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명가2에서 들깨 칼국수와 돈까스를 먹은 후
맛차와 호지차 전문점인 흐발라라는 카페를 가기로 했는데요!
지난번에 차임스를 방문했을때도 흐발라를 다녀왔지만
오늘 다녀온 지점은 Vegan 매장이며 본점인데
토토로언니도 저도 유당 불내증이 있어서
일반 우유가 아닌 오트밀크나 두유 중 고를 수 있는 곳이라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늘 가는 Muse Initiative by Hvala는 우트램 파크 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차이나타운도 가까운 위치라서 버스에서 내려서 가는 길에 신년 장식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힌두교 사원인 Sri Layan Sithi Vinayagar Temple을 지나
Keong Siak Road Shophouse Heritage를 지나면
오늘의 목적지인 Hvala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Muse Initiative by Hvala는 3층으로 이루어진 카페인데
보통 카페를 생각하면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올라가는 형태이지만
싱가포르의 경우는 키오스크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저희는 3층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고
자리를 잡은 후에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3층은 좌식으로 되어있는 좌석으로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겼는데
층마다 컨셉이 다르고 다양한 동양화나 도자기가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기도 좋았답니다!
토토로 언니는 제가 저번에 마셨던 맛차 호지차 라떼(6.80+)를,
저는 새로운걸 도전해보기 위해 맛차 고마 라떼(6.80+)를 마셨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여기는 일반 우유가 아닌 오트밀크가 기본이고
저번에 먹었던 케이크중에 호지차가 더 맛있었어서 호지차 프띠 가또(8.80+)를 주문했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맛은 보장이 되어 있어서 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맛차 계열의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예쁘게 섞고 싶었는데
역시 인스타 갬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
2층은 3층과 다르게 의자가 있는 테이블 형식이며
1층으로 내려가는 길에 마주친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한켠에 전시되어있던 다양한 다구들이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Hvala의 1층에는 카운터가 굉장히 넓게 형성되어있고 2-3명이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는데
앞에서 계속 음료를 제조하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자리라서
다음에는 이 자리에 앉아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커피를 마시고 나오는길에 유명한 Keong Saik Bakery도 구경하고
다양한 골동품을 팔고있는 골동품 가게도 잠시 들여다 본 후에
근처인 탄종파가로 이동했는데요!
오빠짜장에 아는 지인분이 일을 하고 계셔서 탄파에 온김에 고려마트에 들러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다주고
아는 언니가 일하는 탐탐에도 잠시 들렀는데
역시 만남의 광장 답게 아는사람을 4명이나 마주쳐서 너무 신기했다는 오늘의 TMI..!!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갈까 하다가 배가 딱히 안고파서 버스를 타러 걸어가는길에
크림스 비어와 같은 체인이자 가을 테마를 가진 크림스 카페를 지나쳐서 사진을 한 컷 찍어봤어요!
이날 처음으로 중고거래를 해봤는데 버스에서 내려서 물건을 픽업한 후에
다시 버스를 타러 나왔는데 달이 너무 붉은데 크고 밝아서 신기한 마음에 찍어봤는데
사진으로 보니 그냥 동그란 가로등과 다를게 없는..!! 느낌이네요 ㅎㅎ
중고거래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에 썰을 푸는 형식으로 어플 소개와 함께 준비해 오도록 하고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