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2021크리스마스> 싱가포르에서 보내는 두번째 서머 크리스마스!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싱가포르에 온게 엇그제 같은데

싱가포르에 온지 1주년이 지난것도

왠지 얼떨떨 했는데

벌써 싱가포르에서 두번째 맞는

연말이자 크리스마스라니..!

정말 기분이 싱숭생숭 합니다..!!

작년에도 그랬듯이 스페셜 포스팅에서는

25일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보여드리고

자세한 포스팅은 따로 진행할 예정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욤!

그럼 앨리스의 크리스마스 일상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우선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루종일 나가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생각보다 일찍 눈이 떠져서 사천 짜파게티에 후라이와 김치를 곁들여 거하게 아침을 먹고

한국에서 최근에 토로스를 통해 받은 택배 물품 중에 잔뜩 산 새로운 옷 중

아직까지도 개시하지 않은 예쁜 하얀색 원피스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개시하기로 했답니다!

점심에는 브런치 약속이 있고 저녁에는 술 약속이 있어서

점심에라도 자전거를 타고 브런치 장소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엄청나게 따가운 햇볕과 습한 공기를 느낀 즉시

바로 버스를 타야했었는데 자전거를 선택한 멍청한 사람은

4.5km를 타는 27분동안 어마무시한 땀을 흘려서

나오자마자 화장이 녹아내렸다는 사!실!

(오늘의 TMI)

날씨가 진짜 너무 좋아서 하늘 보는 맛은 있었다만

계속 비가 왔다갔다하는 날씨가 계속되는 크리스마스였는데

그말인 즉슨, 덥기도 무쟈게 덥고 습하기도 무쟈게 습해서 정말 죽음에 날씨였답니다 ㅎㅎ

정말 탈진 안한게 신기할 정도였다는..!!

여튼, 브런치는 1주일정도에 예약한 Kream & Kensho라는 곳에서 먹었는데요!

브런치 데이트 상대는 작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처음 만났던

토토로 언니와 1주년 기념으로 데이트를 하기로 해서

맛있는 브런치와 음료, 디져트를 먹었어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첫 만남때 우리가 확 친해지게 된 계기였던

보드게임을 하기위해 오차드로 이동했는데요!

왼쪽 사진이 티옹바루에서 버스를 타기 바로 전이고

오른쪽 사진이 오차드에 약 15분 뒤에 도착한 모습인데

둘다 우산을 안가지고 나왔는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려서 조금 당황했지만

버스에서 목적지인 서머셋까지 굉장히 가까웠기 때문에 후딱 쇼핑몰 안으로 들어왔답니다!

작년에는 마인드카페라는 보드게임 카페를 방문했는데

이번년 3월쯤 오차드에 괜찮은 보드게임 카페를 발견해서

오차드 게이트웨이 3층에 위치한 Kommune이라는 보드게임 카페를 찾았어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데라 다양한 한국 보드게임도 있는데

저희는 모노폴리 싱가포르 버전으로 시작했는데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엄청 집중해서 하다보니 예약한 2시간동안 모노폴리밖에 못했는데요! ㅋㅋ

보통 모노폴리나 브루마블은 여러명이 해야 재밌는 줄 알았는데

둘이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엄청 재밌게 해서 시간이 날아가 버렸어요..!!

그렇게 토토로언니와 1시쯤 만나서 5시반정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저녁에 언니는 남자친구와, 저는 모임이 있어서 아쉬운 작별을 한 후

저는 저녁 모임 장소인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했는데요!

저녁 모임 1차는 다섯명이 모여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단골집인 라오동베이에서

다양한 중국음식들과 간단한(?) 맥주를 즐겼고

저녁 모임 1차가 생각보다 빨리 파해서 2차는 근처인 탄종파가로 왔는데

요즘 새로 생긴 달밤이라는 곳이 보여서 그냥 들어왔는데

네온사인이나 인테리어가 굉장히 한국스럽더라구요!

제가 넘 좋아하는 바지락 술찜과 2차에 합류한 분이 선택하신 쏘야볶음!

그리고 소맥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가게 자체도 고급진 분위기였는데

안주도 굉장히 고급지게 나와서 저희가 생각한 포차 느낌은 아니었고

할말이 많은데 달밤 포스팅에서 마저 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확실히 네온사인이나 조명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분위기는 진짜 좋았고

중간에 있는 재밌는 문구들이 화장실과 벽면에 붙어있어서 그걸 보는 재미는 있었답니다!

왠지 여수 문샤인의 달이 그립던 달밤의 갬성있는 외부 인테리어로 달밤에서 2차로 크리스마스 모임도 마무리!

저녁을 2차로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자리에 함께한 분들 모두 택시 타고 떠나시는걸 보고

아는 지인분과 함께 클라키까지 슬슬 걸어왔더니 11시 반이 되어서

12시에 통금인 신데렐라는 5.9km를 28분만에 밟아서 1분을 남기고 겨우 들어올 수 있었다는 소식..!!

뉴이어만이라도 1시정도로만 통금을 늘려주면 참 좋을텐데

12시에 카운트다운 하고 불꽃놀이를 꼭 보고싶은데

불꽃놀이를 보고나면 길바닥에서 자야할 것 같아서 넘나 고민되는 나날들입니다 ㅎㅎ

오늘도 TMI가득한 TMT의 크리스마스 일상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고, 또 재밌고 유익한 컨텐츠로 자주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D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