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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2021 새해가 시작된 후 1주일간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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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포스팅까지 보여드렸던 12월 31일에 신나게 놀고
1월 7일과 8일에 시험이 있어 일주일간 외출 없이 계속 공부를 했는데
공부를 하면서 생겼던 소소한 에피소드와 밥을 챙겨먹었던 이야기같이 사소한것들을 담은 포스팅이에요!
사실 블로그를 약간 일기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TMI가 가득하니
이 포스팅은 스킵하셔도 다음 이야기를 보는데 큰 지장이 없답니다!
그럼 1월 1일부터 8일까지의 일상을 함께해보실까요~?!

1월 1일에도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크래커를 먹고 저녁에는 마라를 먹었는데
전설적인(?) 땅궈의 시작이 바로 1월 1일이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장을 보다가 주류코너 앞에서 살짝 고민을 했어요..!!
싱가포르는 주류가 꽤나 비싼편인데 이번주 일주일은 곧 시험이 다가오기 때문에
계속 공부하고 시험 준비를 해야해서 약속을 안잡았는데 한참 고민을 하다가
중간에 룸메친구와 하루는 살짝 쉬기 위해서 서머스비와 크루져를 사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1월 2일에는 공부 주간의 유일하게 외출하는 저녁먹고 장보는 코스에서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카야잼을 샀는데 아직도 반 이상 남아있는건 안빔일..!!
저는 원래 빵에 잼을 잘 발라먹지 않아서 제일 작은걸 샀는데도 정말 오래먹더라구요!!

전날 샀던 크루져와 서머스비는 1월 2일에 마라와 함께 마셨는데
크루져는 돌려서 열 수 있지만 서머스비는 오프너가 필요했는데
오프너도 없는데다가 싱가포르는 쇠 숫가락이 아닌 플라스틱을 많이 써서
숫가락도 없어서 거의 못먹을 뻔 하다가 젓가락으로 어찌어찌 열심히 열어서 마셨습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긔!)

3일에는 집중이 정말 잘되서 저녁도 패스하고 크래커로 밥을 때우며 열공해서 한 과목을 끝냈어요!!
예전에 말씀드린 적 있지만 저는 패드나 컴퓨터로 노트메이킹해서 공부하는 것 보다
올드스쿨 방식으로 종이와 펜으로 공부하는걸 정말 좋아해서 열심히 쓰면서 외우고 또 공부했어요 ㅎㅎ

1월 4일에도 계속 공부를 하는데 룸메친구가 하이츄를 줘서 당 충전하면서 밤샘공부를 하고
잠깐 쉬면서 가방을 정리하다가 12월 말일에 샀던 찍어둔게 있더라구요 ㅎㅎ
저는 원래 스벅 카드를 모으는데 여기 와서도 기회가 될때마다 사서 모아서 나중에 한번 다 보여드릴게요!

정신없이 공부를 하다가 잠시 고개를 돌렸는데 이날에 선셋이 참 예뻐서 10분정도 쉬면서 감상하다가
엄마아빠도 보여주고싶어서 찍어둔 사진인데 여기에도 공유해보아요!

1월 4일 저녁도 마라를 먹었는데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매운게 계속 땡기더라구요!!

1월 5일 아점으로는 식빵에 스프레드를 바르고 카야잼을 올려서 카야 토스트를 해먹었고

수업을 듣고 공부를 하다가 오늘은 조금 일찍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언제 봐도 싱가포르의 하늘은 참 예뻐서 좋아요!!

저녁은 룸메친구와 함께 믹스라이스를 먹고 또 밤새 열심히 공부했어요!!

싱가포르에 온 후 첫 시험의 하루 전인 1월 6일에도 여전히 밤샘공부와 하루종일 공부를 하다보니
손이 고장난 기분이라 중지를 봤더니 펜을 많이 잡아서 생기는 그런 물집(?)이 생겼더라구요 ㅇㅁㅇ
키야, 나 열심히 했구나! 하면서 셀프로 한번 뿌듯해주고~

오늘도 참 평화롭고 예쁜 바깥 세상을 구경하다가

저녁으로는 역대 최고 가격이었던 14불어치 마라를 먹었어요!

그렇게 열공하다가 룸메친구가 약속에 갔다가 치킨이 남아서 싸왔다고 하길래
1층 카페테리아에 내려가서 치킨을 한조각 먹고 수다를 떨다가 오늘도 어김없는 밤샘공부를 하고~

시험 당일인 1월 7일에는 단골 치라집에가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HDB에 고양이 맛집도 살짝 구경해보고~

1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열심히 봤답니다!
시험이 저녁에 있었는데 시험이 끝나고나서 저녁을 먹으려니 쿠푸도 호커센터도 모두 닫아서
저녁을 패스하고 이날은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두번째이자 마지막 시험이었던 1월 8일은 시험이 아침에 있었어서 열심히 시험을 본 후
새로운 단골집을 찾아서 로스티드 포크와 덕이 들어간 밥을 점심으로 먹은 후 잘 쉬다가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네일도 붙이고 오랫만에 화장도 한 후 저녁 약속을 나갔어요!
저녁은 싱가포르에 온 후 처음으로 칠리크랩을 먹어봤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제 TMI를 봐주신 모든분께 소소한 감사를 드리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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