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적어도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중국 요리집인
동방미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녁쯤 기숙사를 떠나서 친구 차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도착했는데요!
오른쪽에있는 가게는 호커찬이라는 곳인데 치킨라이스로 미슐랭1스타를 받은 유명한 곳인데
본점은 아니고 분점이며 본점은 차이나타운 컴플렉스라는 호커센터에 위치해있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도전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분점이 생각보다 여기저기 있어서 발견하시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시 동방미식 얘기로 돌아와서,
차이나타운에 가시면 메인 도로에 대문짝만하게 빨간 간판의 동방미식이 보이실텐데
보통 이 본점은 항상 자리가 거의 차있어서 직원분이 다른곳으로 데려다주시기도 하는데
같은 동방미식인데 자리가 모자라서 다른곳에 분점 형식으로 되어있으니 걱정마시고
빨간 옷을 입은 직원분을 따라가시면 자리로 안내를 해 주시는데요!
이날 너무 배가 고파서 앉자마자 주문했는데 워낙 유명한 매장이다보니
음식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삼발 깡콩과 Fried bun인 튀긴 꽃빵을 시켰고
중국음식하면 빠질 수 없는 꿔바로우와 제 최애 중국음식인 건두부 무침!
그리고 다양한 꼬치를 시켜서 맥주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일전에 소개해드린 라오동베이가 제 원픽이지만 그래도 꽤 맛있었는데
꿔바로우가 바로한게 아니고 조금 식은상태로 나온게 조금 아쉬웠고
다른 음식들은 모두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가 안내받은 분점의 전경인데 분점도 3층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했던..!!
아마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보신 익숙한 가게는 이 본점일거에요 :D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근처 탄종파가에 위치한 돈키호테에서 하이볼을 하나 사서
비보시티 근처에 위치한 마운트 페이버 공원에 유명한 야경 스팟인 핸더슨 웨이브를 찾았는데요!
이곳은 핸더슨 웨이브로 올라가는 길목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야경 포인트에요!
함께 동행한 친구가 찍어준 사진에 하늘이 조금 심심해서 넣어본 예쁜 달 :D
MBS의 야경의 화려함의 끝판왕이라면 마운트 페이버는 뭔가 정적이고 차분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핸더슨 웨이브는 주경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공원 이름이 마운트 페이버답게 약간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라서
많이들 걸어서 운동삼아 올라오시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가장 메인인 포토스팟이 공사중이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러방향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원래는 중간에 의자도 있는데 코로나의 여파로 의자를 모두 막아놔서
바닥에 앉아서 저는 하이볼을, 운전을 하는 친구는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도란도란 얘기를 하다가
이때만해도 기숙사 통금이 10시였던 시절이라서 늦지않게 돌아가기로 했어요!
첫 방문이다보니 사진이 굉장히 많은데 명도에따라 분위기가 바뀌는게 마음에 들어서
여러 컷을 너무 제하지 않고 원하는대로 올려봤어요! ㅎㅎ
그날따라 달이 참 밝았는데 몽글몽글 구름과 함께해서 더욱 신비로운 밤 하늘과
붉은 핸더슨 웨이브를 뒤로하고
다음에는 낮에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안전하게 호스텔로 귀가했답니다!
오늘은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동방미식에 다녀온 이야기와
조용하고 선선한 야경스팟인 마운트 페이버 공원에 핸더슨 웨이브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는 더 재밌는 소재로 후딱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