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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자판기 뒤에 숨겨진 세상 힙한 중국 음식점이 있다구?!, South Bridge The Dragon Ch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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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트키 근처인 사우스 브릿지에 위치한 드래곤 챔버라는 중식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특이한 컨셉트와 입구가 굉장히 인상적인 곳으로 인스타그램에서 굉장히 핫한 곳인데
식사나 칵테일도 굉장히 만족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드래곤 챔버의 입구는 여느 식당과 비슷하게 생겨서 뭐가 특별한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체크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중간에 있는 자판기를 열어주시더니

안쪽에있는 문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당시에는 픽셀 조정하는법을 몰라서 영상이 조금 튀는 점 이해 부탁드려요🙏🏻🙏🏻)

굉장히 새로운 공간의 바와 레스토랑이 결합된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중국의 비밀 도박장을 컨셉으로 해서 굉장히 특이하고 예뻣던 형광 페인트로 된 인테리어와

깔끔한 오픈키친과 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우선 저희가 주문한 칵테일이 먼저 나왔는데
특이한 컵에 담겨있는 음료가 Dragon Punch S$24++로 다크럼과 체리 히링 베이스에
딸기 퓨레와 파인애플, 라임, 오렌지 비터스와 소다가 들어간 아이로 트로피컬 느낌의 음료었고
오른쪽에 용자가 들어간 얼음이 인상적인 음료는 Post of Aidan S$24++로 버번 위스키 베이스에
아마로 허브 리큐어와 에페롤, 레몬이 들어간 음료로 올드패션과 비슷한 무거운 느낌의 음료였어요!
독사진이 없는 포르세코잔에 담긴 음료는 Compassion S$24++로 진과 리치 리큐어 베이스에
딸기퓨레와 레몬, 포르세코가 들어간 음료로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딸기맛이 가득한 가벼운 음료였어요!

Post of Aidan은 스모키한 훈연향을 입힌 음료로
굉장히 예쁘게 서브해주시더라구요!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들을 살펴보면
Flaming Pineapple Beef S$30++으로 속을 판 파인애플을 그릇으로 사용해서
불과 함께 나와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디쉬로 단짠단짠의 정석같은 소고기 요리였고
Yangchow Fried Rice S$18++는 일반 볶음밥과 비슷한데 고슬고슬하게 알알이 볶아진 밥과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 그리고 간이 적당히 되어 완벽한 밸런스를 맞추는 요리였고
마지막에 소개해드릴 음식은 Crab Omelette S$30++이라는 음식인데
저는 무조건 이거는 꼭 시키시는걸 추천, 또 추천드리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아니, 아무리 게살이 들어갔다해도 오믈렛이 30불이라고..?
라고 생각했는데 겉에 바삭한 껍질부터 포슬한 계란과 쫄깃한 게살까지
정말 제가 먹어본 음식중에 정말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길 정도로 너무 완벽하고 강렬한 맛이어서
1인 1디쉬를 주문했지만 맛도 너무 괜찮았고 양이 생각보다 작아서 몇개를 더 시키려고 고민했을때
이 오믈렛을 한번 더 시켜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너무 너무 맛있고 새로운 디쉬라서
드래곤 챔버에 오신다면 이건 꼭.. 꼭!!!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렇게 첫번째 주문한 메뉴를 먹으면서 너무 모자랄 것 같아서
끊기지 않게 바로 다음 메뉴들을 주문했는데요!

두번째 주문한 메뉴는 Mushu Pork (s) S$16++와 Chicken Chow Mein S$16++으로
굉장히 잘 볶아진 되지고기 요리와 챠오미엔이었는데 맛이 대부분 괜찮았지만 첫번째 시킨 메뉴가 너무 강렬했어서
요 메뉴들은 일반 중국집과 비슷했지만 가격대비 양도 괜찮고 맛도 좋아서 식사로 시키시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기때문에 음료를 한번 더 주문했는데
독사진에 있는 메뉴가 Land of the Rising Sun S$22++으로 유자를 우려낸 버번 위스키와
엘더플라워 리큐어 베이스에 레몬과 계란흰자가 들어간 칵테일로
계란 흰자가 들어가서 살짝 비리진 않을까 걱정한게 무색할만큼 너무 상큼하면서
크림이 정말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마셨는데요!
오른쪽에 있는 음료 두가지는 Sorrel Soda와 Summer Delight로 둘다 S$18++인데요!
중간에 있는 음료가 Summer Delight로 보드카와 리덕션한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자몽과 칼라만시, 소다가 들어간 음료로 굉장히 상큼하고 달달해서 맛있었고
오른쪽에 있는 음료는 Sorrel Soda로 히비스커스를 우린 진과 엘더플라워 리큐어 베이스에
레몬과 소다가 들어간 음료로 대체적으로 세명 다 상큼한 시트러스 베이스의 칵테일을 주문해서
중식이 워낙 오일리하다보니 살짝 느끼했던 속을 칵테일로 싹 정리하고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아직도 해가 쨍쨍한 대낮이라니..!!
드래곤 챔버에서는 음식 5개에 칵테일 6잔해서 282.48불로 인당 94불 정도가 나왔는데요!
저희가 워낙 잘 먹는 편이라 음식도 많이시키고 안주가 아니라 저녁으로 먹어서
꽤 많이 나온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당시에는 예약이 한참 어려워서 5시반으로 예약을 했는데
1시간반을 열심히 먹고 마셔도 7시밖에 안되서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우니 근처인 클라키를 찾았는데요!
클라키에서 2차를 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도록 하고
저는 여기서 이만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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