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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초록초록한 인스타 갬성 카페를 찾고있다면 뎀시힐을 찾아봐, Dempsey P.S.Cafe (Ft. Koi Thé도 드디어 먹어봤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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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편인 Samy's Curry House에 이어서

뎀시힐 내에 위치한 인스타 갬성 뿜뿜한 P.S.Cafe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P.S.Cafe는 이전에도 몇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한국 청담동에도 들어가있는 유명한 브런치 카페 체인으로 싱가포르의 경우 다양한 지점을 보유하고있는데

비슷한 인테리어 스타일이지만 지점마다 특별한 포인트가 있어서

같은 체인이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지점을 가보는 편인데요!

이날 다녀온 P.S.Cafe Harding 지점의경우 뎀시힐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자연과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사진으로 바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이곳은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내부 좌석으로

통유리를 통해 초록초록한 자연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구조인데요!

심플한 조명과 자연친화적인 컬러들의 조화로 인스타에서 꽤나 핫한 카페 중 하나에요!

저희는 배가 너무 불러서 케이크는 하나를 나눠먹기로 했는데

저번에 블랙아웃 케이크를 먹었을때는 너무 달아서 슈가하이가 올 것 같은 극강에 단맛이라

이번에는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레드벨벳 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메뉴 이름은 Chocolate Red Velvet Cake로 가격은 S$14++입니다!

레드벨벳이라 그나마 덜 달줄알고 저는 아이스모카 S$7.5++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오트라떼 S$8++를 주문한 토토로언니와

아아 S$7++를 주문한 룸메친구가 진정한 승자였던걸로..!

저는 초콜릿을 즐겨먹는편도 아니고 단것도 많이 좋아하는편이 아닌데도

P.S.Cafe 특유의 꾸덕한 극강의 단맛이 나는 케이크가 꽤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컵케이크 형태로서의 레드벨벳을 참 좋아하는편이라 이 케이크도 정말 맛있게 먹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의 조화가 너무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D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가지는 티타임으로 열심히 당을 채우고 수다도 열심히 떨다가

잠시 손을 씻으러 화장실에 들렀는데 무려 3가지의 선택지가 있던 핸드워시와

예쁜 꽃다발이 꽃병에 담겨있어서 찍어보고

화장실에서 돌아오는길에 케이크 쇼케이스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도 좌석이 있었는데

아직 왼쪽좌석이 다 차지 않아서 이곳은 임시적으로 막아놓은 자리였는데

이곳도 굉장히 평화롭고 좋았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앉은 자리는 케이크 쇼케이스 기준으로 왼쪽 좌석이었으며

브런치와 음료, 그리고 디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곳이라서 한번에 모든걸 해결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ㅎㅎ

가격은 인당 14불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일반 카페보다 가격은 좀 있지만

자리값과 분위기를 따져봤을때 나쁘지 않은편인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스벅이랑 얼추 비슷한 것 같기도~)

점심을 든든히먹고 디져트까지 먹고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뎀시힐에서 퀸즈타운이 멀지 않으니

숙소로 슬슬 구경하면서 걸어가기로 했는데요!

가는길에 활짝 핀 꽃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어보고

(꽃 이름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튠베르기아 그렌디플로라라는 꽃이네욤!)

더운 날씨에 푹 늘어진 귀여운 고양이도 만나고

전편에 말씀드렸다시피 뎀시힐이 부촌이다보니 정말 삐까뻔쩍한 단독주택들이 많았는데

신기한 건물들이 많아서 열심히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금방 퀸즈타운에 도착했는데요!

퀸즈타운에 온김에 토토로언니에게 제 단골집 마라를 먹여주고 싶어서 쿠푸에 가기로 했는데

오늘따라 하메언니랑 듄이도 집에있어서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와서 완벽한 마라데이 완성!

(저는 점심을 먹은게 아직도 소화가 안되서 몇젓가락 주워먹고 도저히 안들어가서 내일 먹기위해 포장!)

저녁을 먹고 토토로언니와 룸메친구가 쇼핑을 하고싶다고해서 도비갓에 위치한 플라자 싱가푸라에 왔다가

항상 버블티는 R&B나 공차에서 마시다가 로컬들에게는 여기가 더 유명하다고 해서 코이를 찾았는데요!

물론 오늘도 버블티가 아닌 프레시 패션 그린티를 마셨지만

티 맛도 진하게 나면서 패션프룻 퓨레도 달달하니 맛있어서 청량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그렇게 집에서 뎀시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도비갓까지 다녀오고나니 자전거도 꽤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셋이서 수다떨면서 걷다보니 얼마 안걸은 것 같았는데

걸음도 16000보 가까이 걸었으니 열심히 먹은 칼로리는 어느정도 소비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긴 하루를 마무리하고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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