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앨리스's 키친 12.5 _ 유리병 소독 하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키친 번외편 인데요!!

이걸 준비한 이유는 아무래도 제가 청이나 피클, 식초를 자주 만들다 보니까

그런 음식들은 유리병 세척이 아주아주 중요한데

세척 이후 소독을 해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나거나 위생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세척 이후 소독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

우선 세척은 수세미와 퐁퐁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주시면 되는데

이때 비눗물이 잘 씻길 수 있도록 두번 세번 깨끗한 물이 나오는지 확인해주세요!!

이제 잘 씻었다면 소독을 해줄 차례인데요,

두가지 방법이 있으니 두 방법 다 소개해 드릴게요!

나중에 제 마지막 휴가 포스팅에 나올 유리병 입니다 :)

첫번째 방법부터 갈게요!!

우선 병을 깨끗이 씻어주신 후에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주세요!

역시 아직 한손촬영은 힘드네요 ㅎㅎ

펄펄 끓는 물을 꽉 차게 담아주시고

뚜껑은 다른 그릇에 따로 소독해 줄게요 ㅎㅎ

이 상태로 5분-10분 정도 소독이 되도록 둔 후에

물을 완전히 비워 말려주시면 되는데요!

물을 비워주실때 입구쪽을 돌려가면서 버리며 입구 소독 해주시고

병이 아주아주 뜨거우니 장갑이나 행주를 이용하셔야합니다!!

워낙 따듯한 물에 담궈놨기 때문에 건조가 빨리 되서 우선 입구가 위로 가게 말려주시다가

물이 얼추 말랐다 싶으시면 뒤집어서 한번 더 말려주시면 됩니다 :)

이 방법은 작은 병들에 쓰면 좋을것 같고

큰 병들!! 제가 자주 쓰는 그 병들은 어떻게 소독하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깨끗이 씻은 병을 냄비 3/1정도에 물을 체운후 넣고 끓여주시는 방법인데

여기서 잠깐!! 물이 끓은후에 넣으시면 유리가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찬물일때 부터 넣어서 끓여주시는게 중요합니다!!

끓이다 보면 이렇게 먼저 김이 생기고 그 다음에 수증기가 생기는데요,

이정도로 수증기가 생기면 병이 뜨거우니 일전에 했던것 처럼 장갑이나 행주를 이용해서

쟁반에 올려 하루 정도 말려주시면 물기가 싹 마르더라구요!

뚜껑은 끓이시기 보다는 뜨거운 물에 한번 담궜다 빼 주시고

같은 방법으로 말려주시면 됩니다 :)

하루동안 말리는 이유는 청이나 식초, 피클을 만들때 물기가 하나도 없어야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인데요,

느긋하게 말려주시고 깨끗이 소독해서 깔끔하고 맛있게 만드시길 바래요 :D

그럼 오늘도 좋은 저녁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