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_동해 당일치기]덕취원 다이닝 라운지&망상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동해 당일치기 마지막 코스였던 덕취원 다이닝 라운지 방문기입니다!

덕취원은 동해에 위치한 고급 중식당으로 엄마가 서치에서 찾아온 곳이에요!

처음에 도착했는데 여기가 맞나 의아했던 외부!

중식당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처럼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에 외부와

고급스러운 로고..!

덕취원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쓸 수 있다니 ㅎㅎ

운영시간은 조금 변경되어 런치는 화-토 오후 12시부터 1시반

디너는 월-금 오후 5시부터 10시,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일주일 내내 영업하지 않고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잘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D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이 폴폴 풍기고 와인병이 정말 많이 보였는데

중국음식과 와인의 페어링도 신선했지만 레스토랑 자체에서 와인의 대중성을 지향하기위해

콜키지 차지를 프리로 진행하고 있으니 좋아하시는 와인 가져가셔서 음식과 곁들이시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미리 알아보고간게 아니고 여행중에 검색으로 알아본 곳이라서 와인은 차마 준비하지 못했어요 ㅠ_ㅠ

덕취원 다이닝 라운지의 내부입니다!

중식당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인테리어였어요..!!

와인병이 곳곳에 있어서 그런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느낌이 훨씬 강했고

중국집하면 붉은색을 많이 떠올리는데 굉장히 세련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하셨더라구요!

저희가 안내받은 테이블입니다!

조명부터 벽면까지 아직까지 중식당인게 잘 안믿기시죠 ㅎㅎ

흔한 중식당의 테이블 세팅과 테이블에 초를 켜주셔서 초도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찍어본 장미!

기본찬을 보니 확실히 중식당이 맞네요 ㅎㅎ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짜사이와 소금과 설탕을 묻힌 볶은 땅콩과 김치까지!

음식을 기다리는동안 칭따오를 주문했는데 귀여운 미니 칭따오 오프너가..!!

시원한 맥주를 따라주시고~~

(이때는 맥주집에서 일하기 전이라 제가 맥주를 참 못따랐네요.. 반이 거품인거 실화인가..!!)

아부지는 운전하셔야되니까 짠만 해서 기분내시고 사이다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ㅎㅎ

지금은 메뉴가 조금 바뀌었지만 저희는 당시 요리세트 메뉴가 있어서

요리세트 A를 주문했고 크림쉬림프 8pcs, 유린기, 몽골리안비프, 티 로네펠트가 제공되며

가격은 68,000원으로 2-3인 세트였는데 이 구성에 차돌박이 짬뽕밥을 추가해서 주무했어요!

지금은 같은 구성에 로네펠트가 제공되지 않는 세트로 60,000원에 판매중인데

아예 로네펠트 티가 메뉴에서 빠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세트가 가성비는 더 괜찮아보여요 ㅎㅎ

신기한건 그때 방문했을때보다 모든 음식의 가격이 낮아진걸로봐서

대대적인 가격 변동을 한번 하신 것 같아요!

처음 나온 메뉴는 크림쉬림프입니다!

처음에 나왔을때는 샐러드인줄알았는데 크림 쉬림프 위에 야채들과 발사믹 소스를 곁들여

통통한 새우와 함께 먹으니 되게 궁합이 좋더라구요!

레몬 크림 소스라서 그 자체도 맛있는데 샐러드를 곁들이니 느끼하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ㅎㅎ

간단히 입가심 후 두번째 메뉴는 유린기입니다!

중식하면 역시 탕수육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여기는 세트에 유린기가 포함되있어서

유린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유린기의 매콤 달콤한 특제 소스와 매콤한 고추를 곁들이고

크림 쉬림프와 비슷하게 샐러드와 같이 나왔어요!

중국음식을 생각하면 기름이 많아서 느끼하다는 선입견이 있기 마련인데

바삭한 튀김옷과 두툼한 닭다리살, 그리고 야채를 곁들이니 굉장히 궁합이 좋더라구요!

요거 참 매력있고 맛있어서 먹고나서 몇일동안 생각났었어요 ㅎㅎ

다음 메뉴는 세트에 포함되어있었던 몽골리안비프입니다!

요 음식은 살치살을 특제소스에 파와 함께 볶아낸 스테이크와 밥을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요!

굉장히 생소하고 새로운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향신료가 세거나 특이한 맛이 아니라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약간 이국적인 느낌은 있지만 거부감이 들 정도가 아니라서 저희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는 추가주문했던 차돌짬뽕밥입니다!

역시 한국인은 빨간맛이 좀 필요하죠 ㅎㅎ

고기가 들어가서 느끼할법하지만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에 야채가 들어가서

식감도 좋고 특이하게 계란이 들어가는데도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얼큰해서 좋았어요 ㅎㅎ

마지막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세트에 포함되어있었던 로네펠트티는 티포트에 준비되어서 나오는데요!

입가심으로 딱 좋은 향긋한 티로 깔끔하게 저녁식사를 마쳤답니다 ㅎㅎ

고급진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망상 해수욕장입니다!

망상 해수욕장에서 만난 귀여운 삼색이!

바다에 빨간색은 정말 반칙이에요, 왜냐면 넘 잘어울리거든요..!

해가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해수욕장을 걸었어요!

바다를 보며 사색에 잠긴 아부지와

어딜가나 읽는걸 참 좋아하는 어무니!

동생이 좀 크고나니 사춘기가 왔는지 저희랑 여행을 잘 안다니려고 하는데

덕분이(?) 어른이 셋이서 당일치기 여행 알차게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D

동해는 낭만적이고 저희에게 제대로 쉼표를 선물해 주었어요!

이번주와 어쩌면 한동안 국내여행도 자제하는게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고

방역수칙은 꼭 꼭 지켜야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집콕하면서 잘 참고 코로나가 많이 나아지면 그때 우리 다시 여행하기로 해요!

그럼 국내여행 동해 당일치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국내여행은 호캉스로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구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D