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일상 포스팅을 자주 보셨던 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어마무시한 불닭 중독자(?)인데요!
삼시세끼를 불닭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불닭을 매우 애정하는 사람이에요 ㅎㅅㅎ
한국에도 불닭볶음면은 굉장히 팬층이 두꺼운 음식 중 하나인데요!
이 중독성은 한국을 넘어 외국까지 이어져 삼양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불닭을 삼양이라고 부를정도로 거의 고유명사로 굳어버렸는데
싱숑에서 쇼핑을 하다가 제가 불닭 떡볶이를 발견하고 말았지 모에요..?!
사실 숙소 아래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도 불닭볶음면과 불닭떡볶이를 판매하고있는데
컵라면 주제에(?) 프리미엄이 너무 붙어서 도저히 편의점에서는 못 사먹겠어서
저는 싱숑에서 봉지라면을 주로 사다먹었는데 이번에 불닭 떡볶이를 발견했고
심!지!어! 1+1 행사를 진행하고있어서 얼른 업어와버렸답니다!!
저는 보통 음식을 쟁여놓고 먹는편이라 제가 뭘 사도 당장 먹는게 잘 없는데
불닭떡볶이는 너무 너무 궁금해서 사온 당일에 바로 개봉해버렸읍니다!!
일단 외관부터 보여드리자면 해외수출용이기떄문에 영어로 된 조리예가 적혀있는데요!
처음 만들어 보는거니까 조리예를 잘 따라서 조리해 보기로 했어요 :D
약간 과대포장이라고 느껴질정도로 내용물은 떡과 소스만 있는 간결한 형태였고
떡과 소스를 넣고 뜨거운물을 표시선까지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3분정도 돌려주면 손쉽게 완성되는데요!
뭐, 불닭소스야 말해뭐해 라고 할 정도로 검증된 맛이고
떡도 여타 편의점 떡볶이처럼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맛은 있었지만
일단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었고 (싱숑에서는 4.2지만 세븐일레븐에서는 6불이 넘는단 말이죠?!)
정말 떡과 소스가 끝이라 너무 아쉬웠는데
한국은 편의점에 맛있는 소세지나 핫바, 치즈도 팔고있으니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겠지만..!
암튼 제품만으로는 가격에비해 너무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구매하고 나서도 몇일간 행사를 계속 진행했는데 이번에 산거 이상으로 더 안샀으니
이로 인해 충분한 설명은 됬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ㅅㅎ
원래 불닭 떡볶이 리뷰만 하려다가 생각보다 글이 너무 짧은 것 같아서
갑자기 끼워넣어보는 그날의 일기입니다!
사실 불닭떡볶이는 전날 과제를 하면서 새벽까지 깨있다가 배가고파서 먹은 야식이었는데요!
이날은 저녁부터 정말 비가 많이 내려서 맵고 국물있는게 땡기더라구요 ㅎㅅㅎ
암튼 아침에 일어나서 불닭게티에 김치를 곁들여 먹고
오전수업이 있어서 학교에 갔다가 듄이와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에
오랫만에 비가와서 자전거를 타지않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완전 신식이라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파워 깨끗>.<)
비가와서 그런지 국물이 땡겨서 오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한식당인 후다닥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고
듄이는 얼큰한 짬뽕을, 저는 항상 먹는 수제비를 주문했어요!
오늘도 사장님 찬스로 10프로 할인도 받고 맛있게 저녁을 먹고나니
하루내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그쳐서 살짝 걷기로 했는데요!
(비가 그치고나니 구름이있는 하늘이 예뻐서 찍어본 사진 공유해봐요 >.<)
후다닥까지 왔으니 그냥 집에 들어가긴 아쉬워서
근처에 위치한 스타비스타에 들렀다 가기로했어요!
저녁에 스타비스타는 와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계단에 불이 들어오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D
(넘 넓어서 한컷에 담기지 않아 찍어본 영상도 올려봅니당!)
스타비스타 안에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리호를 보니 갑자기 버블티가 먹고싶어서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메뉴를 찍어서 듄이와 고민을 하다가
한국에 배민이 있듯 싱가포르에는 그랩과 푸드판다가 있는데
제가 자주 사용하는 푸드판다에 픽업도 있어서 픽업 주문을 해보기로 했어요!
듄이는 깔끔한게 먹고싶다고 해서 얼그레이티를 주문했고
저는 복숭아를 좋아해서 트리플 피치 포멜로를 주문했는데요!
위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픽업으로 주문하면 할인이 되는데
현장에서 주문하는 금액과 푸드판다에서 주문하는 금액이 원래 달라서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할인을 받은 금액이 조금 싸서 이렇게 주문해 보기로 했어요!
두잔의 최종 결제 가격은 8.84불이고
현장에서 구매했다면 얼그레이티는 4.1, 트리플 피치 포멜로는 5.3으로
어플에서 주문할 때 개당 0.5불씩이 비싼데 할인이 그보다 많이 되다보니 어플 주문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그렇게 결제를 마치면 오더가 주문했다는 알림이 오고 음료다보니 픽업시간이 빨라서
주문하고 10분내로 바로 찾으러 오라는 알림을 받았어요!
제가 푸드판다 픽업을 좋아하게 된건 바로 이 순간인데요!
아시다시피 싱가포르가 너무 덥고 습해서 아무리 시원한 음료를 사도
얼음이 진짜.. 무슨 5분도 안되서 다 녹아버리는데 포장으로 한 주문이다보니
이렇게 보냉팩에 껴서 주더라구요!!
이거 알고나서부터는 무조건 리호는 푸드판다로 시켰지 모에오 >.<
암튼 잘 픽업해서 (제 손 아닙니다, 듄이 손입니다 - 첫번째 사진에 손을 저렇게 해서 다시 제대로 들라고 시켰읍니다 ㅎㅅㅎ)
시원한 음료를 들고 저희가 향한곳은 스타비스타 3층에 위치한 전망대인데요!
예전에 스타비스타를 소개시켜드렸을때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했던 곳인데 주변에 오피스 건물이 많다보니
불빛이 많아서 야경도 예쁘길래 한참 앉아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답니다!
https://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808
<싱가포르일상> 풍경 맛집에서 시원한 버블티 먹고 저녁은 가볍게 아사이볼에 아보카도 토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최애 한식당인 원노스에 위치한 후다닥 소개글의 후속편으로 후식을 먹으러 갔다가 발견한 풍경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원노스에서 큰길로 나와서 메인 도로로 쭉
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
맑은날 낮에 예쁜 풍경 맛집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제가 이 풍경맛집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풍경 때문인데요!
맑은 날에도 예쁘지만 야경속에 있어도 참 예쁜 스타비스타 역에서
기차가 들어오고 나가는 순간을 너무 애정해요 >..<
이 사진은 제가 스토리를 올렸더니 듄이가 리포스트 하면서
너무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적은게 웃겨서 올려보는 사진쓰 >..<
신변보호를 위해서 아이디는 쓱싹 가려벌이긔~
리뷰로 시작해서 뭔가 다른 이야기를 더 많이하게된 것 같은데
암튼 이렇게 알찬 하루를 보내고 집에 잘 들어와서 쉬었습니다!
저는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한국에 들어와서도 동네친구가 없었는데
듄이는 같은 기숙사에 사니 자주 만나기도 좋고 부를때마다 잘 나와서 같이 다니기 넘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동네친구의 매력을 알아부러따~!)
암튼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