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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영화와 웨딩 촬영 장소로 유명한 차임스 첫 방문기! 부기스 근처 가성비 좋은 브런치 카페, Glass House (Ft. 녹차 덕후들의 성지 Hvala Chijmes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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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부기스 근처에 위치한 차임스라는 곳입니다!

차임스는 Crazy Rich Asian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실제로도 웨딩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굉장히 예쁜 건물에 식당들이 위치한 곳이에요!

저희는 많은 레스토랑 중 Glass House라는 브런치 카페를 다녀왔는데요!

저와 친한 토토로언니가 차임스에서 일하고 있어서

포네언니와 함께 토토로언니 점심시간에 맞춰서 차임스를 방문했어요!

차임스는 시티홀에서 Exit B로 나와서 캐피톨 호텔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

조금 낮은 건물의 입구가 보이는데 여기가 차임스의 입구 중 시티홀과 가장 가까운 입구에요!

(차임스는 입구가 여러개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디지털화 되어있지만 아마 차임스에서 이런 기계를 처음 본 것 같은데

얼굴인식을 하며 체온을 재고 QR 코드로 체크인 한 화면을 보여주면 입장할 수 있는 방식이에요!

차임스는 수석 치안 판사의 거처로서 지은 콜드웰 하우스라는 건물에서 시작됬으며

1853년에 뷔렐 신부님이 여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콜드웰 하우스와 주변 부지를 매입하여

싱가포르의 성 니콜라스 여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고아원, 그리고 기숙사들을 설립한 역사적인 건축물이에요!

다양한 건축물들 중 1904년에 설계된 채플이 가장 유명하며 싱가포르의 가장 정교한 예배당으로 꼽히며

복잡한 석고 세공과 프레스코식 벽, 그리고 벨기에식 창유리가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곳이랍니다!

현재는 학교는 운영되지 않지만 라이프스타일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에요!

차임스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평소와 같이 일찍 도착한 저는 미리 차임스를 둘러보다가

저희가 방문하기로 한 글라스 하우스에 먼저 가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더니

다이닝 시간은 1시간만 가능하며 일행이 모두 와야 자리에 착석할 수 있고

미리 예약을 할 수 없이 워크인만 받기 때문에 무조건 물리적인 줄을 서야한다고 해서

일단 일행들이 모두 온 후에 다시 가기로 했어요!

글라스 하우스 건너편에 보이던 푸른 잔디밭과 글라스 하우스의 외부 전경입니다!

여기서 기다리려다가 포네언니가 도착해서 오려고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우산이 없다고 해서 후다닥 언니를 데리러 가기로 했어요!

1월이라 우기이긴하지만 정말 심할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더라구요..!!

언니를 버스정류장에서 픽업해서 다시 차임스로 돌아와서

토토로 언니와 연락 후 바로 내려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매장 내로 들어갔어요!

귀여운 글라스 하우스의 로고와 메뉴입니다!

매장 내부는 큰 편은 아닌데 공간 활용을 잘 해서 좌석이 꽤 많더라구요!

저희는 요렇게 주문했고 택스도 없고 전체적으로 메뉴가 저렴해서 놀랐어요!

왼쪽부터 토토로언니의 아보&에그 샌드위치와 포네언니의 고구마 닭가슴살 샐러드,

그리고 저의 비비큐 비프 반미입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느낌이라서 좋았고 오이가 들어가는지 몰라서 그냥 주문했는데

제가 오이 알러지가 있어서 요 오이들은 언니들이 쏙쏙 잘 먹어줬어요!

한눈에 보이는 아이폰과 갤럭시의 차이..!!

제가 가장 보급형인 SE2를 쓴다지만 역시 카메라는 갤럭시를 이길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

음식은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건강하고 맛있어서 즐겁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오기 전 제 오른쪽과 카운터의 전경과

내부 전경을 한번 더 찍은 후에

바로 옆에 위치한 Hvala 라는 카페를 찾았어요!

다양한 다구가 인상적인 이곳은 맛차 전문점인 Hvala라는 곳이에요!

저와 토토로언니가 굉장한 맛차 팬이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이곳으로 카페를 선택했어요!

글라스 하우스에 비해 굉장히 넓은 내부와 다양한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 테이블에 웨이팅이 굉장히 길어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어쩌다보니 음료를 다양하게 시켰는데 왼쪽이 호지차 라떼, 중간이 맛차라떼, 그리고 마지막이 맛차 호지차 라떼에요!

앞에 있던 박스는 케이크인데 음료도 음료지만 이 케이크가 진짜 맛있으니

흐발라 가시면 꼭!! 꼭!!!! 이 케이크를 드셔야해요!!

포네언니가 찍어준 갬성 사진도 스윽 올려보고~

저는 둘다 맛보고 싶어서 맛차 호지차 라떼를 마셨는데

티 맛도 강하고 달달해서 맛있게 잘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웨이팅 라인이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좌석도 안날 것 같아서 저희는 그냥 밖에서 마셨어요!

핸드폰이 꺼질 것 같아서 충전을 맡겨뒀는데 핸드폰을 찾으러 가는길에 다른 각도로 찍어본 내부입니다!

차를 파는곳이다보니 바닥에 앉는 좌식 테이블도 오른쪽에 준비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Takeaway로 주문해서 쇼핑백에 담아줬는데 쇼핑백이 예뻐서 찍어본 갬성 사진이에요!

토토로 언니는 일을 하러 돌아가고, 포네언니와 함께 본격적인 차임스 투어를 시작했어요!

위에 차임스를 설명할때 말씀드렸던 채플입니다!

사진으로는 전체를 담을 수 없어서 짧은 영상을 준비했어요!

전체적으로 흰색 톤의 건물이 너무 예뻐서 오늘은 사진이 아주 많습니다 ㅎㅎ

어떤걸 빼야할까 정말 고민했는데 버릴 사진이 정말 없어서

제 욕심으로 인해 작게라도 많이 올려봐요..!! ㅎㅎ

채플도 정말 예쁘지만 요 이글루같은게 참 예뻤는데 레스토랑의 좌석인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요기도 와봐야지 생각하면서 차임스 투어를 마치고

저녁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위치한 오차드에 가기로 했어요!

싱가포르가 워낙 작다보니 CBD 근처는 정말 다 가까워서 비도 그쳤으니 소화도 시킬겸 오차드로 걸어갔는데

걸어가는길에 만났던 귀여운 친구와 오차드에서의 저녁 먹방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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