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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발렌타인 데이트는 싱가포리언과 했다는 소식, Harbour Front Vivocity 첫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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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에 발렌타인 데이 썰을 푸는 블로거가 있다?!

네, 바로 접니다 ㅎㅎ

오늘은 하버프론트에 위치한 비보시티에 처음 방문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하는데요!

저는 외향형이기도 하고 사람들도 좋아해서 아무리 인파가 많아도 기가 잘 빨리지 않는데

이 곳 만은 예외였던, 제 기를 쪽쪽 빨아간 비보시티 첫 방문기, 바로 시작해 볼게요!

비보시티는 싱가포르 최남단에 위치한 하버프론트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저희 기숙사에서는 그리 멀지 않기때문에 버스를 이용하거나 날이 좋을때는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곤 하는데요!

흰색에 특이한 구조물이 눈에 띄는 건물이에요!

쇼핑몰 오픈시간 후 1시간이 안되서 도착했는데

벌써 쇼핑몰 최대 인원이 초과되어 15분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했는데요..!!

이때까지는 그냥 코로나여서 수용 인원이 적구나,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ㅎㅎ

진짜 딱 제 앞에서 인원이 마감되서 15분을 생으로 기다렸어요 ㅋㅋ

15분후에 드디어 쇼핑몰에 입성해서 춘절 맞이 구조물을 구경한 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접사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2층으로 올라왔는데

와, 사람이 진짜 많긴 많더라구요..!!

(코시국 맞는지~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신기해서 영상이 좀 많아욤!)

마침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였기 때문에 혹시나 저녁을 먹는곳에 자리가 없을까봐 현장 예약을 하러 왔는데

오늘은 예약이 다 차서 워크인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따 조금 일찍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역시.. 커플들이란.. 여기저기 포진해있구만..!!)

저녁을 먹으려고 생각했던 Brotzeit 왼쪽에 위치한 후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센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가 펼쳐지는데요!

저는 사실 파노라마를 잘 안 찍지만 이건 꼭 파노라마로 담아야 할 것 같아서 담아봤어요!

넘 귀여워서 제가 애정하는 비보시티의 눈사람!

이제 눈사람만 보면 올라프가 떠오르는건 저만이 아니겠죠..? ㅎㅎ

비보시티 3층에는 센토사로 이어지는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모노레일 승강장이 있으며

오른쪽에 있는 길을 쭉 따라가면 센토사로 걸어갈 수 있는 인도도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1층부터 지하2충까지 이어져있는 페어프라이즈 엑스트라를 찾았는데

Fair Price는 Ntuc라고도 불리며 싱숑과 비슷한 대형 마트인데

엑스트라 매장은 창고형 매장처럼 일반 마트중에서도 가장 종류가 많고 큰 지점이다보니

이것저것 구경할게 많아서 한참 돌아다녔는데 중간에 있는분이 오늘의 제 발렌타인 데이트입니다 :D

페어프라이즈를 한참 구경하다가 다시 1층으로 나와서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를 구경하려고 가는데 아니 에스컬레이터 줄 실화인가요..!!

진짜 사람들이 역대급으로 많았던 쇼핑몰이었다는 말을 증명할만한 최고의 사진...ㅎ

이건 오늘 영상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에요!! ㅎㅎ

싱가포르의 에스컬레이터가 엄청 빠르다는걸 담고 싶었는데

타임랩스로 돌리니 진짜 너무 빨라서 너무 웃긴 것 같아요 ㅋㅋ

(저만 웃긴가요 ㅎㅎ)

지하를 돌아다니다가 크로플을 파는곳이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시는 구마구마라는 군고구마와 핫도그, 크로플을 파는 분식점인데요!

협찬 아니고 맨날 사먹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고 맛도 좋더라구요!

(협찬 광고 환영..(별)(반짝))

이날은 제가 넘 좋아하는 씨솔트카라멜을 먹었는데 바삭한 크로플에 단짠단짠은 맛이 없을수가 없죠..!!

그리고 나서 페어프라이즈 지하 2층에 위치한 R&B에서 음료를 사서 옥상으로 올라가기로 했는데

저는 이번에 프룻티 중 대표메뉴인 Devil's Booster 라는 음료를 마셨는데 과육도 많이 씹히고

음료 자체도 굉장히 Refreshing해서 맛있게 잘 마셨답니다!

비보시티 맨 위층에는 싱가포르 내에서

훠궈로 하이디라오와 투탑을 겨루는 뷰티인더팟과 공공도서관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저녁 먹을곳을 정했기때문에 옥상으로 바로 나와서 조형물들을 구경했는데

뭔가 예쁘기보다는 요상한 조형물들이 많은데 거기에 회색 구름까지 더해지니 으스스한 분위기가..ㅎㅎ

센토사를 바라보며 쭉 걸어오면 이렇게 귀여운 눈사람과 함께 센토사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데

이 뷰도 왠지 파노라마로 담고싶어서 찍어봤는데 역시 저는 파노라마를 참 못찍어요 하핫

간단한 음식을 사와서 간식을 먹는 사람들도 보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어서

다음에는 돗자리랑 간식을 챙겨와서 피크닉을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발렌타인 데이 겸 비보시티 투어 1부를 여기서 마치고,

곧 2부를 준비해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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