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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Singapore/싱가포르 이모저모

<첫 모임> 한인 모임 핫플, 탄종파가 한식당 '토담골' 첫 방문기! (Ft. Leopold Bottl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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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첫 외출 포스팅의 후속편인 첫 모임 포스팅입니다 :D

개강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정보도 얻고 인맥도 쌓아가기위해 모임에 들어갔는데

자가격리가 끝난 기념으로 한번 모이자고 의견이 나와서 당시에는 5명이 최대였기 때문에 4명이 모였는데요!

방을 예약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탄종파가에 토담골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이때는 몰랐습니다, 토담골을 이렇게 자주 오게 될 줄은..ㅎ

토담골의 입구입니다!

한국 아니구요, 싱가포르 맞습니다 ㅎㅎ

한국에 있는 민속주점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굉장히 한국스러운 곳인데요!

실내 디자인도 굉장히 옛스러운 느낌으로 조명들부터 테이블과 인테리어까지 한국에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했기때문에 안쪽에 있는 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렇게 방이 있어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라서 확실히 모임장소로 좋은곳이었어요 :D

토담골에서 가장 인기 많은 춘향이방이에요 ㅎㅎ

여기를 벌써 몇번 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

토담골의 메뉴입니다!

간단한 찌개와 국밥, 국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전과 비빔밥, 그리고 고기 메뉴들이 준비되어있고

옛날통닭과 닭백숙,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 메뉴도 있더라구요!

이 외에도 안주로 적합한 메뉴들과

분식부터 술까지 정말 없는 메뉴가 없더라구요!

지인분들이 가격만 빼고 한국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공감되는 말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모임에 술이 빠질 수 없으니 $19++짜리 금소주를 주문했습니다!

앞으로 제 포스팅에서 ++싸인을 자주 보실텐데

싱가포르는 고시된 가격에 10%의 VAT와 7%의 서비스 택스가 붙는데요!

10프로는 음식가격에 10프로이고, 7프로는 10프로가 더해진 가격에 7프로라서 세금이 생각보다 쎈편이에요..!!

정갈하게 반찬들이 세팅되고 저희는 토담골에 추천메뉴인 술국을 주문했어요!

제가 워낙 국밥, 순댓국, 술국을 좋아하는데 이집 술국 진짜 잘하더라구요..!

물론 가격이 40++로 조금 살인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짠샷과 네명이 모였는데 3병을 마시는 기적을 만날 수 있는 싱가포르 물가 ㅎㅎ

술국 하나에 소주 3병마시고 120불정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토담골에서 나와서 2차는 함께한 일행이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가기 전에 술을 사러 근처에있는 Bottle Shop을 찾았어요!

싱가포르는 10시반 이후에 밖에서 술을 마시거나 살 수 없기때문에 이곳에서 럼을 구매했어요!

저희가 럼을 구매한 샵은 Leopold라는 샵이에요!

간단하게 와인과 치즈를 먹다가

보틀샵에서 구매한 럼도 마시고

즐겁게 환영파티를 마쳤어요 :D

싱가포르에 아는분들도 없고 처음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정말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넘넘 감사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추후 포스팅에 자주 등장할 예정이라서 미리 소개를 해드리자면

제가 싱가포르에 와서 가장 자주 만나고 또 가장 친하게 지내고있는 포네언니를 이 모임에서 만났는데요!!

다른걸 다 떠나서 언니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D

첫 모임에서 이렇게 잘 맞고 좋은 사람을 만난거 자체가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아침에는 해장을위해 숙소 아래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우유를 샀어요!

해장에는 초코 우유가 최고인데 초코우유가 하나밖에 없어서

초코와 바나나를 샀는데 바나나도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ㅎㅎ

영수증 위에 있는 스티커는 5불이상 구매하면 주는 스티커로 20개를 모으면 그릇을 준다고 해서 열심히 모았는데

제가 15개쯤 모았을때 그릇이 모두 나가서 그릇을 영영 받을 수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담긴 스티커..!

열심히 우유를 마신 후 다시 편의점에 내려와서 둘러보니 생각보다 한국 음식이 많더라구요!

제가 엄청 좋아하는 나쵸도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불닭 볶음면과 불닭 떡볶이도 있었는데 가격이 넘나 살인적..!

여기서는 구경만 하고 정 먹고싶으면 마트에서 사먹어야겠다 다짐하며~

이날은 룸메친구와 처음 말을 했던 날인데요!

룸메친구와 편의점에 함께 갔다가 이 음료가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서 큰걸로 두개나 사버렸는데

이온음료에 탄산이 있는 음료더라구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수분보충을 위해 하루종일 마셔줬습니다 ㅎㅎ

싱가포르 이야기는 일기와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할 예정이라서 소개와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함께 들려드릴 것 같아요!

여기저기 TMI가 등장할수도 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와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가지고 돌아올게요~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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