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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진짜 데이트는 이제부터 시작, Vivocity Brotzeit & Robertson Walk Wine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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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데이트 후속편입니다!

제목에 진짜 데이트라고 넣은건 데이트에 가장 중요한 밥을 먹기 때문인데요!

비보시티에서 시원한 맥주와 수제 소세지, 그리고 슈바인 학센으로 유명한

브로제잇에서 저녁을 먹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웨이팅 피하려고 5시쯤 왔는데 벌써 길게 늘어선 줄..!!

20분정도 구경하며 기다리고나니 금방 차례가 돌아오긴 하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야외 좌석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예전에는 무작정 메뉴판 사진을 다 찍었는데 너무 메뉴가 많은곳은 감당이 안되서

오늘은 저희가 주문한 슈바인학센과, 추천표시가 딱 박혀있는 소세지를 주문했는데

학센은 사이드를 두가지 고를 수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해시브라운과 비슷한 감자전(?)과

제 발렌타인 데이트가 좋아하는 구운 야채를 주문했어요!

저희가 안내받은 브로제잇의 야외좌석은 생각보다 넓었고

바다 바로 앞자리가 미리 예약을 한 사람들이 배정받는 좌석같더라구요!

네, 별로 궁금하지 않으셨겠지만 제 발렌타인 데이트는 토토로 언니였는데

언니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음료를 따로 시키려다가

유명한 탄산수 브랜드인 게롤슈타이너의 Apple Spritzer을 주문했어요!

저희 자리는 바닷가에서 두번째 자리였는데 좌석 배치가 지그재그로 잘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바닷가가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예약 안한거 치고 넘 좋은자리를 배정받아서 좋았어요 ㅎㅎ

저희가 주문한 학센과 소세지입니다!

진짜 수제 소세지 통통하고 육즙 팡팡 장난 아니고 학센도 겉바 속촉의 끝판왕이었는데

포스팅하려고 사진 정리하면서 진짜 너무 생각나고 먹고싶어서 침이 꼴깍 넘어가더라구요..!!

빠질 수 없는 부메랑도 찍어주고~ㅎㅎ

소세지와 함께 나온 양배추는 적당히 상큼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아래 나온 감자도 적당한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잘 구워져서 넘 맛있었고

바삭한 감자전과 야채도 고기들과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는데

저희가 둘이 가서 사실 학센 하나만 시켜도 양은 충분했을 것 같은데

여기가 소세지도 유명하다고해서 소세지도 시키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져서

아깝지만 음식을 생각보다 많이 남겼는데 다음에는 꼭 여러명에서 오기로 다짐했어요..!!

가격은 둘이서 78.86불로 인당 40불정도 나왔는데 진짜 배 터지게 먹어서 가성비도 좋더라구요 ㅎㅎ

여러명이서 오면 진짜 가성비 좋게 여러가지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비보시티는 워낙 매장들이 큼직큼직한데 내부 좌석도 굉장히 넓고

맥주도 다양해보여서 다음에는 꼭 맥주를 먹어봐야지 다짐하며

선셋을 보러 다시 브로제잇 왼쪽에 있는 후문으로 나와서

선셋을 구경했는데 구름이 많아서 그런지 하늘이 넘 예쁘더라구요!

토토언니 옷이 너무 하늘하늘하고 예뻐서 인생샷 잔뜩 찍어줬는데 얼굴이 나와서 공유 못하는게 아숩네여 ㅎㅎ

앗 이 영상 넘 귀여운데 언니한테 한번 물어보고 금방 지워질수도..!!

비보부터 센토사까지 한바퀴 슈루룩~!

마지막으로 멋진 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함께 센토사를 찍어주고

드디어 반나절만에 비보시티를 벗어나기로 했어요!

저녁이 되니 그나마 사람들이 좀 빠져서 조형물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예쁜 벚꽃나무도 있더라구요 ㅎㅎ

아까 제가 갇혀있던 그 바리케이드, 그냥 시간당 몇명씩 들여보내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저녁에 불이 들어오니 또 다른 느낌의 비보시티 정문!

버스를 타고 로버슨 워크로 이동하는길에 춘절을 맞아 차이나타운에 소 조형물이 잔뜩 있어서

버스 안에서 찍어본 차이나타운의 lighting 슬쩍 올려드려요!

버스가 클라키까지만 가서 클라키부터 로버슨워크까지는 걸어가야 했는데

걸어가는 타이밍에 딱 배가 지나가서 영상에 담아봤어요!

클라키에서 로버슨워크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요!

발렌타인데이때 방문한 와인 커넥션은 제가 두번째 모임을 나간 그 와인커넥션과 같은곳이에요!

https://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453

 

<두번째 모임> Robertson Walk 가성비 좋은 와인 바, Wine Connection Tapas Bar & Bistro (Ft. 싱가포르 스타벅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케아 방문기의 후속편인 두번째 모임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모임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룸메친구와 다녀온 스타벅스 이야기를 먼저 해볼까해요! 제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

와인 커넥션의 자세한 메뉴나 내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메뉴를 둘러보다가 발렌타인 전용 스페셜 메뉴가 있어서 봤더니

모스카토 두잔에 디져트가 SGD16++이더라구요!

디져트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초콜렛 라바 케이크를 주문했고

언니가 감바스가 먹고싶다고 해서 감바스도 함께 주문했어요!

스파클링 잔에 먼저 나온 모스카토 두잔!

와인 종류는 La Gironda Moscato D'Asti - Piedmont - Italy 였는데

적당한 탄산감, 달달하면서 프룻티한 상큼함까지 발렌타인 데이와 넘 잘 어울리는 와인이었어요 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모스카토를 너무 좋아해서 과대평가 되었을수도 있었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발렌타인 세트와 별개로 따로 주문한 감바스는 고추가루가 올라가서 살짝 매콤한 새우를

바삭하게 잘 구워진 바게트에 올려서 한입 베어물면 새우의 탱글함이 느껴지면서 넘 맛있더라구요!

라바케이크는 하나밖에 안시켰는데 아이스크림이 왜 다르냐고 물어보신다면 답은 아래에 나와있답니다!

처음에 초코 아이스크림과 함께 라바케이크가 나왔는데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라바케이크를 데우지도 않고 냉동 상태로 서브를 해줘서 쥬르륵 흘러나오지 않음에 당황했더니

서버분이 너무 미안하다면서 다시 준비해주겠다며 플레이트를 가져갔는데요!

다행히 두번째 나온 라바케이크는 따뜻하게 잘 데워져서 시럽이 쥬르륵 나오는 완벽한 형태였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니 최고의 조합 아닐리 없더라구요~ㅎㅎ

요렇게 먹고 가격은 36.5불로 인당 18불이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는데

갓성비 와인커넥션, 또 한번 인정하게 되네요 ㅎㅎ

맛있게 먹고 토토로언니를 집에 걸어서 데려다 준 후

기숙사에 도착했더니 룸메친구가 줄 사람이 없으니 서로 챙기자며 초콜릿을 줘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맛있게 먹으며 발렌타인 데이를 마무리 했답니다!

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져서 당황했지만 잘 마무리 했음에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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