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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싱가포르백신> 코로나 백신 화이자 20대 1차접종 리얼 후기 및 후유증/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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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엊그제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앨리스입니다!

오늘은 화이자 1차 접종 후 제가 겪었던 후유증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화이자는 1차는 큰 후유증이 없고 2차부터 후유증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생각보다 후유증이 좀 있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우선 딱 백신을 맞고 나서는 생각보다 컨디션도 좋고 괜찮았고

여태껏 맞았던 백신 중에서도 제일 안 아파서 모두에게 백신 하나도 안 아파!라고 말했는데

이게 바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슬금슬금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백신 맞고 나서 4-5시간 후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는데

제가 겪은 증상들은 몸살 기운과 두통, 그리고 가장 많이 겪는다는 팔의 통증이었어요!

그리고 저녁부터는 열은 안 나는데 오한이 조금 생기는지 너무 추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에 타이레놀을 두 알 먹고 정말 일찍 잠에 들었어요!

그리고 아픈 후유증은 아닌데 정말 수시로 배가 고프고 잠이 계속 쏟아지는데

주변에 언니 오빠들도 비슷한 증상을 겪은 것 같아서 간단한 간식을 자주 먹어줬고

제가 원래 되게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평균 수면시간 5시간)

백신 맞은 당일은 6시간을 자고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5시간을 더 잤어요!

(제 생활패턴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ㅋㅋ)

푹 자고 일어난 두 번째 날에는 팔이 더 많이 아팠고

몸살도 심해지고 두통도 심해져서 하루 종일 감기몸살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침대에서 골골대며 거의 못 일어나고 하루 종일 침대 붙박이 생활을 했어요!

증상은 비슷한데 팔이 훨씬 아프고 몸살 기운도 심해지고 오한도 심해졌어요..!!

진짜 이 더운 나라에서 오들오들 떨었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마지막이자 오늘인 세 번째 날에는 푹 자고 굉장히 개운하게 일어났더니

팔만 여전히 아팠고 몸살 기운이나 오한은 완전히 사라져서

저녁에 운동도 하고 맥주도 한잔 마셨는데

다른 큰 증상은 다 사라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운동이 끝나고 집에 들어오니 두통이 엄청 심하더라고요..!!

평소에 진짜 편두통을 제외하면 두통 자체가 굉장히 저에게 이례적인 것이라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정말 머리가 아파서 잠을 못 잘 만큼 심해서 진통제를 복용하고 잠에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니 말끔하게 낫았더라고요 ㅎㅎ

주위에서 들어보니 보통 건강한 사람들이 면역력이 잘 생성되어서

면역력을 생성하는 동안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제가 건강하다는 증표인 것 같아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화이자는 보통 1차에 별 후유증이 없다고 하지만

저나 제 주위에 아는 언니들도 꽤 비슷한 증상을 겪어서 공유해 보았어요!

 

정말 늦게 맞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백신을 일찍 맞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요 :D

여러모로 싱가포르에 온 후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기분!!

(싱가포르에 온 후 긍정 파워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는데 매사에 긍정적이니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아요!)

 

그럼 저는 화이자 2차 접종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P.S. 사진을 다 넣고 나니 화이자 광고 같은데 화이자 광고 아니고요 ㅎㅎ 광고는 상시 환영.. 읍읍 (장난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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