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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 싱가포르에서 50불로 2주 존버하는 방법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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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 포스팅들에서 예고했던 물가 높은 싱가포르에서 50불로 2주 존버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한국 체크카드도 가지고 있었고 송금을 하든 뭘 하든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진 않지만

또 제가 프로 블로거 아니겠습니까~ (아님)

왠지 50불로 잘 버티면 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존버 도전했는데

제가 또 성공을 해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이렇게 컨텐츠화 해보는 싱가포르에서 50불로 2주 버티기 지금 시작해볼게요!

(약간의 비하인드 스토리: 여기까지 와서 왜 그렇게 빈곤하게 살려고 하냐고 아빠한테도 혼나고

주위 친구들과 언니들에게도 많이 혼났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말고는 돈을 아낀적이 한번도 없읍..ㅎㅎ

정말 싱가포르 와서 역대급으로 펑펑 돈 쓰고있는 것 같아요 ㅋㅋ

요즘을 위해 아꼈다고 생각하시어 노여움 푸시고 컨텐츠로써 즐겁게 봐주세요! ㅎㅎ)

존버 첫날인 11월 24일 입니다!

가볍게 싱숑에서 산 크래커로 아점을 먹었어요!

저녁은 MDIS 학식을 먹었고 메뉴는 Onion Omelette Rice인데 고추 피클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오믈렛 라이스는 4불입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노을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다가

입이 심심해서 야식으로 과자 뇸뇸..!!

(첫날부터 너무 잘먹는데 이거 존버 포스팅 맞는건가 ㅎ)

존버 둘째날인 11월 25일도 아침으로는 크래커를 먹고~

점심으로는 플로팅 애플샵에 가던길에 산 Spicy Chicken Floss Roll을 먹었는데

(빵 3개에 4불에 산 그집입니다!)

생각보다 안에 있는 Floss(치킨 가루)가 너무 짜서 다 먹기 힘들더라구요 ㅇㅁㅇ

두유와 함께 먹었답니다 ㅎㅎ

저녁에는 싱숑에서 플렉스하며 산 신라면으로 뽀글이를 끓여먹었는데요!

제 인생의 첫 뽀글이였는데 야매 뽀글이 레시피를 슬쩍 공유해보자면

면을 4등분해서 봉지에 잘 넣어주고 분말스프와 건더기를 넣어주는데

저는 끓여먹는 라면에도 건더기를 넣지 않아서 분말스프만 넣어줬어요!

블로그를 향한 열정을 담아 한손으로 뜨거운 물을 받고

반틈정도 차오르면 야무지게 쫌매줍니다!

면발이 잘 익을 수 있게 빨래집게로 쪼매주고

좋아하는 면 익기에 맞추어 먹으면 끝!

저는 퍼진라면이나 완전히 익은 라면을 싫어해서

꼬들꼬들한 뽀글이가 입맛에 잘 맛더라구요 ㅎㅎ

오늘도 야식을 못참고 치즈 나쵸와 크래커 뇸뇸..!!

(저의 돼지런함을 보여드리는 포스팅같네요 하핳)

존버 셋째날인 11월 26일 입니다!

아점으로 첫날먹은 MDIS 학식 표 Sausage Omelette Rice 입니다!

(요것도 4불입니다!)

첫날에는 양파가 들어간 오믈렛이었다면 오늘은 소세지가 들어간 오믈렛인데

중국 요리 집이라 간을 세게해서 그런지 계란도 짭고 소세지도 짜워서 저는 양파가 더 맛있더라구요!

근데 소세지가 엄청 혜자스럽게 들어가서 좋았어요 ㅎㅎ

저녁에는 오꾸닭에 다녀왔습니다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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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불밖에 없는 중생이지만 인맥은 빵빵해서 사실 잘 얻어먹고 다닌게 키포인트일지도..! ㅋㅋ

존버 넷째날인 11월 27일에는 아침 수업을 들으며 크레커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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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난후 이케아로 걸어가서 바스켓을 환불하고 기프티카드로

핫도그랑 베지 스프링롤 사와서 아점으로 먹고 (총 2.5불!)

중간에 간식으로 생라면 부셔먹고 저녁에는 룸메가 1+1이어서 먹으라고 준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그러고 나서 야식으로 크래커도 먹었네여..ㅎ

(정말 저의 돼지런함을 반성하는 포스팅이 될 것 같아요 흑흑)

존버 다섯째날인 11월 28일 입니다!

아침은 어김없이 치즈 크래커를 먹었어요!

아 이거 살짝 짭짤하면서 담백하니 계속 들어가는 맛인데

약간 변화를 주고싶을때 케챱에 찍어먹으면 이세상 존맛이 아닙니다..!!!

안주로도 좋을 것 같... 읍읍

네, 존버 포스팅 맞습니다 크흠크흠

점심은 MDIS 학식에서 4불짜리 김치볶음밥을 사먹었구요~!

저녁은 룸메친구와 같이 먹기로 해서 제 포토스팟에서 한 컷,

달이 밝고 예뻐서 달을 한 컷 찍고

제 소울푸드인 치킨라이스를 먹었어요!

(치킨라이스 세트는 6불이에요!)

룸메친구는 마라를 먹었는데 제가 또 마라와 사랑에 빠져서 마라 스페셜 편을 준비할 예정이니

그것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_<

너무 맛있어서 깰꼼하게 다 먹어버렸습니다 헤헤

MDIS 마스코트 고양이인데 완전 애교쟁이에 개냥이라 너무 귀여워요 >..<

제가 진짜 고양이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저의 간절한 부름에 응해주는 고앵쓰...!!!

애옹이가 다가와줘서 너무나도 행복했던 주접왕 앨리스입니다 헤헤

주접 파티 콧소리 파티이니 뮤트하고 고양이만 봐주세요..!!

저녁먹고 룸메친구가 처음 사본 카야잼을 크로아상에 발라서 나눠줘서 후식으로 먹었는데요!

여기서도 보실 수 있지만 아낌없이 주는 룸메친구 정말 닉값 장난아니게 할 예정이니까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ㅎㅎ

(사육 당하고 있어요..! 당근 당근!!)

존버 여섯째날인 11월 29일 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한번에 먹을 수 없었던 어제 산 김치볶음밥으로 아점을 먹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그분덕분에 입맛도 떨어지고 너무 아파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2층침대로 훅 들어온 쪼꼬렛 덕분에 통증도 많이 가라않고 심신 안정 효과 채고..!!

이런 룸메 친구 또 없습니다 >..<

저는 진짜 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ㅠㅠ

조금 쉬다가 잠시 아래로 내려왔는데 창문 밖으로 본 노을 지는 하늘이 너무나 예쁘더라구요 :D

핑크핑크한 구름을 보며 열심히 저녁을 먹으러 슝슝!

살짝 노을이 진 하늘이지만 제 포토스팟 참 마음에 들어요 :)

저녁은 치킨라이스 집에서 파는 Roasted Pork Rice를 먹었어요!

(가격은 4불 입니다!)

후식으로는 Homemade Ice Lemon Tea를 마셨고 가격은 Regular 기준 1.5달러 입니다!

시험기간이라 저녁에 열공하면서 야식으로 비카라는 로컬 과자를 뇸뇸 먹었어요!

드디어 존버 1주일차인 11월 30일 입니다!

너무 잘먹어서 이걸 존버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은 크래커가 아닌 시리얼이구요!

저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우유 대신 두유와 함께 먹었어요 ㅎㅎ

오늘의 저녁먹으러 가는길!

매일 시간대가 조금씩 달라서 하늘 색도 다르고 싱가포르는 구름이 예뻐서 사진 찍을맛이 나더라구요 ㅎㅎ

저녁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인도 음식인 마살라 도사를 먹었어요!

(가격은 2.5불 입니다!)

룸메친구는 마라 샹궈 집에서 아예 안매운 맛을 시켯더니 소금 간만 해서 나와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ㅋㅋ

살짝 배가 부르긴 했는데 애매하게 배가 불러서 룸메친구와 나눠먹기위해 에그 쁘라타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5불 입니다 :D)

저는 한국사람들에게 인도음식 소개해주는걸 좋아하는데 룸메친구가 좋아해줘서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후식으로는 라임쥬스를 먹었는데 깔라만시 쥬스 맛이고 곧 저희의 소울 음료가 되는데요!

가격은 아이스 레몬티와 같은 1.5불입니다!

오늘도 빠질 수 없는 야식타임!

룸메가 준 레드벨벳 오레오는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취향이라서 곧 저도 한묶음 사게됬...!

(룸메친구는 영업왕..?)

오른쪽에 있는 음료는 싱숑에서 3개에 3불이라 룸메와 공구한 1불짜리 음료인데요!

리치 맛이 나는 코코넛 워터에 나타 드 코코넛이 들어가서 포만감을 주는 음료인데

저는 워낙 씹어먹는게 들어간 음료를 좋아해서 꽤 맛있게 먹었는데

룸메친구는 취향이 아니라 한입 먹고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취향을 조금 타는 음료입니다!

존버 8일차인 12월 1일 아침입니다!

시리얼에 두유 말아서 아침을 해결하고~

날이 너무 좋고 파란하늘에 구름도 예뻐서 찍어봤어요!

호스텔 공용공간에 무나를 하고있어서 가져온 정리함인데 아직까지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구요~!

한국인인 룸메친구를 제외하고 다른 룸메들이랑은 별로 안친한 편인데

저번에 제가 과자를 준적이 있어서 그런지 갑자기 과자를 왕창 주고 가서 깜짝 놀랐어요 >..<

고.. 고마워 친구야..!!

오늘은 또 다른 느낌의 포토스팟!

이날은 제가 마라를 처음 먹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날을 계기로 마라에 매력에 푹 빠져서 무려 2주간 마라를 매일 먹었던..!!!

엄청난 제 최고 마라집인데 처음이라 소심하게 담았는데 가짓수대로 계산이되서 가격은 8불이었어요!

요건 룸메친구의 용타우푸라는 음식인데 한국에 어묵탕과 비슷한 느낌인데

식당에서 파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엄마가 끓여준 것 같은 굉장히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에요!

저는 어묵탕을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을 것 같아서 룸메한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밥을 먹고나면 덥기도 하고 장을 보는날이 많아서 밥을 먹고 바로 싱숑에 항상 들리는게 코스가 됬는데

현지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줄 알고 마스크를 왕창 챙겨왔는데

현지에서 마스크가 너무 너무 싸더라구요..!!

입싱하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사에따라 가격 변동은 조금씩 있지만 한국보다 훨씬 싸니 많이 안챙겨 오셔도 될 것 같아요!!

마라를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약간 탄산이 땡겨서 싱숑에서 환타를 사서 집으로 슝슝!

(이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게 버릇이 되서 귀엽게 들어온 룸메친구 >,,<)

한참 유행했던 꽃으로 알아보는 성향 테스트인데 너무 잘 맞기도 하고 의료진들에게 후원이 된다고 해서

좋은 취지의 테스트는 항상 해보는 편이에요!

원래 1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말도 사진도 많아서 2부작으로 준비했으니

앨리스의 쓸데없는 일상이 궁금하신 분은 2부로 따라오시길 바라며~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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