 ㅠ.ㅠ

이번 염색도 저번과 같이 무지양이 도와줬어요!!

위에보다 아래쪽 손상이 훠어어얼씬 심해요..!

독한 탈색약에 죽어가는 무지양..!

화이팅이야 ㅠ.ㅠ

언니 전용 미용사 한다고 한거 후회하지?! ㅎㅎ

메디힐같은 경우는 엄청 부드럽게 발리는 편도 아니고 양이 워낙 적어서 뿌탈 하는데만 3박스를 사용했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뿌탈은 성공적으로 잘 되었답니다!!

우선 뿌탈만 한 후에 약속이 있어서 잠시 호다닥!!

다녀온 후에

이번에 사용한 아이는 메디힐 에쉬그레이 컬러!!

이것도 산화제와 염모제를 슥슥 쓰까서 만드는 염색약인데

아무래도 저렴이라 그런지 도구도 없고 통도 없고 빗도 없기 때문에 이런 도구들이 있는 분들만 추천 드려요..!!

골고루 발라주고 잠시 기다린 후에 머리를 감아보겠습니다~

젖은 상태에선 살짝 그레이톤이 돌긴 하네요!!

근데 제가 다른 컬러들을 하고 위에 염색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애쉬느낌도 그레이느낌도 아닌..

음.. 카키..?

같은 컬러가 됬는데 확실히 모레모에 비해서 컬러가 안나와요..

게다가 몇일 안되서 다시 탈색모 색으로 돌아와 버린...

메디힐에서 에쉬블루랑 초코브라운 로즈쿼츠랑 애쉬 퍼플도 샀는데 그냥 다 버렸다는..

조금 아까울수도 있지만 2-3만원 아끼다가 머리만 상하고

원하는 컬러 안나올 수 있으니 조금 비싸더라도 모레모 하세요..! ㅎㅎ

(빈정 많이 상한 사람)

여튼 헤어로는 첫 실패 게시물이라 조금 암울하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해보고 거르는게 좋으니까요 ㅎㅎ

다음에는 또 어떤 컬러가 나올지 기대해 주실지 모르겠지만.. 기대해 주시고~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모두 좋은 밤 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