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래곤 챔버의 후속편으로 클라키에서 갬성 넘치게 맥주로 2차를 했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날은 저희 학교 직속 선배님과 포네언니와 함께했는데
저도 선배님도 갬성에 죽고 갬성에 사는 인스타 충이라서
야외에서 맥주를 먹을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고
5병에 40불인 병 맥주를 사서 강가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타이밍이 딱 맞아서 해가 지는것도 보고 강을 가로질러 MBS로 가는 보트도 구경하면서 맥주를 마시는데
마른번개가 계속 치길래 찍어봤는데 은근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ㅎㅎ
5병을 마시고 난 후에도 너무 이른시간이기도 하고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어 5병을 더 주문했고
5병을 더 마시면서 엄청난 수다를 떨었는데요!
세명 다 인스타를 좋아해서 빠질 수 없는 부메랑 샷!
포네언니가 화장실을 다녀오는길에 찍어준 선배님과의 투샷도 살포시 올려보고
색이 변하는 조명과 함께 갬성있게 찍어본 타이거 크리스탈 맥주와
이곳은 Errazuriz라는 곳으로 스위쏘텔이라는 호텔의 소속된 바인데
여기에 일하는분이 우연하게도 선배님의 아는 동생분이셔서 위스키 샷 서비스도 받았는데요!
에라주리즈에서는 80불로 인당 27불 정도가 나왔는데
드래곤 챔버부터 에라주리즈까지 둘다 너무 괜찮았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어요!
(한식당에 앉아서 주구장창 소주만 마시다가 150불씩 내는 것 보다 훨씬 괜찮은 소비였다고 생각해요!)
계산을 마치고 갑자기 선배님이 신기한걸 보여주신다고 하시더니
맥주로 버블을 만드셔서 술이 들어가니 별게 다 웃겨서 이걸 보면서 한참 웃다가
10시반 전까지 호다닥 주문한 맥주를 모두 마시고 선배님과는 인사를 나눴는데요!
그렇게 바로 집에 가려다가 왠지 아쉬워서
포네언니와 둘이 클라키 센트럴에 위치한 홋카이도 아이스크림집을 찾아서
맛차 덕후인 저는 맛차를 주문하고 언니는 소프트콘을 주문해서 디져트까지 먹고
클라키에 야경을 잠시 감상하며 수다를 떨다가
슬슬 통금시간이 다가와서 아쉽지만 포네언니와도 인사를 하고
포네언니가 잔뜩 챙겨준것들을 바리바리 바구니에 담아서 자전거로 안전하게 귀가를 했는데요!
집에와서 언박싱을 해보니 달콤한 단호박죽과 진짜쫄면, 고소미가 들어있었고
사실 언니가 우노 게임기를 준다고 한건데 이것저것 간식도 많이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이렇게 늦게 시작했지만 굉장히 알찼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저는 여기서 인사를 드리고
다음 포스팅을 후다닥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