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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일상>오차드 브런치 맛집, Paul depuis 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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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차드 첫 방문 후속편인 오차드 브런치 맛집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다카시마야도 이케아와 비슷하게 동글동글 줄을서서 들어가서 체온 측정과 QR 체크인을 해요!

오늘 브런치를 먹기로 한 Paul depuis 1889는 다카시마야 3층에 위치해 있어요!

브런치를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함께 베이커리도 운영하고있는데

나중에 말씀드릴 예정이지만 여기 타르트가 진짜..!!

싱가포르와서 먹어본 것 중에 아직까지도 제일 맛있어요!!

포네 언니를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다가~

언니가 도착하고나서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생각보다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맛있는게 너무 많이 보여서

결정하기 어렵더라구요 ㅇㅁㅇ

베이커리와 함께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타르트와 음료도 많았어요!

메뉴판이 신문처럼 되어있어서 예쁘더라구요 ㅎㅎ

한참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주문한 메뉴은 Keto Chicken Roulade라는 키토 음식과

Breakfast Steak라는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어요!

Paul의 기본 세팅과 제가 주문한 English breakfast tea, 그리고 언니가 주문한 Peppermint Ice Tea에요!

저는 얼죽아지만 가끔 Straight tea가 마시고 싶을때는 차를 주문하고

그냥 차는 따뜻한 차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티백과 따뜻한 물을 주고 직접 우려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더라구요!

음식이 비슷한 시간에 나와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예전에 제 친구가 인스타에 너무 집착해서 음식이 다 나올때까지 못먹게하고

한번에 찍느라 음식이 식고나서야 먹는경우가 많아서

저는 한번에 찍는거보다 개인 샷이 많은데

요렇게 타이밍이 맞으면 같이 찍기도 해요 ㅎㅎ)

언니는 다이어트 중이라 키토 치킨을 먹었는데 치킨이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소스가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왜 키토 다이어트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던 음식이었어요 ㅎㅎ

제가 주문한 브렉퍼스트 스테이크는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해시브라운에

설로인 스테이크가 올라간 음식으로 해시브라운, 스테이크, 계란, 터키베이컨, 양송이버섯, 야채, 토마토를

한번에 담아서 한입에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음식이었어요!!

정말 하나하나 넘 맛있고 느끼할때 쯤 야채나 토마토를 먹어주면 다시 슥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었답니다 ㅎㅎ

사실 타르트를 찾아먹는 편은 아니라서 처음에 타르트를 먹을까 말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아, 진짜 안먹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어요 ㅠ_ㅠ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 딸기타르트 정말 진짜 너무 맛있었구요!!!

오른쪽에 있는 디져트는 밀푀유라는 디져트인데 프랑스어로 Mille-feuille, 1,000장의 나뭇잎이라는 뜻인데

겹겹이 쌓여진 패스츄리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 위에 있는 흰색 아이싱이랑 안에 들어있는 커스타드 크림이 너무 잘 어울려서

밀푀유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아요 :D

Paul depuis 1889 매장은 창문가의 자리와 몰 안쪽에 자리가 있는데

저희가 앉았던 자리는 바깥이 보이는 창문가 좌석이었어요!

평일 점심인데도 불구하고 브런치를 먹으러 찾아오신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옆에있는 베이커리에서도 타르트와 각종 빵들을 팔고있었는데

자꾸 타르트가 아른거려서 하나 사갈까 하다가 가까스로 참았어요!!

Paul depuis 1889의 전경입니다 :)

당시에 계좌 개설이 안되서 계속 외출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포네언니가 너 밥 하나 못사주겠냐~ 그냥 나와! 해서 쭈뼛쭈뼛 나온날이었는데

일하느라 바쁜데 시간 내준것도 고마운데 맛있는 밥까지 사줘서 넘넘 고마웠어요 ㅠㅠ

언니 걸크러쉬 짱이고..!! 이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하게 잘 먹었다고 또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언니는 점심시간이 1시간 뿐이라서 브런치를 다 먹고 일을 하러 돌아가고

저는 수업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은행을 찾아갔는데요!

다카시마야에서 위즈마로 넘어가는 길에 만난 리사와 현아!

둘다 정말 얼굴이 너무 제취향이기도하고 왠지 반가워서 찍어봤어요 ㅎㅎ

포네언니랑 부기스에서 카드지갑을 샀던 터틀도 슬쩍 구경해보고 ㅎㅎ

위즈마를 지나서 아이언에 도착했는데요!

사실 제가 DBS를 찾고있었는데 DBS와 OCBC 얘기를 같이하다가 언니가 헷갈려서 OCBC 가는길을 말해줘서

아이언까지 오게됬는데 DBS는 사실 다카시마아에 있었다는점..! ㅋㅋ

아이언 오차드는 매번 갈때마다 헤매지만 길이 정말 어지럽고 에스컬레이터도 긴게 너무 많아서

길찾다가 항상 지치는게 아이언인 것 같아요..!!

다시 다카시마야로 돌아가는길에 헤매다보니 윌락플레이스가 나와서 나온김에 사진 한번 찍어보고~

윌락에서 아이언으로 넘어오는길에 예쁜 티팟을 파는곳을 발견해서 구경하다가

다시 아이언으로 넘어와서

지하에서 움직이다가 길을 잃어버릴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어요!

다시 다카시마야로 돌아가는길 ㅎㅎ

이세탄을 지나서 다카시마야 도착!

정말 열심히 길을 헤메면서 찾아온 DBS는 Treasures라는 한국의 KB Gold & Wise처럼

VIP만 이용할 수 있는 지점이라서 결국 허탕을 치고 수업시간이 다되서 오늘은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123번을 타러 버스정류장으로 가는길!

구름이 불안불안 하더니 결국 비가 쥬륵쥬륵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산도 안가져와서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신발과 가방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가려고했는데

생각보다 비가 너무너무 많이와서 이대로 가면 다 젖을 것 같더라구요 ㅇㅁㅇ

조금 있으면 그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그칠생각을 안해서

친구들에게 조금 늦을 것 같다고 교수님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달해두고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비가 조금이라도 그치기를 기다렸어요..!!

설상가상으로 천둥번개까지 치면서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고민하다가

수업에 너무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결국 비를 맞고 돌아갔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빗방울이 정말 굵어요..!

우산을 쓰고 비를 맞아도 그 소리나 타격감이 장난이 아닌데

우산도 없이 비를 맞고 갔더니 정말 온몸이 아픈 기분이었어요 ㅋㅋ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첫 오차드 방문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은 또담골에서 진행한 2020년 송년회 이야기 입니다 ㅎㅎ

토담골 오타 아니구요~ 또 토담골이라고 해서 또담골이라고 불러봤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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