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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이곳에 오는 날을 얼마나 고대했던가, Somerset Walking on Sunshine (Ft. 남자친구 카드지갑 장만하러 명품매장 투어 다녀온 썰, 에르메스부터 페레가모, 포레르파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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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가고싶어서 여러번 예약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하고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한번 도전해보자! 라고 무작정 갔다가 드디어 성공했던

서머셋에 위치한 워킹 온 선샤인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날도 자전거를 타고 오차드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를 타자마자 비가 그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 자전거빌런..!

오늘 가는곳은 서머셋 313과 함께 있는 오차드 센트럴이라는 곳인데

버스를 건너편에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다가 시간이 조금 남아서 3층에 있는 튜브를 통해서 건너가기로 했는데요!

조명이 중간중간 바뀌기도 하던데 이때는 파란 조명밖에 안보이더라구요 ㅎㅎ

튜브를 통해서 건너가서 오차드 센트럴로 넘어가면 딱 봐도 초록초록한 정원 컨셉의 카페가 나오는데요!

워킹 온 선샤인은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브런치 카페이며

워킹 온 선샤인이라는 미용실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혹시나 예약을 하고 오신다면 카페인지 잘 확인하고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구에서 포네언니를 만나서 자리를 잡은 후 메뉴를 살펴보는데

메뉴도 워낙 많고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우선 음료는 Coconut Smoothie Coffee S$8++와 Flower Ade S$8++를 주문했고

메인으로는 American Breakfast S$23++와 Egg Benedict with Smoked Salmon S$20.50++를 주문하고

나눠먹는 메뉴는 Rucola Avo Bulgogi Pizza S$23++를 주문했어요!

기다리는동안 카페에 내부를 찍어봤는데 식물과 화분이 진짜 많아서 눈으로 봤을때는

굉장히 초록초록하고 예쁜데 막상 앵글을 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사진들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워킹 온 선샤인의 기본 세팅과 주위를 조금 더 구경하며 사진을 찍다보니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에는 과카몰리가 올라간 바게트에 잘 구워진 소세지와

바삭하게 튀겨진 해쉬브라운과 싱싱한 토마토,

포슬포슬하게 잘 조리된 스크램블 에그와 적당히 간이되어 잘 볶아진 양송이 버섯,

그리고 달달하니 맛있는 베이크드 빈에 샐러드까지 정말 다양하고 밸런스 좋게 구성된 메뉴였고

비주얼만 보고 주문한 플라워 에이드와 코코넛 스무디 커피도 맛있었는데

특히 코코넛 스무디 커피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훈제연어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는 여느 브런치가게와 같이 믿고 먹는 메뉴였고

제가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메뉴는 바로 루꼴라 아보카도 불고기 피자인데요!

제가 워킹 온 선샤인을 갈때마다 꼭 시킬 정도로 진짜 너무 너무 맛있고 취향을 탕탕 저격하는 메뉴라서

정말 너무 너무 애정하는 메뉴인데 우선 도우가 화덕피자처럼 씬이라서 바삭하고

달달한 불고기에 싱싱한 루꼴라와 아보카도가 올라가서 정말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데

그 위에 올라간 사워크림과 불고기 소스에 조화가 진짜

너무 신선하고 너무 맛있고 거짓말 살짝 보태서 기절할 정도로 맛있어서 정말 몇일동안 생각이 나더라구요!!

생각보다 음식이 착착착 한번에 나와서 예쁘게 사진을 남겨준 다음

하나하나 따로 찍을새도 없이 열심히 푸파를 했는데요!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너무 먹고싶어서 아마 곧 또 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

이렇게 음료 두개에 메뉴 세개를 주문해서 S$96.53으로 인당 48불정도에 든든하게 먹고

오늘은 술 예정이 없어서 관심있게 보지 않았지만 맥주와 와인 무한리필 프로모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오시면 피맥을 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찍어본 워킹 온 선샤인의 좌석들과

다양한 좌석으로 이어지는 초록초록한 복도,

그리고 워킹 온 선샤인 헤어샵으로 가는 통로와 카운터,

마지막으로 워킹 온 선샤인의 입구 좌석 보여드리면서 워킹 이야기는 마무리를 하도록 할게요!

점심을 먹은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부기스에서 들렀던 찰키 서머셋 매장에 다시 가봤는데

원래 눈에 들어왔던 아이가 오늘 보니 또 그저 그래보여서 다른 신상들도 구경해보다가

찰키의 화려한 가방도 구경해보고,

토토로언니가 좋아할 것 같은 연보라색 미니백도 찍어서 언니한테 보내줬어요 ㅎㅎ

서머셋에서 나와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 사 입는 H&M을 구경하다가

너무 귀여운 원피스가 있어서 입어봤는데 제 사이즈보다 하나 큰것과 하나 작은것만 있고

딱 제 사이즈만 없어서 너무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포네언니 남자친구의 생일 선물을 사러 아이온으로 가는길에

갑자기 인스타그램에 알림이 와서 들어가보니 모인 합격자 발표에 제 이름이 뙇 들어가 있어서

행복한 기분과 함께 형부님 생일선물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평소에 명품에 별로 관심이 없어 지나만 가본 에르메스 매장도 구경해보고

남성 카드지갑 선물 추천으로 많이 거론되는 페레가모도 와봤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QR을 주더니 무슨 문제를 풀라고해서 정말 한참 문제를 풀었는데

문제를 풀고나니 무슨 신상정보를 적으래서 뭘 주길래 이렇게까지 하나 싶었는데

겨우 향수 샘플을 주면서 우리의 개인정보를 털어가다니.. 페레가모 나빠요~^.^

외관이 굉장히 특이한 포레르파쥬도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남성 카드지갑은 깔끔하게 나오기도 하고

명품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도 곧 아부지께 선물 하나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며 명품 매장 투어를 계속 이어갔는데요!

여기까지 본 HermèsSalvatore Ferragamo, Fauré Le Page는 Takashimaya에 위치한 매장이며

다음편에 나올 매장들은 아이온에 위치한 매장들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리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D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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