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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가성비 좋고 맛있는 한식을 찾는다면 원더풀 밥상을 찾아봐! Suntec City Wonderful Bap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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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선텍시티에 위치한 왕판으로 유명한 원더풀 밥상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희 학교와 선텍시티가 굉장히 가까운데 원밥이라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인스타로 찾아봤는데 왕판 비주얼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분식 먹으러 달려가 본 오늘의 맛집이에요!

원밥 소개에 앞서 그날의 이야기를 먼저 좀 나눠볼게요 ㅎㅎ

1월부터는 대면수업이 자주 있어서 수업을 들으러 가는데

구글 맵에서 갑자기 버스가 사라져서 다음 버스로 환승했더니

학교가는 버스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웃픈 해프닝이 생겨버리더라구요 ㅋㅋ

다행이 아주 늦지 않게 도착해서 강의를 잘 듣고

학교에서 선텍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걸어가던 중 만난 산첸!

반갑지만 안반가워.. 프룻티의 저주인가..!

선텍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몬스터 커리와 선텍도 춘절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원밥으로 가는길에 리호가 있었는데 제가 기억하는 리호는 이런 느낌이 아닌데 이 지점이 굉장히 고급지더라구요!

학생 할인이 있어서 다음번엔 요걸 한번 먹어봐야지 하면서 찍은 두번째 사진!

(그리고 아직까지 못 먹어봤다고 합니다 ㅋㅋ)

한국보다 더 자주 보이는 커피스미스와 호랑이띠 운세를 보고싶었는데

제가 발견한건 중국어 버전이라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 ㅋㅋ

길을따라 쭉 걷다보면 초록초록한 원밥에 도착해요!

선텍 지점은 한식당인 원더풀 밥상과 한국 마트인 이마트, 그리고 한국 반찬가게인 찬찬찬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가장 안쪽에 있는 원밥을 찾았어요!

자리로 가는길에 바깥에 뷰를 보는데

싱가포르 관광지 중 꽤 유명한 축에 속하는 부의 분수가 바로 보이는 뷰라서 정말 놀랐어요..!!

저희는 꼬막무침과 분식왕판, 시원한 오미자차를 주문했어요!

제가 이전에 몇번 언급한 것 같지만 저는 꼬막을 진짜 너무 너무 사랑하는데

여름 별미로 꼬막 비빔밥과 연어 비빔밥, 홍게 비빔밥이 있는데 이것도 너무 먹어보고싶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이걸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원더풀 밥상의 내부와 좌석은 한국의 포차를 연상하게 하는 귀여운 인테리어로 사진찍을맛이 나더라구요 ㅎㅎ

원밥의 기본 상차림과 보리차, 그리고 정갈한 꼬막무침이 먼저 나왔어요!

와 진짜 사진찍는데 침이 쥬르륵 흐를정도로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양념도 맛있고 꼬막도 통통하고 간간히 씹히는 고추가 알싸함을 더해주고

옆에 같이 곁들이는 쪽파와 배 대신 올라간 사과도 은근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입맛을 돋궈주더라구요!

저희의 메인 메뉴인 왕판입니다!!

비주얼 진짜 장난아니죠?!?!

분식 왕판에는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가 생각나는 감칠맛 나는 떡볶이와,

바삭바삭하고 다양한 튀김과 떡볶이에는 빠질 수 없는 삶은 달걀,

그리고 믿고 먹는 찬찬찬 표 김밥에 참기름 듬뿍 뿌려서 구운 주먹밥,

살짝 매콤할때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콘치즈와 계란찜이 별거 있겠어~ 했다가 정말 맛있어서 놀란 계란찜까지!!

가격은 36.80++인데 가격대비 양도 맛도 너무 만족했고 4명정도 와서 먹어야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정말 푸짐하고 전체적으로 넘 맛있어서 정말 "열심히" 먹었어요 ㅋㅋ

운이 좋게도 분수가 바로 보이는 가장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아서 열심히 먹고있는데

이곳이 포네언니가 아는 지인분이 하는곳이라 갈비를 서비스로 주셔서

갈비까지 맛있게 흡입했더니 정말 배가 터질 것 같더라구요..!!!

탄종파가에 위치한 한식당에 가면 한국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기는 현지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정말 놀랐어요!!

밥을 맛있게 먹고 이마트를 구경하다가 빙그레에서 나온 카카오 프렌즈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디져트로 먹기로 하고

저는 자두맛, 포네언니는 복숭아맛을 사먹었는데 둘다 되게 시원해서 맛있더라구요!!

디져트까지 완벽했던 원밥 먹방을 끝내고 배를 꺼트리기 위해 아이쇼핑을 하기로했어요!

선택에 위치한 악세서리샵을 둘러보다가 The Green Party라는 곳에 이끌려서 들어갔는데

귀여운 바나나가 있어서 보는데 캐럿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이름이 당근인 바나나라니 너무 하찮고 귀여워서 자꾸 보게되는 마약 짤 공유해봐요 ㅋㅋ

그렇게 다시 돌아다니다가 예전부터 포네언니가 제 크록스를 너무 싫어해서

제가 좋아하는 H&M을 둘러보다가 세일하는 저렴한 신발 중 심플하고 나름 제 취향인 신발이 있어서 신어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통굽 샌들을 13불에 겟했어요!

이렇게 선텍 투어를 마치고 오후에는 탄종파가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해서 탄파로 이동했는데

카페부터 오후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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