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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커피계의 에르메스 또는 TWG라고 불리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하다는 바샤커피에서 에프터눈티를 즐기고 왔다는 소식, Orchard Ion Bach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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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핫한 카페로 뽑히는 커피계의 에르메스,

또는 커피계의 TWG라고 불리는 바샤커피 아이온 지점에서 에프터눈티를 즐기고 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토토로언니와 데이트를 하는 날이었는데 언니가 생일에 선물해준 예쁜 원피스를 처음으로 개시하고

원피스와 어울리는 귀여운 귀걸이를 매치해서 제대로 꽃단장을 하고 나갔어요!

이날따라 날이 정말 좋아서 몽실몽실 뭉게구름도 찍어보고 아이온 1층에 위치한 바샤커피에 도착했는데요!

저희는 조금 일찍 오기도 했고 평일 낮이라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정말 화려하고 두껍고 다양했던 바샤커피의 메뉴와 커피리스트, 커피에 대한 설명과 역사들이 담겨있는 책들입니다!

바샤커피는 1910년 모로코에 있는 바차궁전에서 처음 시작해서

110년만에 모로코 이외 해외 지점으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아이온에 들어왔는데요!

싱가포르는 아시아 무역과 금융의 허브답게 굉장히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들어와 있는데

이런 브랜드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것도 싱가포르 라이프에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바샤커피에서 다인인을 할때는 꼭 1인 1커피를 시켜야하는데

정말 커피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직원분에 추천을 받았는데 저는 I Love Paris Coffee를 골랐고

토토로 언니는 Via Toscana Coffee를 골랐어요!

커피는 팟에 담겨 제공되며 보통 하나에 9불정도였어요!

에프터눈 티 메뉴는 샌드위치 종류에 따라 Moka, Jardin, Palais를 고를 수 있는데

모카는 치킨과 할라피뇨 샌드위치, 자르딘은 훈제 연어 샌드위치, 팰레이스는 채끝등심 샌드위치로

나머지 구성은 커피가 나오고 디져트로는 크로아상 2개나 케이크 2개, 페스츄리 1개 중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https://bachacoffee.com/docs/default-source/default-document-library/bacha-sg-ion-menu-20200907736d217f93244b64b7e71f38975f34a4.pdf?sfvrsn=c8128b5f_0 

전체 메뉴가 워낙 길어서 사진으로 다 남기진 못했는데 음식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링크를 참고해 주시고

https://bachacoffee.com/

 

Homepage

Shop online from our wide range of single origin, distinctive blends, flavoured coffees, decaffeinated coffees, exclusive coffee gifts and accessories.

bachacoffee.com

커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링크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을 마치고 저희가 안내받은 자리에서 찍어본 바샤커피의 내부입니다!

다양한 테이크아웃 커피로 인테리어를 해두었는데 패키징이 정말 예뻐서 선물하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틴케이스에 담긴건 커피빈으로 45불정도라 친한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정도의 가격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가 나오기 전 기본으로 세팅되는 후추통 같이 생긴 바닐라 그라인더가 먼저 세팅되는데요!

서버분이 커피를 따라주시면서 커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고

휘핑크림처럼 생긴 저 아이는 샹티크림으로 그냥 블랙으로도 마셔보고 크림을 넣어서 마실수도 있어서

취향에 맞춰서 커피를 마실 수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서버분이 커피를 따라주시는데 언니가 영상을 찍고싶어서 급한마음에 한국어로 어! 잠깐만!

이라고 했는데 그걸 센스있게 딱 캐치하시고 언니가 준비되자마자 따라주시던 센스에 감동을 했던건 안빔1 >..<

식사 메뉴가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디져트가 먼저 나와서 소개를 해드리면

왼쪽에 있는 갈색 줄무늬의 크로아상은 토토로 언니가 픽한 초코 크로아상이고

오른쪽에 있는 초록색 줄무늬의 크로아상은 제가 픽한 피스타치오 크로아상이에요!

그리고 케이크와 페이스트리중 고민하다가 페이스트리인 레몬 타르트를 골랐는데

맛은 조금 있다가 근접샷과 함께 표현해볼게요!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언니와 함께 내부 구경을 먼저 했는데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크로아상 등 베이커리류가 전시되어있는 전시장과

커피필터, 드리퍼, 머그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만큼 매장의 강렬한 색감과 인테리어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200종이 넘는 커피빈이 담긴 오리지널 케이스가 진열된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바샤커피 오차드 지점 부띠끄 전경 영상입니다!

굿즈를 조금 가까이서 살펴보면 다양한 커피와 커피에 곁들이는 제품들, 그리고 컵과 포트까지 판매하고 있었고

이 외에도 초콜릿과 꿀, 커피 스프레드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는데요!

오른쪽에 보이시는건 설탕 결정 스틱인데 나중에 이곳에서 제공하는 설탕도 보여드릴 예정이지만

결정설탕의 형태로 설탕 자체도 굉장히 맛있어서 커피에 넣어먹지 않고 그냥 오도독 씹어서 먹어보기도 했어요 ㅎㅎ

바차커피의 입구와 예쁘고 아기자기한 패키징이 돋보이는 커피, 그리고 다양한 티팟까지 구경한 후에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옆에 손님들이 빠진 김에 안쪽 좌석도 찍어봤는데요!

화려한 조명부터 모로코식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한 강렬한 색감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어서

색감에 취해 다양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손님들도 많이 계시니 방해가 되지 않게 호다닥 찍고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토토로언니와 수다를 떨다보니

저희가 주문한 애프터눈 티 세트에 메인인 샌드위치가 나왔어요!

다 나오자마자 호로록 찍어본 영상도 공유해 보아요 :D

저는 예쁜 사진만큼 음식의 맛도 중시하는 편이라 음식이 다 나오지 않아도

한 디쉬가 먼저 나오면 먼저 먹는 스타일인데 처음 나온게 디져트이기도하고

점심으로도 조금 이른시간이었으며 토토로언니도 다 나오길 기다린 후 먹기를 원했기 때문에

오늘은 풀샷이 가능했지만 평소에는 따뜻할때 먹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서 후다닥 먹어버리는데

어쩌면 디져트가 처음 나온게 좋았을지도..?

(오히려 좋아~)

샌드위치는 따뜻하게 서브되었고 버터로 바삭하게 구워 겉바속촉한 빵안에

저는 치즈와 연어, 그리고 오이가 들어있었는데 저는 오이를 못먹어서 오이를 빼고 먹었는데요!

샌드위치는 그냥 평범한 편이었는데 커피와 잘 어울리는 진하고 짭짤한 맛이었어요!

(사진 색감이 확 살았죠?! 네 맞습니다, 갤럭시가 색감은 확실히 깡패더라구요 ㅎㅎ)

샌드위치를 맛있게 먹고 다시 커피와 디져트로 돌아와서 왼쪽에 보시면 제가 위쪽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결정이 커서 신기했던 락슈가와 샹티크림이 함께 나오는데요!

위에 스틱을 보여드리면서 얘기했어서 한번 더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크로아상은 안에 잼이 들어가서 달달하니 맛있었고 크로아상이 달다보니 살짝 상큼한 레몬 타르트를 주문했는데

위에 올라간 레몬 크림이 너무 상큼하고 맛있어서 밸런스가 잘 맞아서 좋았어요!

가장 중요한 커피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물론 제가 커피알못이라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방문 전 참고만 하시고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리는데요!

저희는 마지막에 커피를 하나 더 주문해서 총 3가지 커피를 주문했는데

처음 말씀드렸던 I Love Paris와 Via Toscana, 그리고 레몬 타르트를 먹고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는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서 직원분에 추천을 받아 Machu Picchu Coffee를 주문해서

총 세가지 커피를 마셔봤는데 다 마시고 나서 든 생각은 I Love Paris가 정말 맛있다!

라는 생각과 다른 커피는 생각보다 쏘쏘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희가 대표 메뉴만 마셔본게 아니라 마이너를 마셔서 그런 생각이 들었을수도 있지만

특히 마지막에 주문한 마추픽추 커피는 생각보다 정말 취향이 아니었고

비아 토스카나도 생각보다 쏘쏘한 느낌이라서 살짝 아쉬웠는데

아이 러브 패리스는 진짜.. 진짜 맛있어요 ㅎㅎ

왜 베스트 셀러인지 알 것 같았던 그런 맛이어서 혹시나 바샤커피에 방문하시기 전 이 포스팅을 발견하신다면

아이 러브 패리스 정말 추천 추천 또 추천드려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커피 전문가가 아니며 커피나 음료는 취향을 굉장히 많이 타기때문에

바샤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서 한번쯤은 도전해보기 좋은 것 같지만

너무 맛있어서 이제 커피는 바샤밖에 못먹겠다, 진짜 와, 최고다!

라는 느낌은 못받았던 것 같아요 ㅎㅎ

물론 요즘 틱톡에 바샤커피 테이크아웃이 한참 떠서 한번쯤 더 도전해 볼 것 같지만

자주 가고싶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안들었던 것 같아요 :D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중간에 사진은 빌을 굉장히 예쁘게 줘서 찍어봤고

오른쪽 사진은 물컵인데 물컵까지 엘레강스하던 바샤커피란..!

나가기 전 베이커리가 전시된 쇼케이스도 한번 찍어보고

선물 및 컬렉션 목적으로도 유명한 예쁜 틴케이스들과 일반 상자 포장의 커피도 찍어본 후에

처음 도착했을때는 호다닥 들어가느라 못 찍어본 외관까지 찍어봤어요!

어차피 얼굴은 가릴꺼지만 토토로언니와 함께 남긴 추억들도 올려봅니다 총총 >..<

커피를 마시면서 이것저것 먹고나니 배가불러서 쇼핑을 하기로 했는데

근처인 서머셋에 위치한 H&M에서 다양한 옷도 피팅해보고

언니가 신발을 사야하는데 항상 가는 브랜드가 플라자 싱가푸라에 있다고해서

슬슬 걸어서 플라자싱으로 이동해서 한국 브랜드인 SPUR에서 신발도 신어보고

지나가는길에 스케쳐스도 들러서 신발을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는데요!

저녁을 먹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고 저는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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