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돌아온 키친이네요!!
다시 시작하다 보니 모든 카테고리가 오랫만이기도 하고,
귤청은 겨울에 해야지 겨울에 해야지 하다가 결국 초여름에 올리게 되네요 ㅎㅎ
귤청은 친구 집에 갑자기 초대되면서 빈손으로 가긴 좀 그래서
집 앞에 왔다갔다 하면서 자주 보였던 귤로 귤청을 만들어 가기로 했답니다!!
우선 아무것도 없던터라 귤청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러 해운대 시장으로 고고~
귤은 한 바구니에 50,000원 정도 하길래,
가게에서 한바구니 트럭에서 한바구니 해서 2바구니를 샀어요!
(만드는건 1바구니면 충분한데 그냥 까먹으려고 한바구니 샀다는 ㅋㅋ)
옆에 마트에서 베이킹 소다랑 설탕도 겟겟 하고~
선물할꺼기 때문에, 포장지와 유리병을 사러 천냥시대도 잠시들러서
마땅한 포장지가 없어 살짝 빳빳한 식탁보 재질의 포장지와 리본,
그리고 유리병을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준비물은 위에 보셨다 시피
귤 (만드는 양에 따라 다름)
백설탕 (귤과 1:1비율)
베이킹 소다 (귤 세척용)
유리병
끝!
정말 간단하죠!!
그럼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해 볼게요~
시장에서 사온거라 까만 봉투 대잔치쓰~
우선 귤청에 필요한 귤 한봉지만 가지고 진행해 볼게요!
저는 선물용이라 포장지와 리본이 추가되었지만,
이는 필수는 아니니 참고만 해 주세요~
우선 모든 청을 담기 위해서 유리병 소독은 필수인거 아시죠?!
https://aliceinwonderland-980414.tistory.com/81?category=631512
소독에 관련된 내용은 위에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
뚜껑은 플라스틱 이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말려줄게요!!
이제 주 재료인 귤을 깨끗하게 씻어보겠습니다~
저는 껍질을 까지 않고 껍질도 같이 청으로 만들꺼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농약이나 이물질을 꼼꼼히 씻어주어야 하는데요!
귤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귤이 상하지 않게 빡빡 문질러서 하나하나 닦아준 후 물로 깨끗히 씻어주고
물기가 잘 빠지게 말려주면 되는데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청이 빨리 상할 수도 있으니 꼭 물기를 모두 제거해 주시는게 중요하답니다~
자 이제 귤을 썰어볼껀데요!!
저는 이렇게 편썰기를 했는데 칼을 사용할때는 항상 조심조심 사용하셔야 하구!!
지금와서 보니 귤이 너무 두껍게 썰렸네요(머쓱)
짠 귤을 썰동안
유리병이 폭...! 발은 아니고 보글보글 잘 소독되서 유리병을 잠깐 말리는동안,
귤에 수분도 날릴겸 잠시 쉬어줍니다 ㅎㅎ
이때 유의할 점은 유리병에 수분이 하나도 없어야해요!!
한방울의 물이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으니 꼭꼭 잘 말려줘야 된다는거~
잊지마세요!!
잘 말린 유리병 바닥에 설탕 살짝 깔아주고 귀여운 귤을 하나 놔 줄게요!
그리고 나서 귤을 차근차근 쌓아주는데,
제가 까먹고 못찍었지만 귀여운 귤 위에 설탕 조금 왼쪽처럼 쌓고 설탕 조금 겹겹이 쌓아주셔야 되요!!
제가 말씀드린 겹겹이 쌓는 느낌은 왼쪽 사진에서 확인해 주시고 계속 해서 쌓아갈게요!!
설탕을 소복히 쌓아주신 후에 귤을 하나 뿅 올려주고
그 위를 다시 설탕으로 덮어 비닐을 이용해 밀봉해 줄게요!!
원래 2병 분량이었기 때문에 두병 다 같은 순서로 밀봉해 주시면 귤청은 완성!!
아직 설탕이 다 녹지 않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하루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3-5일 정도 보관 후에 드시면 되세요!!
그럼 이제 포장을 해 보겠습니다!!
완성!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우선 세모나게 잡아서
주름을 잡아준 후
잠시 잡고 있으면
리본을 쪼매서
완성!!
사실 저는 포장같은거 너무 못하는 똥손이라 같이 일하는 매니저 언니가 포장은 도와주셨어요 ㅎㅎ
귤청같은경우는 차로 타마셔도 되고 에이드로 마셔도 되고 제가 자주 하는 칵테일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로
귤 차 같은 경우는 감기나 기침, 몸살같이 겨울에 걸리는 질병들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고,
소화가 안될때 먹어도 좋다고 해요!!
귤은 레몬이나 자몽에 비해 구하기도 쉽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으니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요 사진은 몇일 뒤에 친구가 보내온 사진!!
친구것과 부모님것까지 만들어 갔는데
다행히 잘 숙성중이며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
(세상 다행이네요ㅎㅎ)
귤청을 다음에 제가 먹는걸로 만들게 되면 귤차와 귤 에이드, 그리고 귤청으로 만드는 칵테일도 같이 소개해 볼게요!!
제 별명이 귤이라 귤청 포스팅하는데 괜히 혼자 실실 웃었다는 후문이..ㅎㅎ
그럼 귤청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D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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