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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어떤 이유에서라도 다시는 과일소주에 손을 대지 않겠습니다, Orchard J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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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차드 로드에 있는 스케이프 몰에 위치한 한국 포차인 짠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룸메친구가 친구와 몇번 온적이 있는데 안주도 저렴하고 술도 저렴한 편이라서
하메즈와 함께 첫 술자리를 가지기로 했는데요!
하메즈는 원래 룸메즈였던 룸메친구와 하메언니, 그리고 듄이까지 해서 MDIS 호스텔에 함께 살고있으니
같은 집이지 뭐, 해서 하우스메이트를 줄여 하메즈라고 했어요! (오늘의 Tmi)

메뉴는 스캔식이며 사실 요구소주가 싱가포르에서는 꽤 인기가 많은 편인데
이걸 파는데가 여기라고해서 찾아온 이유도 있었는데요!
4명이니까 깔끔하게 타워(S$49++)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요구르트맛이 많이나고
술맛은 거의 안나서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 드시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그냥 음료 마시는 느낌이었던 기억이 납니다..홍홍

포스팅 초반에도 잠시 보여드렸지만 이곳에 소주 타워 인테리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안주로는 후라이드치킨과 치즈프라이를 주문했는데
굉장히 안 바삭하고 맛 없어보이는 비쥬얼이지만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고
치킨과 프라이 모두 가격대비 맛이나 양이 괜찮게 나오더라구요!
치킨에 소스도 맛있었고 퍽살이 아닌 다리살 위주의 부드러운 부위라서
저는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주가 나왔으니 빠질 수 없는 부메랑 짠짠!

그렇게 요구소주를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금방 마셔서
과일소주 프로모션(3병에 S$39++)을 진행하고 있길래 과일소주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이러면 안되는 것이었읍니다..!

술이 들어가도 인서타 중독은 못참는 짠짠샷!

한국에서 보던 반가운 고래잔과 다음날의 숙취를 모르고 또 추가루 주문한 청포도에 이슬,
그리고 추가 안주는 트러플 프라이를 주문했는데 트러플 프라이도 딱 가격만큼에 퀄리티였는데요!

청량한 맑은 소리 짜아아안!

처음에 갔을때는 조금 이른시간이어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슬슬 테이블도 많이 찼는데요!

한국 갬성 가득한 네온싸인과 짠의 메인 좌석들을 찍어보고

나오는길에 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안주도 가격대비 괜찮다보니
한국분들보다는 로컬분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안주 가격대도 6불에서 시작해서 굉장히 저렴하고
술도 다른곳에비해 저렴한편이라 이렇게 먹고 151.80불이 나왔는데요!
인당 38불정도로 안주는 얼마 안시켰지만 마신거에 비해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어요!
학생들이나 저렴하게 술을 마시고싶을때는 괜찮을 것 같은데 가격이 워낙 저렴하다보니
퀄리티는 너무 기대하지 않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D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후 왠지 왠지 아쉬운 마음에 싱숑에 들러서 도리토스 두개와
과일소주, 맥주를 사서 호스텔 3층에 룸메친구와 듄이, 그리고 듄이의 룸메와 함께 2차를 했는데요!
곧 경비가 올라와서 금방 자리가 마무리되긴 했지만 그와중에 과일소주 4개 마신사람 나야나..
사실 이게 많이 마셔서 그런건지 과일소주를 마셔서 그런건지 사실 조금 헷갈리지만
이날 숙취로 정말 너무 고생을 해서 이 이후로 과일소주에는 입도 안대는데요!
몇몇자리에서 과일소주 이야기를 해보니 다들 숙취가 심하다는걸 보아
과일소주가 잘못한거라고 결론지으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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