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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셀프 생일선물로 산 자전거가 한달만에 도착했는데 불량이라니..! 진짜 라자다 나한테 왜구래...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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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문한지 한달만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조립해놨더니 바로 고장나서

맥이 축 빠지게했던 라자다 타오바오에서 구매한

장난감만도 못한 자전거에대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주문을 하고 한달만에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이때만해도 우리 좋았는데 말이죠 ㅎㅅㅎ

박스포장을 뜯고 비닐포장을 뜯어 자전거 부품을 모두 확인한 후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갑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느낀건데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조립 구경만 했나봅니다..!

설명서도 없이 뚝딱뚝딱 조립하는 공대언니 넘모 멋쪄 >..<

저는 공대언니가 필요한 자재들을 조달하고 시원한 음료를 대령하는 업무를 했는데

몇번 왔다갔다 하고오니 벌써 자전거가 짠 완성되어서 너무 신기했던건 안빔1!

아직 체인이랑 연결하고 이런저런 자잘한 조립이 남았지만 그래도 형태는 갖추었으니

숙소아래에 파킹해놓고 본격적인 감상을 해보겠습니다!

역시, 내 새끼가 제일 예쁘다더니 정말 청량하고 예쁜 파란색이더라구요 ㅎㅅㅎ

낮부터 열심히 땀뺐으니 호다닥 불닭을 만들어서 점심을 먹고

다시 내려와서 바퀴를 연결하고 브레이크를 모두 연결하면

조립은 모두 완성이고 근처에 바람넣는곳을 찾아서 시운전을 해보기로했어요!

싱가포르의 경우 주유소에 무료로 바람을 넣을 수 있는곳이 있는데

자전거도 기압만 맞추면 넣어도 된다고해서 주유소에서 바람을 넣기로하고

낮에는 날이 너무 더우니 날이 조금 선선해지는 저녁쯤 듄이와 함께 나가보기로 했어요!

저녁에는 마라가 땡겨서 단골집에가서 마라를 주문하고

마라의 영혼의 단짝인 깔라만시를 주문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드디어 타이어에 바람을 넣으러 숙소 근처에 위치한 주유소로 가서

첫번째 바퀴에 바람을 성공적으로 넣고 두번째 바퀴에 바람을 넣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바퀴가 휠에서 빠지더라구요..?

아니 이게 무슨일이지.. 똑같은 기압으로 했는데 한 바퀴만 이럴 수 있나..?

라고 찾아보니 안쪽에 타이어가 낡았거나 싼마이를 쓰면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ㅠ

주문한게 배송오는데도 한달이 걸렸는데 반품교환은 너무 오래걸리니

내가 그냥 사비로 교체를할까 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나중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오프라인에서 사서 타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라자다에 문의를 넣었더니 바로 반품 및 환불처리를 해준다고 해서

한달만에 온 자전거는 하루만에 제 품을 떠났답니다..ㅠㅅㅠ

이날 과제도 제출하고 신나게 조립하고 바람넣으러 간건데

펑크나서 자전거도 못타고 너무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시원한 하이볼을 마시며 모인 포스팅을 진행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곧 두번째로 자전거를 구입한 후기도 들려드릴 예정이지만

저는 싱가포르에서 자전거를 살 운명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ㅎㅅㅎ

저는 그럼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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