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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크레이프케이크의 원조이자 찐 맛집에 인테리어까지 갓벽한 레이디엠에 다녀왔다는 소식, Orchard Central Lady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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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인생 첫 핫팟을 함께한 언니들과 제 핫팟 고투 플레이스인 고로고로에 갔다가

정말 유명하고 맛있는 크레이프 케이크를 파는 레이디엠이라는 카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전날도 언니들이랑 만나서 술을 한잔 마셨더니 해장이 필요할 것 같아서 짬뽕과 샤부샤부 중 고민하다가

고로고로를 오게 되었는데 역시 샤부샤부는 다 때려넣고 끓여서 건져먹는 맛 아니겠어요..?! (아님)

열심히 훠궈로 해장을 한 후에 디져트를 고민하다가

낮에는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이동거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곳 중에서 바로 건너편에있는 레이디엠을 가기로 했어요!

최근에는 대부분에 쇼핑몰에서 QR체크를 기계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

아무래도 인건비가 높다보니 다 기계로 설치해버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오피셜 아니고 뇌피셜입니당!)

Lady M Orchard Central 지점은 큐알코드를 찍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데

1층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2층 메인 입구로 입장을 해야하는데요!

하얀색 대리석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입구와

화려한 단면이 돋보이는 크레이프 케이크들을 구경하며 10분정도 기다리고나니

드디어 자리가 생겨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평일 점심인데도 웨이팅이 있다니.. 과연 원조 맛집은 다르쿤..!)

메인 좌석도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는데요!

오른쪽은 레이디엠의 기본 세팅과 QR로 되어있는 메뉴입니다 :D

QR코드를 스캔하면 레이디엠의 로고와 함께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데

저희는 세명이 가서 Lady M Cake Set와 케이크 1개, 음료 1개를 더 주문했는데요!

케이크는 Green Tea Checkers와 Pistachio Mille Crepes, Gateau au Chocolat를 주문했고

음료는 Happy라는 차와 English Breakfast,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모두 마치고 좀 더 자세히 내부를 찍어보기위해 빠르게 쇼쇼쇽 셔터를 누르고

케이크를 영상으로 남기러 올라갔는데 마침 저희가 주문한 케이크를 자르고 계셔서

호다닥 담아본 케이크 컷팅식(?)인데 너무 깔끔하게 자르셔서 역시 프로라고 생각했읍니다..?ㅎ..ㅎ

케잌과 음료가 얼추 준비된 것 같아서 다시 자리로 호다닥 돌아오니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도착해 있더라구요!

붉은색을 띄는 차가 제가 주문한 Happy라는 차인데

그린티 베이스에 라이트하면서 프루티한 향과 베리향이 나는 블렌딩 티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느낌에 차였어요!

왼쪽부터 Green Tea Checkers Gateau au Chocolat, Pistachio Mille Crepes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피스타치오 밀 크레페가 제일 맛있었고 나머지 두개는 비슷하게 나쁘지 않은 정도였어요!

역시 크레이프 케이크 맛집답게 겹겹이 쌓인 부드러운 크레페 사이에 적당히 달달한 크림이 너무 적절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크레이프 케이크를 그닥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레이디엠 케이크를 맛보고 크레이프 케이크에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서 종종 찾아올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린티 체커스 가또는 나쁘지 않았는데 녹차맛이 찐한것도 아니고 초코맛이 찐한것도 아니라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고

가또 오 쇼콜라는 정말 너무 너무 너어어무 달아서 정말.... 먹기가 너무 힘들었는데요..!

비슷한 느낌을 찾아보라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선물로 자주 들어오는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거보다 더 달고 더 꾸덕해서 초콜릿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는 너무 투머치한 케이크였어요..!

초콜릿 덕후인 토토로언니가 고른 케이크인데 언니도 먹기 힘들어 했던걸 보면.. 충분한 설명이 됬겠죠?! ㅎ.ㅎ

그렇게 맛있게 디져트와 차를 마시다가 토토로언니는 여기 커피가 맛있다며 아아를 하나 더 주문했고

곧 일어나야 할 것 같아서 투고로 부탁드렸는데 언니가 마시는 속도가 느려서 이만큼 마시고 들고간건 안빔1..ㅎ.ㅎ

오늘도 빠질 수 없는 토토로 언니의 갤럭시 노트 10표 사진으로 레이디엠 이야기는 마무리 해보도록 하고

점심보다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 후회는 없었던 카페호핑을 마치고

비가 올 것 같아 빠르게 집으로 복귀했는데요!

오차드에는 자전거를 찾기가 참 힘든데 하필 찾은 자전거에 패달이 없었지만

수려한(?) 테크닉으로 열심히 굴려서 비가오기 전 안전하게 집에 귀가했고

다음날 팀플 발표가 있어서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다가

저녁은 듄이가 준 팝 타르트와 룸메친구의 신상 커피로 대충 때우고 내일 발표를 위해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도 후다닥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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